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하다.








8월 7일 목요일 조간 무가지 메트로 1면.


워싱턴 포스트에 실릴 독도 광고에 대해, 지금 다음에서 당신의 한 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에,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

http://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dokdo.do?articleId=3&page=0&viewMode=result#ut5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투표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당신은
다음 세 기사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a.



b.


c.



12일까지 투표합니다. 여러분의 한 표,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알려주세요. 8월 15일, 워싱턴포스트를 펼치는 이들에게 보여주세요.

그리고 다음에서는 리플 하나당 백원씩 성금을 모금 중입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독도를 세계에 전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4096
리플 한 줄 쎄우러 가기:)


독도하다.
:
독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는 것에 관심을 가지며 그것에 대한 행동을 취하다.
나아가 남북한과 대한민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진취적인 태도로 역사를 만들어 나가다.
예 : 외국인 친구와 독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러분, 독도-하셨나요?
어땠나요?
기뻤나요? 답답해졌나요? 희망이 생겼나요?


:)




저는 B안에 투표했습니다.
왜냐면, 일단 눈에 제일 잘 들어오며 (물론 배열 상 그렇게 보이도록 배치되었기 때문일지라도, 전면광고임을 생각했을 때든 작게 보았을 때든 눈에 제일 잘 들어오더군요.) 메시지가 간결해서입니다.
역사와 경제, 진실과 거짓 같은 보이지 않는 문제를 나열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상으로 제시되는 것이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는 데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읽는 이들(워싱턴 포스트지를 구독하는 사람들)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그리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일 효과적인 광고가 B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a의 메인 슬로건은 강합니다. 하지만 강한 느낌은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일본의 성장을 뒤쫓는 한국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고, 그 성장이 자신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메시지는 역사를 왜곡하는 현실을 알리고자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멈추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런 활동을 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끝나기 쉽게 느껴지는 안입니다.
그리고 서브 카피가 일본을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그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비난은 부정적인 행동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피해자인 한국의 목소리를 부정적인 인식으로 남겨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c의 경우는 잘 와 닿지 않습니다. 광고란 처음에 강렬하게 와 닿아 소비자- 혹은 그것을 접하는 이들의 뇌리에 남아야만 성공적입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어떤 식으로든 남겨져야만 의미가 잇는 것이 마케팅입니다. 이 안은 담긴 메시지나 이미지가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몇 몇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다수의 대중에게는요.

B를 봅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생각해 봅니다. 읽는 이들의 집과 비슷한 이미지의 집. 그리고 정말로 우리 집에 침입해 내 아이의 이름을 다케시로 바꾸는 일본. (일본적인 이미지인 다케시-물론 그들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주장하는 것에 기인한 것이겠지요-를 거론하는 것이 꺼림칙 하게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일본은 중국과 함께 동양의, 오리엔탈적인 이미지로 외국인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입장으로 사건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생각하겠지요. 그건 안 되지. 그건 아니지.
그리고 흥미를 가집니다. 누구나 자신과 관련된 일에 흥미를 가지고 행동을 시작하니까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봐, 그거 알아?
어떤가요?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그렇다면 성공입니다.
광고는 사업입니다. 어떤 상품에 대해 이미지를 바꾸고 또 그것에 대한 행위를 시작하기까지 그 힘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사업입니다.
어쩌면 일본은 이것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더 강건히 하고 영토확장을 꿈꾸며 세계대전에 맞먹는 사업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화를 낼까요? 억울하다고 울고 끝낼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기회입니다. 웃으면서 묻어갑시다. 현실은, 오늘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바뀝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외국에 더 알려진 나라입니다. 경제력도 이미지나 홍보도 더 강력합니다. 우린 거기에 묻어갑시다.
가해자인 일본, 피해자인 한국. 일본이라는, 이미 세워진 계단을 밟고 올라갑시다. 일본은 우리나라가, 독도가 유명해지는 사다리 역활을 해 줄 겁니다.
그들이 다케시마를 크게 외칠수록 우리는 기뻐합시다.
그들은 거짓을 말하며 독도라는 이름이 지워지길 바라고, 그들의 과거나 바뀌길 바랍니다.
그것은 경제력이라는 힘으로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살아있는 한, 우리는 바뀌지 않습니다. 진실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웃으세요.

그리고 옆 사람에게, 친구에게, 엄마에게, 아버지에게, 동생에게,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독도했어?

독도하셨나요?

:)

독도, 누구의 것입니까?

알려주세요.

독도합시다. 여러분.
똑똑해집시다. 똑똑, 세계의 문을 두드리고 알려줍시다. 득도하긴 어렵지만, 독도하는 건 쉽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되니까요.



독도하다의 실제 뜻.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10260201&query1=A010260201#A010260201

낚이셨다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_<;
이것도 나름 언어파괴일까나..신조어일까나-ㅂ-;

독도하셨나요?

몇 번에 투표하셨어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리플로 알려주세요.
당신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온라인 이웃입니다.
일본도 우리의 이웃이고 미국도, 터키도, 아프리카도, 호주, 스페인도, 인도도, 스위스도, 홍콩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이웃은 웃으며 이사떡을 돌리고 어떤 이웃은 다른 이웃의 흉을 보고 어떤 이웃은 당신이 잠든 사이 칼을 갈고 있습니다.
어떤 이웃은 당신의 아이를 납치해 돌려주지 않으려 합니다.
경찰은 피해 사실이 정확해지기 전까지는 출동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당신의 아이를 어떻게 집으로 데려오시겠습니까?
이웃을 타일러서 돌려받을까요? 아니면 그 이웃의 집에 들어가서 데려올까요? 주변 이웃들이 당신의 아이를 다른 집의 아이로 알고 있다면 데려오기 쉬울까요?


독도합시다.

Let's do 독도.
똑똑, 문을 두드리자구요.

:)

ps. 이 포스팅은 이오공감 업 프리를 지향합니다-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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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08/08/07 18:29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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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bis at 2008/08/07 22:33
저도 B에 투표했습니다.

미국인들의 시각에서도 B가 효과적이에요.
A는 싸우자싸우자 하는 너무 '흥분 잘하는 한국인'을 표방한듯한 느낌, C는 하나의 포인트에 집중되지 못해서 딱 봤을때 이뭥미? 하게 돼요.
어차피 네티즌의 수준이라는게 있으니 뭐 제가 뽑은게 최종적으로 선택될까 하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런건 네티즌(제 기준으론 초딩과 동급)한테 물을 게 아니라 적어도 유학생들한테 물어서 최대효용을 노렸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_-ㅋ
Commented by 아이 at 2008/08/09 03:44
앗 같은 의견 기뻐요>_<

흥분 잘 하는 한국인.. 뭐라 반박 못하겠네요;;
아 맞아요. 어린 네티즌들의 시선이랑 신문 구독자의 시선이 눈높이가 틀릴텐데..ㅠㅠ 아쉽습니다 그 점이.

이왕 돈 들여 광고하는 거, 효과가 나은 걸로 해야할텐데.
Commented by 狂猫 at 2008/08/08 00:31
저도 b에 투표했습니다만..역시 대세는 a로군요. 뭔가 싸우자! 라는 느낌이 사람들에게 와닿은걸까요 ;ㅅ;
Commented by 아이 at 2008/08/09 03:44
사실 a에 투표한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어떤 생각으로 그걸 찍은 걸지.

ㅎㅎ 같은 시선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썬데이뉴욕 at 2008/08/08 10:12
안녕하세요, 답방 왔어요. 저도 B가 가장 simple하면서도 persuasive해 보이는데. ^^
Commented by 아이 at 2008/08/09 03:45
그쵸그쵸>_<;; 12일이면 시간 좀 남았으니까 다들 좀 더 투표를 진행하면 좋겠어요. 답방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soylatte at 2008/08/17 14:39
저도 B안.
그런데 다케시마는 Takeshima 일텐데요.. 竹島이니까.
일본어 모르는 분이라 D와 T 미묘한 차이를 잘 모르셨나?
그치만 미국애들도 끌 땐 Takeshima로 쓰던데..
애 이름으로만 봐도 Dakeshi란 이름은 일본에선 거의 만나기 힘든 이름이잖아요.
(있기나 한가 싶기까지;;)

아악 고쳐주고싶어서 근질근질..
어디다 제보하면 될지;;
Commented by 아이 at 2008/08/30 19:35
으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똑똑하기까지 하신쏘이라떼님>.<//

결국 A안으로 통과되었지만.. 그래도 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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