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는 이제 그만..




정선희 포스팅을 읽고.


인터뷰 기사 링크 “세상은 죽은 사람도 쉬지 못하게 한다”  - 출처 시사인


위기의 순간, 힘든 상황에 오면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으로 확인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인터뷰를 읽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참 대견하고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다.

속이 어떻든, 지금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부디 앞날에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내게 댓글을 이야기하면 ‘순간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 내가 죽어야 정리되겠구나.’ 발이 빠지면 무릎을 원하고 다시 허리를 원하는 늪과 같다. 장례식장에도,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악플 이야기가 들려온다. 고스란히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전해 받았다. 남겨진 자의 아픔을 생각하는 이성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저 고통을 중지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길은 죽는 길뿐이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한 때 나도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마음 아프다.

저 생각을 지운채, 저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면 좋겠다. 제발 부디.




by 아이 | 2008/10/15 12:11 | Scrap & Tag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anex.egloos.com/tb/394258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Labyrinth of min.. at 2008/10/15 12:54

... 루머는 이제 그만.. 아이님 블러그에서 트랙백정선희씨 시사IN 인터뷰 “세상은 죽은 사람도 쉬지 못하게 한다” 남편과 친구를 잃은 정선희씨. 피해자인 정씨는 악플과 ... more

Commented by 땡땡이무늬 at 2008/10/15 12:54
너무 슬퍼요.... 진짜 인터뷰 읽다가 울었어요.
양복 두 벌을 돌려입던 말벗이 없어 외로웠던 그가 그녀를 만나서 간신히 행복하고 따뜻해졋는데...

"불쌍하게라도 살아보려고 했고 외로운 사람끼리 말이 통했고, 웃는 얼굴로 나를 맞아주었고, 항상 웃는 얼굴로 의지하면서 살자고 했다"... 정말 이 부분 읽다가 울었음.

정말 정선희씨 대단하신 분이에요. 앞날에 꼭 좋은 일이 있기를. 흑흑흑.
남의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정말 자기도 그런 고통을 당해봐야 그 슬픔을 알게 되려나요? 트랙백도 했어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8/11/06 21:42
쉽게 내뱉고 쉽게 남의 맘 깔아뭉개는 사람들이 없길 바래요.

참 강한 사람 같아요, 그죠?

그나저나 제가 땡땡이 무늬님 울린 거 같아서 참;-;

엮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8/10/15 15:25
그냥 남의 일이니깐 조용히 넘어가주면 좋겠어요

너무 하잖아요 저런 행동들..ㅜ
Commented by 아이 at 2008/11/06 21:42
네..ㅠㅠ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8/10/15 21:24
악플 하나에도 손발이 떨리고 정신적 충격이 느껴지는데
남의 구설수로 또하나의 소중한 것을 잃고도
어떻게든 견뎌내려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너무도 답답합니다.
왜 저런 시련이 그녀를 계속 괴롭히는 걸까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8/11/06 21:43
신은 이겨내지 못할 시련을 주지 않는다 하셨는데..

정말 하느님께서 그녀를 특별히 더 사랑하시는 걸까요.
참 잔인한 현실입니다.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카테고리
전체
about here & me
Why?@! (Q&A)
低俗하게 blahblah
Healthy& Beautiful 삶
ㄴDiet & Healthy life
ㄴFashion & Make up
ㄴ비공개 (착장, 메이크 업)
ㄴyammy yummy - 食
ㄴㄴ자취생의 소꿉놀이 (요리)
Earth trip 지구별 여행 일기
ㄴ東京日記 (2007)
ㄴ日記 (2008~now)
ㄴ3&ka logs (2010~2011)
ㄴ韓國 내 나라 탐방
Enjoy study
ㄴCatholic holic
ㄴWorkroad
ㄴㄴS/M/C/G
ㄴ외국어 공부 연습장 (E,日)
ㄴ빵과 장미 (노동법,인권,심리)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Unlocked Secret (뻘글)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ㄴ♡
My Favorite
ㄴ라이더가 되고 싶어
ㄴHappy hobby logs
Make something-文,畵,音
ㄴReview & 후기
ㄴ글(시,소설,수필,동화,기사)
ㄴㄴ이글루스 빌라 204호 아가씨
ㄴ그림 (일러스트, 원고, etc)
ㄴ사진 (前 in my days)
ㄴㄴ 오늘의 펑 포스팅 ^^;
ㄴ소리 (radio, 낭독, 노래)
Scrap & Tag
ㄴ기사,칼럼,영상,이미지등 감상
ㄴ알림장
etc
2011 인턴쉽 log
미분류

step by step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이글루스 처음처럼 campaign이란?

When the Lore closes a door,
somewhere he opens a window.
示善香 翅宣向 時鮮享




믹시



최근 등록된 트랙백
왜 그랬을까 * 일..
by 私たちのSEASON
올해의 마지막 레..
by 私たちのSEASON
종편에 나오는 아이돌
by 평범한 넷좌익골방..
2011년 11월 11일 11시 1..
by 네비아찌의 끄적끄..
2011년 11월 11일 11시 1..
by 개념피난처
Let's tag 1110090807 :>
by 私たちのSEASON
연애 대신 블로깅
by Area 25 (이게 대..
[동영상리뷰] 꺄..
by 私たちのSEASON
이글루 이름을 바..
by 私たちのSEASON
2011년 2/2분기 방명록
by 아이의 일상 기록
써니
by 잠보니스틱스
7/16-7/17 간사이 공..
by 아이의 일상 기록
MARVEL MOVIES ..
by 잠보니스틱스
엑스맨 퍼스트클래..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이번 아랍 문화 축..
by 明과 冥의 경계에서
살풀이 테스트
by Egoistic life of m..
살아 살아 내 살들..
by 아이의 일상 기록
[전시] 녹색 에너..
by 아이의 일상 기록
결혼이 급하지 않은..
by 백범의 변화무쌍
넥서스S 아이폰4 ..
by 이제는 없는 공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