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사귄 사람과 500일만에 결혼한 사람에 엮습니다. 결혼까지 골인하는 사람들의 개인차에 대해 생각하다가, 연애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내가 남자와 사귀면서 못 해 본 것 -리스트를 찾다가 읽게 된 포스팅인데.. 제 경우에는 만났던 사람과 100일을 넘기지 않으면 사귀었던 사람으로 치지 않아요;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미안하지만 명단에 없으십니다..orz)
만나고 그 사람을 알게 되고 익숙해지는 시간들에 적어도 100일 정도의 시간은 걸린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연애,라던가 사귄다는 용어에 있어서는 개념의 정의에는 개인 차가 있겠죠?
흠. 혹시 이걸 읽으시는 분들, 사귄다, 라던가 연애에 있어서 자신만의 정의나 규칙 같은 것 있으세요??
나보다 키는 컸으면..
피부가 좋은 편이였으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사람이면...
나를 업어줄 수 있는 사람이였으면! (업히는 거 너무 좋아요. 재밌고.. 근데 체중이..............orz)
좋겠다! 고 생각하는데. 너무 막연하죠; 키 정도는 좀 구체적이긴 해도;; (올려다 보는 거 좋아합니다+_+)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나를 웃게 만들어 주는 사람.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 손이 따뜻한 사람. 못난 모습까지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 나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사람.
한 번이라도 그런 연애를 한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그런 나만의 누군가가 세상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그냥; 안 생겨요-에 엮어야 할 이야기였나;;;;;;;;;;;;;;;;;;;;;;;;;;;;
뭐 지금은 걍 혼자 사는 것도 즐겁고, 저런 역할을 해 주는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욕심내기 싫으니까요, 혼자서 기대하고 실망하는 짓은 안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으니까요.
연애관이 가벼운 편이 사람을 만나는 데 좋을 지 몰라도 혼자 요조숙녀인척 새침 떨고 내숭 떠는 게 완전히 몸에 배여버린 제게는 힘드네요. 늘 사귈 때마다 결혼을 생각하고 누군가를 만나서인지 자꾸 무언가를 기대하게 되는 게 싫어요.
뭐 혼자라도 충분히 행복한 세상. 그냥 솔로로 살면 안 되려나?? 싶네요. (어머니의 성난 목소리가 들려올 듯한 발언...;;;)같이, 같이손잡고걷는거, 좋아해, 연애망상, 솔로가편해따위, 편한법, 편한변명, 아니고, 진짠데, 연애가뭔가요먹는건가요우걱우걱, 사귀다, 내가남자와사귀면서못해본것, 리스트, 구합니다, 그냥, 자기가만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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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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