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싸움에는 중재가 통하지 않습니다. 워낙 감정의 골이 깊은 탓입니다. 투쟁의 역사로 따진다면 다윗 시대까지 올라갑니다. 그때 유다인들과 싸웠던 필리스티아인들이 지금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입니다. 두 민족 사이에는 풀 수 없는 응어리가 있는 것이지요.
이렇듯 호전적인 이스라엘을 우리는 특별하게 기억합니다. 그 들이 잘나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역사를 알아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중시하는 것은 그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이 나타났기에 그 뜻을 헤아려 보자는 것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선택하시어 어떤 식으로 당신을 섬기며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알고자 이스라엘의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 1장을 읽으면 분심이 생깁니다. 혀도 잘 돌아가지 않는 이름들을 꼭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복음 작가는 왜 그 많은 이름을 미주알고주알 나열했을까요?
예수님에 대한 충성심 때문입니다. 어떡하든지 예수님의 출현을 다윗과 모세에게 연결시키려는 열정 때문입니다.
족보는 인간의 작품입니다. 조상들의 이름은 다시 등장합니다. 내일의 자녀들 속에서 다시 발견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도 결국은 사람의 역사입니다.
난 우리나라와 일본을 보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혹은 터키와 그리스를 떠올린다.
가깝고도 먼 나라.
모든 것은 돌고 돌아 제 자리로 돌아간다. 모두들 태어난 곳으로 물고기처럼 헤엄쳐 간다.
패션의 역사도 유행도 그리고 사람도 자연도 지구처럼 돌고 돈다.
죽어가는 별들은 우주의 변두리로 이동하고 코끼리 역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저희들의 무덤으로 가서 조용히 최후를 맞이한다.
입을 다물고 경청해야한다. 내가 떠들면 다른 사람의 말할 기회를 뺏는 것이다.
꿈은 쉽게 말하는 게 아니다. 비밀은 숨겨져 있어야 아름다운 법이지 돌려보면 참 추잡해진다. 인간의 때와 욕망이 묻은 작품은 예술이 아니라 상품이 되잖아.
오늘은 교리 공부 있는 날. 기도문 제대로 외우자.
개신교 기도문을 외우고 있어서 더 어렵다;;;;;;;
마치 내 버릇과 습관이 된 죄들을 쉽게 떨칠 수 없는 것처럼.
과거를 용서받고 싶으면 용서를 빌고, 죄를 알고, 제대로 나아가야 한다.
일본이 용서받지 못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불쌍하고 가엾은 인간들. 역사는 알고 있고 모두들 진실을 원한다. 감추려할 수록 더 부끄러워지는 건 스스로일 뿐이다.
제대로 나아가자.
나.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다윗, 민족, 모세, 조상, 충성심, 역사, 싸움, 시대, 개념, 하느님, 인연,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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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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