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들어왔던 2월. 서울은 추웠다.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에 친구를 만났다. 아침에 그녀를 기다리던 신촌 맥도널드, 신촌 스타벅스에서 블라블라 하다가 이대로 걸어가서 밥 먹구, 공항에 갔지. 백만년만에 카메라 들구 나와서 이것 저것 찍었었다.
가난해서..라기보다 그냥 맥머핀에 잼 발라 우유랑 먹었다. 일본에는 작은 사이즈의 저지방 or 무지방 우유가 없다. 다이어트 하기 좋은 나라, 한쿡=ㅂ=
존슨즈- 아니 클린앤 클리어 스킨처럼 생긴 이것은 렌즈세정액. 눈이 싸아- 해지는 쿨링=ㅂ= 그리고 애용하는 가방과 서클렌즈.
일 년전이나 후나 변함없던 스타벅스. 케이크가 맛 없어서 슬펐다-_ㅠ 간만의 그녀의 N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웠다. 전생 이야기에 최면술에 뮤지컬 배우와의 썸씽-ㅂ- 스페셜; 거기서 이대로 걸어가서- 신촌 메가박스 건너 편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식사. 스테이크 런치메뉴가 만원대로 저렴해서 맘에 들었다. 착한 가격이 좋아.
근데; 냉장 와인 셀러가 있는데도 이렇게 햇빛 비치는 곳에 둬도 되나?;;;
매우 공주풍-_-;의 잡다한 인테리어. 직원들 의상도 로리타 분위기인데 남자 직원 옷은 좀 안습이더라.;; 찍고싶은 맘을 억누르느라 힘들었음.
연보라색과 핑크색은 어린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색상인데, 남발하면 정말 촌스러워진다. 초록이 섞이지 않아 다행.
입시미술하면서 초록과 보라는 정말 약하게, 조금만 쓰라는 지적을 들었었는데 그건 일반적으로 인테리어나 패션에도 통용되는 거다.
사장님 취향인지 아님 여자애들을 겨냥한 건지 꽃발 날리는 접시들; 샐러드 드레싱 쫌 취향이였음.
메뉴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고기에 기름기 좀 많은 것 빼고는 (나는 텁텁한 살코기 취향. 가슴살 러브♡) 무난무난. 할라피뇨 맛났고 김치는 좀... 그치만 일본 들어가기 직전이라 반가워하며 먹었었다. 냠냠. 가게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암튼 메가박스 건너편의 2층. 춥고 춥고 춥던 2월의 서울. ...라고 적는데 테그로 신촌, 스테이크..입력하는데 스테이크 빌리가 뜨길래; 가게 이름은 스테이크 빌리. http://www.steakbilly.co.kr나름 유명한듯?; 그치만 홈피 안 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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