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두마리 도와주세요


이 아이들은 열흘 후 안락사가 됩니다.

혹시나 사정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군포시 보호소 금정 동물 병원에서 데려가 주세요.



 

입양 연락이 오지않아 어제(28일 토요일) 보호소로 넘겨졌다고 합니다. ㅠㅠ
관심 보여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ㅠ_ㅠ
혹시라도 가능하신 분들께서는 군포시 보호소 금정 동물 병원으로 열흘 이내에 들러서 데려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을 발견한게... 제가 다니는 회사의 공장쪽에서 발견했거든요.

 

제가 처음 발견한건 아니고 회사 동료가 먼저 발견하고 애들이 바짝 말라서 아무것도 못먹는다고 해서

 

애들이 어느정도 큰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발견한 동료가 애들이 배고픈거 같은데 우유 안먹는다고 제가 동물 좋아하고 그러니까

 

물어본다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양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사람 먹는 우유 먹으면 안된다는건 알아서 외근나간 김에 아가들 분유랑

 

젖병이랑 사서 애들 보러 갔더니...

 

 둘다 눈도 못뜨고 한 아이는 눈 한쪽이 그냥 봐도 눈물 날정도 더라구요... 얘는 살수 있을까

 

이런생각 들 정도로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지금 이런사진 밖에 없는데... 억지로 찍은 사진이라도 올려 봅니다.

 

눈 한쪽이 염증이 심해서 ... 저거때문에 죽는건 아닌가 딱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퇴근하고 병원에 애들을 데려갔더니 둘다 심한 영양실조 라고 하구요... 2~3주정도 밖에 안됐다구

 

눈은 어떻게 하냐구 제가 당황해서 여쭤보니 지금은 수술도 안되고.. 일단 2~3주 정도 잘 먹이고 경과 보고 난뒤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앞뒤 생각안하고 애들 살려야 되겠단 생각에 데려와서 우유먹이고 보살피고 있는데요

 

병원에서 들은 말로는 한달정도 꾸준이 경과보면서 치료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얘네는 너무 어려서 입원도 안된다구...

 

차라리 입원이 되면 맘이 편할거 같은데 제가 직장인이라... 지금은 회사 사장님이 이해해 주셔서 데리고 출퇴근 하는데요

 

애들이 왔다갔다 계속 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으리란 보장도 없고

 

병원비도 한달동안 계속 부담하려니 걱정도 되구요... 눈 수술비는 어떻게 하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데려올땐 그냥 살려야 되겠단 생각 뿐이었는데...

 

그래도 두아이 다 그래도 처음 발견했을때는 눈을 뜨지도 못했는데

 

우유도 잘 먹이고 안약도 넣어주고 하니 하루만에 많이 좋아졌다고

 

잘 먹이면 괜찮을 거라고 병원에서 그러시더라구요 .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새를 기르고 있다는건데... 한두달이야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어떻게든 건사 한다고 쳐도

 

평생 데리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해서 제 새를 어디 보낼 수 있는거도 아니고 제가 원룸에서 혼자 사는 상황이어서요.

 

주위에선 안타깝지만 다들 그냥 보호소 보내라고 말을해서 보호소에도 전화를 해봤더니 10일만에 안락사 시킨다네요...

 

지금 갈피를 못잡고 있어요.

 

더 데리고있다 정들어서 이도저도 못한 상황이 올까봐 두렵고 아이들이 죽을까봐 두렵고 그러네요.

 

아이들 입양 될 때까지 임보 해주실 분이나 입양해 주실 의사가 있는분이 있다면 저도 도와드려서 아이들 꼭 살리고 싶어요.

 

도움이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





by 아이 | 2008/06/27 17:59 | etc | 트랙백(2) | 덧글(19)
트랙백 주소 : http://anex.egloos.com/tb/380193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LUV Us. at 2008/06/29 15:55

제목 : 나는 웃어도 되는 걸까.
아기고양이 두마리 도와주세요http://hyejinyang.egloos.com/3803851http://rinashin.egloos.com/3803205회사 야유회에서 돌아왔다. 주말을 교외에서 보내는 동안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아기들과 놀며 시간을 보냈다.나는 쓰고 싶은 것이 있어서 오랫만에 피시방에 왔는데- 어두운 실내와 시끄러운 게임 효과음들에 눈과 귀가 따갑고. 머리가 아파온다.고양이들은 어제 토요일 보호소에 맡겨졌다고 하고 서울 한 ......more

Tracked from why so serio.. at 2008/08/06 17:25

제목 :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기고양이 두마리 도와주세요눈을 다쳤던 아이는 죽었고 다른 한 아이는 입양 되었다고 합니다.입양- 거둬 주신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죽은 다음 만날 세상에는 살아서 만나는 것들보다, 착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름답지만 그러니까 그 후에도 그럴테지, 생각해요....more

Commented by 채다인 at 2008/06/28 01:27
앗,트랙백 걸려고하니까 스팸처리됐다고 하네요,일단 링크만 올렸어용 ;ㅁ;/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0
헉 감사합니다;ㅁ; 다인님
Commented by 나막신 at 2008/06/28 05:29
우선 이오공감에 추천했어요..
글옆에 이오공감이라고 뜨긴하는데 실제 이오공감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네요.
시차가 있는건가..
아가들 하루빨리 입양되서 잘 살았으면..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0
ㅠㅠ 감사합니다..

아가들 좋은 사람이 데려갔길 기도해요 ㅠㅠ
Commented by Feelin at 2008/06/28 12:32
개인적으로 고양이 기르고 싶은데다가 집도 가까워서 여건만 되면 바로 데려다 키우겠는데, 가족들이 싫어하는 지라 이런 포스팅 볼때마다 좌절을 느낍니다. 고양이들 어여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네요 ㅇ<-<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1
너무 아쉽네요 ㅠㅠ 저도 냥이들이 좋은 사람 만나길 기도합니다.
Commented by Wish at 2008/06/28 12:43
고양고양;ㅅ;!!!

너무 불쌍해;ㅅ;!!!

키우고 싶지만 키울 수 없으니 원...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2
사람들 맘이 다 비슷하네요 ㅠㅠ

고양고양 ㅠㅠ
Commented by 어린달님 at 2008/06/28 13:31
어이쿠 아깽이ㅠㅠ 좋은 주인 만나야 할 텐데ㅠㅠ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2
네, 보호소로 보냈다는 말에 맘이 참 아팠어요 ㅠㅠ
Commented by 가이아 at 2008/06/28 16:58
아픈 아이들이라서 입양이 더 힘들것 같습니다만.. 부디 좋은 주인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아가들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요 ㅠ_ㅠ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2
그래도 많이 건강해진 상태로 보냈다고 해요.
마음이 참... ㅠㅠ
Commented by -_-ㅋ at 2008/06/29 00:34
저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네이버 까페 같은 곳에 등록해보세요...

까페에서 사진이랑 신상정보랑 올렸더니, 며칠 후 연락이 와서 분양했어요...

동물병원 선생님 말씀으로는 새끼 고양이들은 비교적 분양이 잘 되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쁘게 사진 찍으셔서 까페에 올려보세요...금방 연락될 거예요~^^

(선명한 사진과 여러 각도의 사진으로 찍어주세요, 그래야 자세히 알아보고는 연락을 줄거예요)


저 또한, 길에 버려져서 눈도 못뜨고있는 새끼고양이를 주웠는데요,

3일간만 저희 집에서 맡았어요(부모님이 고양이를 싫어하셔서)

영양실조인지 앞이 잘 안보이는 것같더라구요...근데 잘 먹이니까 눈도 보이고, 건강해졌어요...

그리곤 새 주인에게 보내주었어요...그게 1년 전인데...잘 될거예요~힘내세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4
그게;; 이미 카페에 올렸는데 반응이 없어서 포스팅 한 거였거든요.ㅠㅠ;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 주으신 아기고양이는 정말 다행이네요.

보호소에서 다른 사람이 데려갔으면 좋겠는데..;ㅅ;
Commented at 2008/06/30 09: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4
업둥이;ㅅ;
Commented by 로세아 at 2008/06/30 09:55
라고 써 올리고 난뒤 부모님과 이야기 해본결과 임시보육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확실하게 아이의 상태가 나아진후 입양하시겠다는 희망의사가있는분이 계시다면 임보 가능할것같지만요 ㅠ 으아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아이 at 2008/07/05 11:35
아닙니다 ㅠㅠ 그래도 관심 보여주시고 그래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ㅠㅠ
희망의 한 줄기 빛 같았던 리플이였답니다 ㅠㅠ
Commented at 2008/08/07 19:53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necoaao@daum.net 일하는 모두는 정규직입니다.
by 아이
카테고리
전체
about here
低俗하게 blahblah
Why?@!
社會日記
韓國日記
東京日記
yammy yummy - 食
Earth trip
closed openminded
in my days - photo
etc
Health & Beauty
Scrap & Tag
Make something-文,畵,音
Reviews & 文化
Enjoy study
S/C
Cat holic
My Favorite
Workroad
Unlocked Secret
girl talk
KIAF 2008 UCC Trip
HP CP 1215 Review
South Korean Trip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으헝 가려했는데 ..
by 알바트로스K at 10/06
한번 보고 말 사람..
by 세이 at 10/06
그게, 저도 전에는..
by 신나샤 at 10/06
제 블로그로 복사해..
by 김민영 at 10/06
간만에 실컷 웃고 ..
by 천민우. at 10/05
월요일 휴관인 줄 ..
by 고경원 at 10/05
저처럼 타고나길 ..
by 자그니 at 10/05
그래서 자신이 긍..
by 飛流 at 10/05
인간의본능이아닐..
by 규희 at 10/05
티를 내면 그게 또..
by boing at 10/05
why so serious..
by 아이 at 10/05
제가 처음 아이님 ..
by Maxmedic at 10/05
정말 그런 곳이 될 ..
by 아이 at 10/05
전 블로그 만큼은 ..
by 규희 at 10/05
그럼요~ 11일 6시에..
by 기메연 at 10/05
step by step
When the Lore closes a door,
somewher he opens a window.

최근 등록된 트랙백
시선의 차이
by 어떤 치유
건강한 치유, 즐거..
by 어떤 치유
이름 변경
by My Dear ...
[대한민국 트래..
by My Dear ...
[추모영상] 작..
by Save the Earth! F..
이나영, 주변 골..
by My Dear ...
■ 9월 30일, 강남 ..
by deutsch`s Web..
음식과 성격이 관..
by 힐더월드
서울의 가을 밤. 야..
by My Dear ...
[스크랩] .......
by ..... WHO IS B..
카테고리 추가
by My Dear ...
대한민국 트래블로..
by 한국블로그산업협..
솔까말이 고프다.
by My Dear ...
우유값 오르면 안..
by 언제까지나 제목없음.
트래블로거 당첨자..
by 문화체육관광부 ..
[서울우유] 굿나..
by My Dear ...
여러분은 취업에 대..
by 마구잡이 블로그
공산품과의 전쟁 + 20..
by My Dear ...
자그니의 생각
by zagni's me2DAY
다이어트 식단.....
by A Small Cubic R..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tea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