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짜증나는 이유를 알았다




친근한 여성의 이름으로 보내진 저 제목의 메일은.

스팸 메일이였다.

나도 내 짜증의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만약 제목의 짜증이 행복이나 기쁜, 그런 것이였다면 클릭하지 않았을텐데.

모든 낚시는 원초적이다.
낚이는 인간이 고만 고만해서, 킥킥 :)

가끔 비밀같은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싶다가도 입을 다문다.
우리가 인간이라서.

인간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인간 뿐이다.

-이 귀절을 읽었던 게.. [온]? [청년 데크의 모험]?
음; [꽃보다 꽃답게] 였나?

인간이라는 사실이 느껴지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피곤함도 기분좋게 느껴지는 어제였고
하고싶은 것이 생겨나는 오늘이였다.
이제야 행복한 이유를 알았다.

스팸 메일 같은 내 포스팅은 아마 계속 이런 분위기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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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08/07/28 21:15 | 低俗하게 blahblah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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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非狼 at 2008/07/28 22:14
요즘 스팸은 무섭더군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8/08/06 13:07
맞아요 진화하고 있어요, 그들은!!! ㅠㅠ
Commented by EST_ at 2008/07/28 22:22
정황상 스팸메일인 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왠지 열어봐야만 할 것 같은 제목들이 있지요.
가끔 정말 연락이 소원했던 사람이 보냈을 법한 제목을 맞닥뜨리면 참 묘한 기분이 되곤 합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8/08/06 13:08
정말 그래요. 거기다가 보낸 사람 이름까지 연락 끊긴 친구와 비슷하다면 더더욱 그렇죠;
알면서도 열어보게 될 때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모두들 낚시를 배워가나 봅니다;
Commented at 2008/07/28 23: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8/08/06 13:08
죄송해요 ㅠㅠ;; 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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