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과 요셉 성인 그리고 아기 예수님의 가정을 성가정이라 합니다. 얼마나 행복한 가정이었을지 사람들은 추측합니다. 행복한 가정이었음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왜 행복한 가정이었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행복했으리라 너무 쉽게 추측합니다. ‘세 분은 싸우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불평도 불만도 없고, 온통 웃음만이 가득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막연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그랬을까요? 정말 세 분에게는 다툼도 불평도 없었을까요? 그리고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성가정이 된 것일까요?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가정을 단순히 ‘고통 없는 가정’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성가정은 말썽 부리는 사람이 없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만큼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사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시련 뒤에 주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축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시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시련을 통하여 복을 받을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 가정에 힘든 시련이 있다면 다음에 나타날 그분의 뜻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가정으로 바뀌어 갑니다. 근심 걱정과 불안이 있으면 성가정이 아니고, 아무 걱정이 없어야 성가정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은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모든 가정생활을 되돌아보도록 제정된 축일이다. 성가정에 대한 공경은 중세 이후 활발해졌고 민간 신앙으로 전해져 왔다.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공현 축일 다음 첫 주일’을 성가정 축일로 제정하였고, 1969년 전례력을 개정할 때 ‘성탄 팔일 축제 내 주일’로 옮겼다. 한국 천주교회의는 2001년부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의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
오늘은 성가정 축일입니다. 성모님과 요셉 성인 그리고 아기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성가정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세 분은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며 사셨습니다. 그분들이라고 해서 인간적 고뇌와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에 앞서 주님의 뜻을 먼저 찾으셨습니다. 우리도 가정 안에서 주님의 뜻이 첫자리에 오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가정도 성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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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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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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