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생각하는 것.


한 달 전쯤부터 모르는 사람에게서 자꾸 메일(일본의 핸드폰 문자 서비스)이 온다.
새벽에도 그것 때문에 깼다.


...







자신의 이름이나
내 연락처를 알게 된 경유도 알려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친구가 되자고 하는 것은 기분이 나쁘다.

나는 분명 몇 번이나 누구인지 메일을 통해 물어보았지만
상대방은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상대방의 이름이 궁금하면
자신의 이름부터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예의다.

그런 기본 예절부터 배우고 오길 바란다.



...

나는 중국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 학교에서 중국인 친구들을 사귀면서 (특히 여자애들^^)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

하지만 내게 메일을 보내며 왜 친구가 될 수 없냐고 묻는 이런 사람 때문에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다시 흐려진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어디가서
내 나라
내 주변 친구들
내 가족
욕 먹을 짓은 하고 싶지 않다.

부끄러울만한 일은 하지말자.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자제하자.

인간의 욕망, 욕구는 당연한 것이지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이기에
조금 더 참고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만한 짓은 하지 않아야 한다.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인지 살피고
모르겠다면 물어보고
그러고나서 행동하는 것이 순서다.

나는 눈치가 참 없다.
그래서 늘 언제나,
[예의에 어긋나는 짓을 했다면, 알려주세요] 라고 먼저 말한다.

눈치가 없으면 고생하는 것은 주변 사람이다.
내 주변 사람을 소문 따위에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눈치가 있으려고 노력한다.

일할 땐 조금 긴장감을 가지고 웃으며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일 하려 애쓴다.

힘내자.
모든 것이 공부고
예의를 갖추고 몸에 지니고 살아가면
나도 남도 편안해진다.

삶을, 세상을 사랑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자.

by 아이 | 2007/07/10 12:12 | ㄴ東京日記 (2007) | 트랙백(1)

Tracked from 그녀에게 보내는 愛 (.. at 2009/01/05 18:13

제목 : 오네상과 마담, 마드무아젤
예의부터 배우고 오세요. 포스팅을 읽다가 떠올라서^^; 일본 거리를 걸어다닐 땐 오네상- 이란 호칭을 많이 들었었다. 저 때 받은 문자(일본에서는 메일 개념이지만;(에도 오네상가 스키데스카라.. 뭐 그런 게 씌여있었지만;;;;;;;;;;그리고 어느 나라에서더라, 마담-이란 호칭을 많이 들었었다.난 둘 다 기분이 나빴었는데, 그치만 두 단어 다 그 나라에서는 나름의 조내어존대어였다;나는 왜 기분이 나빴을까?모르는 이가 친한 척......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