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베니건스에서 밥을 먹고나서 화요일이 생일인 옛 룸메 친구를 위해 편지지를 사러 갔다가
요런 예쁜 물통에 감탄하고 (함께간 s양은 미니 노트북 구경~)
마땅히 예쁜 편지지가 보이지 않아서 생일 축하 카드를 사고서 (그치만 뽑아 든 네 종류가 아닌 다른 타입을 샀다^^; 내 취향이 아니라 선물 받을 그녀의 취향에 맞춰서~)
디저트를 위해 고고씽.
질 스튜어트 구두(진짜 예뻤던 민트색의!!)를 신고 돌아다니느라 발 아픈 그녀를 위해 가까운 니나스에 슝.
200년도 초반에 샌드위치 카페로 유명했던 기억이 조금 남아있는데 여기서 샌드위치 먹은 적은 한 번도 없네^^; 전엔 샐러드 메뉴 시켜 먹었었고;
테이블 위에 이렇게 빙수랑 에이드 메뉴가 있길래 심플한 밀탑의 팥빙수를 생각하고 팥빙수를 시켰는데..
사진이랑 다른 요런 통조림 과일이 든 팥빙수!!;;; orz
맨 위의 아이스크림은 레드망고삘 요거트 아이스크림. 따로 먹으면 참 맛있는데 팥앙금이랑은 안 어울린다!
그래서 위의 아이스크림이 녹기전에 막 막 먹구서 아래의 앙금+ 콩고물..
안 어울려;; 미숫가루랑 팥 안 어울려 ㅠㅠ 개인적으로 저 미숫가루스러운 건 뺐으면 한다. 맛의 부조화!
그치만 연유를 넣은 듯한 얼음은 곱게 갈려서 사각 사각 맛있었고 떡도 충실한 본연의 찹쌀떡 네 조각 괜찮았다. 얼음+연유가 제일 맛 있어서 팥도 과일도 아닌 얼음만 연신 먹게 되더라^^; 과일은 키위 한 가지만 생과일이고 나머지는 통조림에서 출생하신 과일님들. (자취하면 과일이 님, 으로 승격한다. 아아 딸기니마..ㅠㅠ//)
일본에는 왜 이런 종류의 빙수가 없을까? 하는 의문에 일본애들은 원래 비비는 문화가 없다-는 답을 제시해준 친구. 그러고보니 카레도 밥 따로 카레 따로 먹고.. 흠~ 비비는 문화는 한국 고유의 것인듯?
짜장면 비비기~ 비빔밥 비비기~ 비빔국수 비비기~ 비벼 먹고 버무려 먹는 맛 :)
참고로 니나스에서 빙수 일곱 번을 먹으면 한 번이 무료라고 한다. 그치만 또 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맞은 편 벽이 예뻐서 사람들이 일어서고서 찍었다. 왼쪽은 후지산? ㅎㅎ 저렇게 생긴 그림은 왠지 한라산이나 다른 산보다 후지산이란 느낌이 드는 건 일본 만화의 (이를테면 목욕탕 벽면 타일화) 영향 때문일까?
주말에 컴퓨터를 못 쓰니 월요일에 포스팅 대 방출!이란 느낌; 프로젝트 들어가면 언제 일이 들어올지 몰라서 두근대는 맘으로;; 그치만 아직 안 시킨 일도 진도를 나갔으니 뭐.. 마감 전에 원고를 해놓는 것이 프로 만화가라는 말처럼 나도 프로? ㅎㅎ (라고 하기엔 내가 착각해서 미리 해놓은 일이군 쳇-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