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리뷰] 나니아 연대기 -1 전체 서평




렛츠리뷰에 당첨!
일하는 회사 사무실로 나니아 연대기가 도착했다.
꽤 묵직한 무게의 박스를 개봉해보니.. 헉; 이것은...




크고 마름답다;;;;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데- 내일 카메라 들고나와서 찍어야겠다;)

뻥 안 치고 책 무게가 2키로는 되는 듯?
옆의 회사분한테 이걸로 사람 치면 죽겠다고 말했더니 그러게요하시며 동조. 와-;; 크고 아름다운 나니아 책이다-아- 와와-
(난 가끔 이뭐병..아니 지진아짓을 잘 하는데 요즘은 하도 혼자 암울하게 지냈더니 나의 지진아짓을 즐거워해줄 사람이 없어 슬프다 ㅠㅠ 아니 이 나이 먹고 이러면 안되는 건가.. 뭐 찌질찌질 지진아짓은 연인 앞에서나 통용될 것들이지만 솔로나라 시민으로서는 누릴 수 없는 특혜가 아닌가...아 나 왜 자꾸 글이 이상한데로 흘러가지 점심에 먹은 날치알비빔밥이 체했나 ㅠㅠ)
기존의 일곱권짜리를 한 권으로 묶어서 애장판처럼 냈으니 그럴만두 하지- 라지만 읽는데는 쩜;; 불편했다.

뭐랄까 이런 식의 백과사전 같은 하드커버 양장의 판타지 소설은
영국식 정원있는 집 창가에서 따스한 오후 햇살을 받으며 흔들의자에 앉아서 노곤 노곤한 기분으로 읽어주셔야 뭔가 제 맛일 거 같은데(판타지와 순정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의 삐뚤어진 망상)
무료함에 시달리는 게 싫어 숄더백에 넣어 지하철 안에서 보고 그랬더니 읽는 것 자체가 좀 힘들었다;
(뭐 이런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며 보려고 구입할 사람은 없겠지만서도^^;;;)
엎어져서 읽거나 뒹굴거리며 읽을 때도 좀 힘들었고~~

일단은 책 디자인이 맘에 들더라.
아슬란 얼굴 클로우즈업 샷으로 표지 쨘쨘!!에다가 금박 글씨~ 우왕굿;ㅂ;
하지만 겉의 종이커버를 벗긴 하드커버가 더 고풍스럽다. 블랙과 골드의 조합은 언제나 럭셔뤼한 분위기의 상징이 아니던가 후훗

기존의 7권의 책을 한 [장]으로 묶어 총 7장에 나니아 인명사전(별 의미는 없어보이지만.. 게다가 A 2 Z순이 아니라 ㄱ부터 ㅎ까지 순으로 정리되어있다.)과 나니아세계와 실제 영국의 연대표 정리된 것이 실려있다.
순서는 이제까지 써낸 순서가 아닌 나니아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의 순대로 정리가 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혼란스럽거나 하지 않고 전체적 이해나 정리가 잘 되더라.

전반적인 감상평은... 이제까지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너무나도 장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하 생략. 중략. 하략.
(이것이 나니아식 전개법-_-;)
이건 농담이고.. 본인이 개신교-프로테스탄트-에서 천주교-카톨릭-(으)로 개종한 기독교 신자라 그런지 읽으면서 성서와 비슷한 부분을 많이 발견하고 흠칫 흠칫했다.
앞으로 써 나갈 (한 장씩 리뷰를 쓸 예정;) 서평 안에서도 그런 부분을 좀 많이 적게 될 것 같다;
뭐랄까 성서인용..뭐 그런 것보다 성서 패러디같은 요소를 발견했다고 느꼈는데;
저자의 의도는 알 수 없지만 나름 c.s.루이스(cs 그러니까 왜 미드 cs가 떠오를까쩝; csi의 약어가 궁금해지누나-라지만 귀챦)자신이 느끼고 이해한 기독교의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이를테면 아슬란의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들이나 소중하거나 중요한 것을 대하는 태도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서 자신의, 혹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읽는 동안 나니아의 환상적인 세계 안에서 아슬란과 등장인물들과 함께 하는 모험을 지켜보며 즐거웠다.
환상적인 세계의 묘사 안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과 욕망이 존재하는 한 우리가 쫓겨났던 낙원은 일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전제 하에 씌여진듯한 나니아 연대기..
3일 정도에 걸쳐 전부 읽고난 후에 몰려오는 공허함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즐거움이나 감동만큼이나 크더라.
(마지막 전투의 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 듯하니 입에 지퍼챡.)

넓고 광대한 환타지 세계의 한 부분을 엿 본 기분이다.
조금 조금씩 야금야금 읽기보다는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몰입해서 한 장을 전부 읽기를 권한다.
나니아 세계에 몰입해서 그 세계관과 아슬란의 존재감을 느끼기에는 몇 장씩 들춰가며 읽는 건 별로더라.


렛츠리뷰

그나저나 책 속에서는 꼬맹이처럼 나오던 캐스피언 왕자~가 영화에서는 이리도 늠름하게 장성한 모습으로;;
15일 개봉한 영화, 궁금하다!

...

혼자라도 보러갈까..;




by 아이 | 2008/05/16 17:05 | ㄴReview & 후기 | 트랙백(3) | 핑백(1)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anex.egloos.com/tb/374547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LUV Us. at 2008/05/29 19:30

제목 : 나니아 연대기, 영화와 책의 갭. (캐스피언 왕자)
[렛츠리뷰] 나니아 연대기 -1 전체 서평이글루스의 도움으로 책을 읽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vs영화를 보며 [아니, 이건 좀..!!!;;;] 이란 느낌이 드는 부분 몇 가지를 짚어보려 합니다.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가리겠습니다. 슉~~일단, 아니 이건 좀 아니잖아! ㅠ0ㅠ 부분부터. [아니, 이건 아니쟈나! 부분]1. 일단은 생각보다 작은 스케일;전쟁 씬이라던가.. 여러모로 책 속의 세상보다 규모가 작게 느낀 것은 저뿐일까요?싸......more

Tracked from LUV Us. at 2008/06/02 11:19

제목 : [렛츠리뷰] 나니아 연대기 - 사진 인증
[렛츠리뷰] 나니아 연대기 -1 전체 서평두근두근 아슬란님 정면 샷..의 표지근데 표지 벗긴 게 더 멋지게 느껴져요;전 7권을 함께 모아놓은 책이라 무지 두껍고 무거워요;;그치만 읽고 있으면 행복해집니다^^...more

Tracked from 도서가격비교 와비 at 2008/06/09 23:10

제목 : 특별님에 의해 도서가격비교 와비에서 베스트 리뷰로 ..
크고 마름답다;;;;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데- 내일 카메라 들고나와서 찍어야겠다;) 뻥 안 치고 책 무게가 2키로는 되는 듯? 옆의 회사분한테 이걸로 사람 치면 죽겠다고 말했더니 그러게요하시며 동조. 와-;; 크고 아름다운 나니아 책이다-아- 와와- (난 가끔 이뭐병..아니 지진아짓을 잘 하는데 요즘은 하도 혼자 암울하게 지냈더니 나의 지진아짓을 즐거워해줄 사람이 없어 슬프다 ㅠㅠ 아니 이 나이 먹고 이러면 안되는 건가.. 뭐 찌질......more

Linked at EBC (Egloos Broa.. at 2008/06/02 14:03

... egloos.com/3760899/) [나니아연대기 리뷰를 써주신 분] 수국 (http://hydrangea.egloos.com/1734335) 아이 (http://anex.egloos.com/3745475) 위의 선물은 19차 상품을 보내드렸던 주소로 5월 29일에 보내드립니다. 상품을 받지는 못하셨지만 멋진 리뷰를 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 ... more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5/16 19:18
원작자인 C.S. 루이스가 원래 무신론자였다가 기독교신자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개종 뒤 쓴 책들은 기독교적 철학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暗雲姬 at 2008/05/17 00:21
저거 읽느라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들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애초에 알기는 했지만 그래도 끝으로 갈수록 너무 종교 색채가 진해서 약간...
어제 개봉했는데 물결이랑 시간이 안 맞아서, 내일 가기로 했답니다.
기대!
Commented by 아이 at 2008/05/17 10:52
하늘이 // 안 그래도 그것도 책 설명에 나와 있던데.. 개종 전의 책들이 궁금해져요. 어떻게 다를까?

暗雲姬 // 우와 부러워요. 저도 엄마랑 같이 영화 보러가고 싶은데.. 서울과 대구는 너무 멀고, 요즘은 대구 가도 영화는 고사하고 매번 뭐 정리하고 올라오는 정도라-

영화 즐겁게 보고 오세요^^
Commented by Charles at 2008/05/31 22:22
저도 믿을수 없는 싼 가격에 덜컥사버리고 말았지요...
워크샵가는날 책이 와서 산장(?)에서 배고 잤습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8/06/02 11:14
베고 자기 좋은 두께긴 하지만 좀 딱딱하지 않아요?? ^^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 들고 다니는데 애먹었어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카테고리
전체
about here & me
Why?@! (Q&A)
低俗하게 blahblah
Healthy& Beautiful 삶
ㄴDiet & Healthy life
ㄴFashion & Make up
ㄴ비공개 (착장, 메이크 업)
ㄴyammy yummy - 食
ㄴㄴ자취생의 소꿉놀이 (요리)
Earth trip 지구별 여행 일기
ㄴ東京日記 (2007)
ㄴ日記 (2008~now)
ㄴ3&ka logs (2010~2011)
ㄴ韓國 내 나라 탐방
Enjoy study
ㄴCatholic holic
ㄴWorkroad
ㄴㄴS/M/C/G
ㄴ외국어 공부 연습장 (E,日)
ㄴ빵과 장미 (노동법,인권,심리)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Unlocked Secret (뻘글)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ㄴ♡
My Favorite
ㄴ라이더가 되고 싶어
ㄴHappy hobby logs
Make something-文,畵,音
ㄴReview & 후기
ㄴ글(시,소설,수필,동화,기사)
ㄴㄴ이글루스 빌라 204호 아가씨
ㄴ그림 (일러스트, 원고, etc)
ㄴ사진 (前 in my days)
ㄴㄴ 오늘의 펑 포스팅 ^^;
ㄴ소리 (radio, 낭독, 노래)
Scrap & Tag
ㄴ기사,칼럼,영상,이미지등 감상
ㄴ알림장
etc
2011 인턴쉽 log
미분류

step by step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이글루스 처음처럼 campaign이란?

When the Lore closes a door,
somewhere he opens a window.
示善香 翅宣向 時鮮享




믹시



최근 등록된 트랙백
왜 그랬을까 * 일..
by 私たちのSEASON
올해의 마지막 레..
by 私たちのSEASON
종편에 나오는 아이돌
by 평범한 넷좌익골방..
2011년 11월 11일 11시 1..
by 네비아찌의 끄적끄..
2011년 11월 11일 11시 1..
by 개념피난처
Let's tag 1110090807 :>
by 私たちのSEASON
연애 대신 블로깅
by Area 25 (이게 대..
[동영상리뷰] 꺄..
by 私たちのSEASON
이글루 이름을 바..
by 私たちのSEASON
2011년 2/2분기 방명록
by 아이의 일상 기록
써니
by 잠보니스틱스
7/16-7/17 간사이 공..
by 아이의 일상 기록
MARVEL MOVIES ..
by 잠보니스틱스
엑스맨 퍼스트클래..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이번 아랍 문화 축..
by 明과 冥의 경계에서
살풀이 테스트
by Egoistic life of m..
살아 살아 내 살들..
by 아이의 일상 기록
[전시] 녹색 에너..
by 아이의 일상 기록
결혼이 급하지 않은..
by 백범의 변화무쌍
넥서스S 아이폰4 ..
by 이제는 없는 공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