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종종 쓰는 어휘 중 해골물 , 이란 말이 있다. 이건 원효대사 해골물의 약자로-
원효대사 가 수행을 위해 인도로 향하던 중 한 동굴에서 잠을 자게 되는데, 밤에 목이 말라 주변의 바가지에 고인 물을 매우 달게 마신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그가 간밤에 달게 마신 그 물이 실은 해골바가지에 담긴 썩은 물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처는 다른 먼 곳이 아닌 자신의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훈훈한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에도 나온다. :)
한 때, 상대방이나 그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매우 좋은 사람이나 좋은 기회로 착각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아니 이뭐병에 쓰레기..@#%^&*()_+)(*&@#$%^&%^&*(&*(!!!!!!!!!!~~~~~~~~
...였다는 경우를 일컬어 간단히 해골물, 로 정의한다.
내 인생에 있어 응아만도 못한 수치스러운 베스트 3 순위 안에 드는 모님과 모군을 대표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b
누구에게나 해골물,로 떠올려지는 일들, 사람들이 있을테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있어서 떠올리기도 싫은 수치스러운 해골물일지도 모르지만..
사람은 누구나 바뀌고 변하는 거니까.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 내게서 보는 자신들의 욕심이나 혹은 자신과 비슷한 성향들, 혹은 떠올리게 되는 힘든 기억들을 싫어하는 거라고 믿고 싶다.
아, 해골물. 한 때는 그렇게도 달고 절실했는데, 지나고나서 수질검사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제대로 된 빛 아래서 바라만 본 것 뿐인데도 이렇게나 수치스럽고 민망하고 구역질나는 해골물.
슬프구나 청춘아.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 것. 잊지 말자, 해골물.
내인생의, 오점, 민망함, 내인생의수치, 수치심자극, 쵝오, 응가보다못한넌, 해골물, 응가보다못한넘, 순위, 망신살, 망신살이뻗치다, 부끄부끄, 부끄부끄시바, 시밤봐, 시방봐, 뭘봐, 엉엉, 혼자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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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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