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0일 일요일 [(백)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 (가정 성화 주간)]




성모님과 요셉 성인 그리고 아기 예수님의 가정을 성가정이라 합니다. 얼마나 행복한 가정이었을지 사람들은 추측합니다. 행복한 가정이었음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왜 행복한 가정이었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행복했으리라 너무 쉽게 추측합니다.
‘세 분은 싸우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불평도 불만도 없고, 온통 웃음만이 가득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막연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그랬을까요? 정말 세 분에게는 다툼도 불평도 없었을까요? 그리고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성가정이 된 것일까요?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가정을 단순히 ‘고통 없는 가정’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성가정은 말썽 부리는 사람이 없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만큼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사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시련 뒤에 주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축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시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시련을 통하여 복을 받을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 가정에 힘든 시련이 있다면 다음에 나타날 그분의 뜻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가정으로 바뀌어 갑니다. 근심 걱정과 불안이 있으면 성가정이 아니고, 아무 걱정이 없어야 성가정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은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모든 가정생활을 되돌아보도록 제정된 축일이다. 성가정에 대한 공경은 중세 이후 활발해졌고 민간 신앙으로 전해져 왔다.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공현 축일 다음 첫 주일’을 성가정 축일로 제정하였고, 1969년 전례력을 개정할 때 ‘성탄 팔일 축제 내 주일’로 옮겼다. 한국 천주교회의는 2001년부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의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

오늘은 성가정 축일입니다. 성모님과 요셉 성인 그리고 아기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성가정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세 분은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며 사셨습니다. 그분들이라고 해서 인간적 고뇌와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에 앞서 주님의 뜻을 먼저 찾으셨습니다. 우리도 가정 안에서 주님의 뜻이 첫자리에 오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가정도 성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by 아이 | 2007/12/30 20:45 | ㄴCatholic holic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anex.egloos.com/tb/355420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카테고리
전체
about here & me
Why?@! (Q&A)
低俗하게 blahblah
Healthy& Beautiful 삶
ㄴDiet & Healthy life
ㄴFashion & Make up
ㄴ비공개 (착장, 메이크 업)
ㄴyammy yummy - 食
ㄴㄴ자취생의 소꿉놀이 (요리)
Earth trip 지구별 여행 일기
ㄴ東京日記 (2007)
ㄴ日記 (2008~now)
ㄴ3&ka logs (2010~2011)
ㄴ韓國 내 나라 탐방
Enjoy study
ㄴCatholic holic
ㄴWorkroad
ㄴㄴS/M/C/G
ㄴ외국어 공부 연습장 (E,日)
ㄴ빵과 장미 (노동법,인권,심리)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Unlocked Secret (뻘글)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ㄴ♡
My Favorite
ㄴ라이더가 되고 싶어
ㄴHappy hobby logs
Make something-文,畵,音
ㄴReview & 후기
ㄴ글(시,소설,수필,동화,기사)
ㄴㄴ이글루스 빌라 204호 아가씨
ㄴ그림 (일러스트, 원고, etc)
ㄴ사진 (前 in my days)
ㄴㄴ 오늘의 펑 포스팅 ^^;
ㄴ소리 (radio, 낭독, 노래)
Scrap & Tag
ㄴ기사,칼럼,영상,이미지등 감상
ㄴ알림장
etc
2011 인턴쉽 log
미분류

step by step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이글루스 처음처럼 campaign이란?

When the Lore closes a door,
somewhere he opens a window.
示善香 翅宣向 時鮮享




믹시



최근 등록된 트랙백
왜 그랬을까 * 일..
by 私たちのSEASON
올해의 마지막 레..
by 私たちのSEASON
종편에 나오는 아이돌
by 평범한 넷좌익골방..
2011년 11월 11일 11시 1..
by 네비아찌의 끄적끄..
2011년 11월 11일 11시 1..
by 개념피난처
Let's tag 1110090807 :>
by 私たちのSEASON
연애 대신 블로깅
by Area 25 (이게 대..
[동영상리뷰] 꺄..
by 私たちのSEASON
이글루 이름을 바..
by 私たちのSEASON
2011년 2/2분기 방명록
by 아이의 일상 기록
써니
by 잠보니스틱스
7/16-7/17 간사이 공..
by 아이의 일상 기록
MARVEL MOVIES ..
by 잠보니스틱스
엑스맨 퍼스트클래..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이번 아랍 문화 축..
by 明과 冥의 경계에서
살풀이 테스트
by Egoistic life of m..
살아 살아 내 살들..
by 아이의 일상 기록
[전시] 녹색 에너..
by 아이의 일상 기록
결혼이 급하지 않은..
by 백범의 변화무쌍
넥서스S 아이폰4 ..
by 이제는 없는 공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