터키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은행에서 만난 소년
환전 하려고 들린 마르마리스의 은행에서 만난 소년.
어려서인지 영어를 못 해서 대화는 힘들었지만
가지고 있는 터키 회화책을 통해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화를 마치고 고개를 드니
아이의 아버지가 흐믓한 얼굴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붙임성 좋은 애기

터키의 아기들은 한결같이 피부가 희고 눈이 파랗다.
부모들의 피부는 갈색이고 눈은 검은데도 말이다.
커가면서 색소가 짙게 변하는 걸까?
하긴 지중해의 햇살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

아무튼 너무 너무 귀엽고 예뻐서-
터키의 특산품은 카펫도 과일도 아닌 아기야;ㅁ; 라며
아가야만 보면 미친 듯 카메라를 꺼내 찍었다.

그러나 터키의 아기들은 동양인인 나를 무서워-_-;하거나 부끄러워 하는데
이 아기는 유독 침을 흘리며 나를 좋아해줘서*-_-*잇힝
고마웠다. 아웅

안아보기까지 했는데 참 무게도 실하고(...) 귀여웠던 아기.

마르마리스의 마트에서.






하잇 포~즈!
펄펄 뛰는 갓 잡은 대하가 가득한 대야를 들고 가시길래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았다.

포트으라프~~

활짝 웃는 얼굴로 저런 포즈까지 친절히 잡아주신 아저씨, 최고!!




뭘 보니?

마트 계산대에서 바로 내 앞에 있던 꼬마.
카카올루 과자랑 미니 케이크를 잔뜩 사가던.

표정 봐라,
귀여운 것.








착한 아저씨

마트 샐러드 코너의 아저씨.
우리로 치자면 반찬 코너 같은 거랄까..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며, 초무침 같은 걸 다 먹어보라고 한웅큼씩 집어줘서^^;
이상한 맛의 야채초절임도 있어 혼났다;

나중에 샐러드 사러 갔더니 용량 초초초과로 꾸욱꾹 담아줘서 (내가 돈 없는 건 어찌 알고 ㅠㅠ)
너무 고마웠다. 헤헤 감사합니다;ㅂ;/

샐러드 맛은 촉 귀젤
아저씨는 촉 나직시니즈~






유줌주유르 대학



학교가 어찌나 넓은지;;
세큐리티 아저씨들이 차로 다른 건물까지 태워다 주고 그랬다.
가운데는 의과대 교수님. 사이드 아저씨들이 세큐리티-ㅂ-/

비록 반 고양이 박물관은 바깥에서 구경했지만
카페테리아에서 학생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여러가지 교내식당 음식도 맛나게 먹고 즐거웠다. 후후








그리고 나^^;;

파묵칼레 온천 야외 수영장에서.





온천물 좋아 뵈더만-
이동시간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다;
몸에 무지 좋다던데 저 온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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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꼬 | 2007/05/16 04:32 | Earth trip 지구별 여행 일기 | 트랙백(2)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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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7/05/16 11:44

제목 : 2007년 5월 16일 이오공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by Lina요즘 누군가 내게 무슨 낙으로 사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난 버럭대며 화를 낼 것이다 그렇지만 고개를 갸웃대다가 무릎을 탁 치면서 "아~하나가 있어!!!...이토가의 식탁 정리  by NuRi 이토가의 식탁은 1997년 10월 28일부터 2007년 3월 13일까지 日本テレビ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입니다. 10년 넘게 이런저런 정보를 전해오다가 봄철 대개편에 방송종료를 하게...터키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by ......more

Tracked from See the elep.. at 2009/06/08 11:46

제목 : 어느 5월에 만났던 사람들.
터키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의 사진들 편집.작년 이맘때쯤 이벤트용으로 만들어 두었던 것을 다른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올려본다.엮인 글은 2007년, 이글루스의 이오공감 1.0 마지막 이오공감에 올랐던 포스팅이다.몇 달간 어렵게 번 돈으로 5월의 지중해를 보겠다고 터키와 그리스로 혼자 떠났던 4년 전의 그 날들이 부쩍 그리운 요즘이다.떠나고 싶은 마음은, 현실에서 도망치고픈 마음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인다.대......more

Commented at 2007/05/16 08: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AGO at 2007/05/16 11:50
어머! 애기가 완전 인형같아요. 이뻐라...
Commented by 뒹굴벌레 at 2007/05/16 12:24
안녕하세요 밸리타고 왔습니다:) 저두 터키친구한테 들은건데 터키인들중에도 유럽인종도 있고 우리가 흔히 아는 흑발흑안의 인종도 있데요. 어학원 다닐때 생긴건 백인인데 터키인이라길래 신기해서 물어봤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아기가 귀엽네요. 좋은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at 2007/05/16 13: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단미 at 2007/05/16 13:13
그래도 본인이 젤 이뻐용
Commented by 디도 at 2007/05/16 13:14
안녕하세요, 밸리에서 보고 왔어요^^
사진의 아기가 참 귀엽네요.. 눈도 너무너무 이쁘고.. 그런데 벌써부터 턱이 갈라지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인 건 저의 착각;ㅁ;?
Commented by ːBlueː at 2007/05/16 15:01
아기 넘 이뽀요!!! 완전 살아있는 인형이네요 ㅎㅎ
Commented at 2007/05/16 17: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7/05/16 19:46
두번째 아기... 눈에 보석이 박힌 것 같아요....
Commented at 2007/05/16 21: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네꼬 at 2007/05/16 21:25
Ryuciele // 응 덕분에 난 편했지만^^

MAGO // 정말 안 찍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니까요 ㅠㅠ// 너무 귀여워서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다들 반짝 반짝 아기천사처럼 예뻐요!

뒹굴벌레 //역시나 흑해와 지중해가 만나는 곳 터키답네요^^ 저도 여행중에 정말 미국인(다국적 국가지만^^; 전형적인 백인 스타일요.)처럼 생긴 터키인 가족 보고 진짜 터키사람 맞냐고 재차 물어본 기억이 나네요~

비공개 // ㅎㅎ 네- easy going~

단미 //아코! 감사합니다>_< 예쁜 사람 눈엔 예쁜 것만 보인다더니..^^

디도 // 흑 그러게요 ㅠㅠ 너무 빨리 자라버려 슬픈 ㅠㅠ 첫번째 아이 나이가 열 살이라면 믿기시나요? ^^; 초딩이였는데..

blue //저 외모로 아장 아장 걷기도 하고 말도 하고 꺄륵 웃고;ㅁ; 하악하악 (...)

비공개 //우와 언니 완전 반가워;ㅁ;//// 덥썩! 잘 지내지? 보고싶어 ㅠㅠ 결혼식 가고 싶었는데 엉엉.. 이글루 하길 잘 했네^^

플라멩코 핑크 // 그쵸? 하나님은 지상의 별을 아기들의 눈 속에 담아두셨나봐요^^ ㅎㅎ
Commented by 네꼬 at 2007/05/16 21:34
비공개 // 헉 덧글 다는 새 어느새;ㅁ;/ 난 이미 링크 해 놨지롱~ 잘 지내? 보고싶소!! >ㅁ<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5/16 21:37
옷! 이오공감에 등극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상하게 한국사람이랑 터키사람이랑 통하는 것도 많고
은근 비슷한 점도 많아서 저도 놀랬더랬죠..
Commented by coffeejava at 2007/05/16 21:44
스고이~~~~~~~~~~~~~~~~~~~ 대단해요~^^
Commented by 네꼬 at 2007/05/16 23:20
skywalker // 네 실은 어안이 벙벙;; 안 믿겨요 헤헤^^;;
음 그쵸 왠지 불끈! 하는 성격이 닮은 거 같아요.
다시 가고픈 그리운 이스탄불.

coffeejava //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遊異 at 2007/05/17 00:22
두번째 사진의 애기가 너무 귀엽군요. 정말 인형같아요~
터키의 그 갈색피부 부모 밑에서 저런 인형같은 아이가 태어나다니, 생명 탄생의 신비(...)는 굉장하군요. 아니, 생명탄생의 신비라기 보다 환경 적응의 신비가 더 맞을지도..=_=;
Commented by Yuki37 at 2007/05/17 00:28
아~파묵칼레 온천보니까 너무 반가워서 글을 남깁니다^^;;
전 목욕을 목적으로(?) 터키에 갔었는데^^;; 그래서 저기도 물이 좋다기에 당연히 갔죠!!>_< 근데 악착같이 목만 빼고 한시간반을 버티나가 나왔는데 저랑 친구랑 피부병이 도졌답니다 ㅠ_ㅠ;; 파래가 둥둥둥~;;; 근데 유적을 밟으면서 물속에 담겨있으니 재미있더라구요~^^

사진보니 다시 터키가고 싶네요~ㅠㅠ
재미있는 일들 많았는데 ㅠ_ㅠ 사람들도 좋았구요 ㅋ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산왕 at 2007/05/17 00:39
바뀌기 전의 마지막 이오공감에 선정되셨군요^^ 마지막 이오공감에 잘 어울리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마지막은 아냐; 마지막은;;)
Commented by eprice at 2007/05/17 01:30
이오공감에 선정되셨네요...웬지 축하를 드려야 할지 말아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Commented at 2007/05/17 03: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unny at 2007/05/17 10:34
터키.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죠. 친절하고 소박한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경관.
해맑은 아이들의 눈망울 속에서 순수함을 보게 됩니다.
네꼬님 사진 덕에 터키 여행하던 때를 추억하고 돌아갑니다.
건강하세요.
Commented by 디케이 at 2007/05/17 11:35
마지막 사진 터키 사람인 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ㅡㅡ;;
Commented by 마에노 at 2007/05/17 12:50
이쁘시네요오
Commented by 네꼬 at 2007/05/19 05:01
遊異 //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죠 흑흑 ㅠㅠ;;

yuki37 // 헉 들어가 보셨군요!! 부럽습니다;ㅁ; 저도 너무나 그리워요. 언제 다시 갈 수 잇을가..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그 곳.

산왕// 저도 몰랐는데 마지막..ㅠㅠ 뭔가 들어오자마자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서글프기도 하고 어리둥절도 하고 그러네요;ㅅ;

eprice // 네 저도 좋기도 하면서 어리둥절^^;; 헤헤헤

비공개 //감사감사~

sunny // 네 그때 만난 다른 여행자 언니는 올 때마다 터키에 실망해서 인제는 더 안 올거라며 이야기하던데 전 대 묻엇다고 말하는 그 모습에도 얼마나 감동하고 왔는지 몰라요.
그립고 그리워 추억합니다.
써니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디케이 //으하하 한국에서 잠시 수출.. 아니 원정 나갔다 왔습니다^^;;

마에노 // 캬아 감사합니다아아
Commented by 곰강아지 at 2007/05/19 12:15
링크신고합니다.^^
Commented by 달아난사람 at 2007/05/19 15:52
터키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정말 가고 싶은 곳인데. 갈 '뻔'만 두어번.

'뭘 보니?'의 꼬마가 정말로 귀엽군요. ^^
Commented by 네꼬 at 2007/05/21 04:25
곰강아지 //앗 링크 감사합니다^^

달아난 사람 // 갈 뻔, 만이라니 아쉬우시겠어요;;
후후 여자애 같지만 남자애랍니다. 귀엽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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