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그런 게 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니까- 뭐 이런 생각으로 폭식하게 되는 것. 하지만 다이어트라던가 식생활은 습관의 문제다. 식습관을 들이는 것처럼 조금씩 음미하며 먹는 것이 필요하다.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주제를 조용히 차근히 음미하며 소화해 가고 싶다.
기록덕후의 일기장처럼, 생각한 것들과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요란하게 무지막지 쏟아내는 요즘. 다음 달이면 온라인 라이프는 바바이- 라는 생각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포스팅을 두다다다 하다보니 마음이 허-하다.
좀, 시간을 느긋하게 가지고 차근 차근 제대로 쓰고 싶은데 이제 곧 안녕이야, 이 마음에 이별의 종착역 도착 십오분전에 성급한 키스를 나누는 젊은 연인들마냥 서툰 손길로 여기 저기를 더듬고 만지고 핥고(이글루스 18금 사이트 맞죠?^^;)..
어느 페이지를 펴면 소녀의 일기장, 뒷 장을 넘기면 기록 덕후의 요리 레시피 스크랩, 어느 장에는 문창과 열등생의 자작 시 또 어떤 장에는 주식 증권 열람 기록(요건 비공개지만;-_-) ...
블로깅은 정리 안 된, 또 잡스러운 내 삶을 닮았다. 너무 욕심 부리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나의 단점들. 고치며 살아나가고 싶다. 반드시 -- 해야만 해, 하는 생각들이 내 삶의 변속기를 쥐게 된지 꽤 오래다. 사실 정말로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들은 인생의 룰, 예절, 효, 예의, 행복과 자신에게 솔직해질 것.. 그런 것들 외엔 많이 없는데
나는 늘, 언제나 내가 만든 룰에 휘둘려서 안절부절 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의 짐들은, 조금 내려놓고 걷자. 이제 시작인 것을.
컴퓨터를 끄고 편지를 쓰고 싶다. 좋아하는 편지지에 감사의 인사를 담아 보내고 나면, 기분이 참 좋을 것 같다.
어릴 땐 예뻐지고 싶었다. 지금은, 마음과 행동이 아름다워지길 바란다.
타이핑이 아닌, 문 밖으로의 한 발짝이 필요해.
아.. 반전은 올리다 만 임시 저장 포스팅이 160개도 넘는다는 거 ORZ (아 세 개 줄었다 만세) 내 인생의 빚은 내가 만드는 거지 ㅠㅠ 어휴 언제 청산해..변명을집어치우다, 라고하며, 은근슬쩍, 변명, 이런BB스러운, 최소한, 예절, 습관, 이글루스, 얼음집, 치우기귀찮다, 그래도, 치우자, 싸우자, 스스로와의대화, 한판승, 심판매수, 혼자놀기의진상을보여주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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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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