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증후군


착한 척 좀 그만 하시지 이 위선쟁이!

http://www.women-net.net/search_link.jsp 바쁜 여성 증후군 -조급증..
http://blog.daum.net/moge-family/45 척문화, 척증후군 (여성부 홈피 위민넷에 있대서 갔는데 찾을 수 없었다 어따 올리는 거냐..)

척증후군. 요즘의 내 이글루를 보면 착한 척하는 거 같아 좀 그렇다.
 아아 난 착한 척 하는 게 아니라 착한 거라고!...이게 아니라-_-;

...

착한 것은 뭘까?
동정심이 많은 것? 남을 돕는 것?

그렇게 따지면 난 착하지 않은데.

사람들이 겉만 보고 칭찬을 해주는 거 같아
내가 받을 칭찬이 아닌데 받는 기분이라 되게 기분 참 찝찝하다.
남의 것 주워먹은 냥.

난 안 그런데, 그러면서 민망해하기보단
착한 사람들 눈엔 착한 것만 보이고 예쁜 사람들 눈엔 예쁜 것만 보이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에 관해 열을 올리는 건 내 일, 우리 현실이라서지 내가 착해서 따위가 절대 아니다.
종종 사람들은 착각을 하거나 부풀려서 나를 보아주는 것 같아서 속이는 기분이 들어 미안해진다.

감사합니다. 저를 착하고 좋게 봐주신 님들아.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기 위해 더 노력할께요 (꾸벅)

이미지란 내가 만드는 것 + 남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늘 왠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반응을 보여주고 리액션 하는 이들.
그 사람들도 내게 착하게 보이고 싶은 것일까 생각하니.. 음;

가끔 생각한다.
성별 필터링 처리가 되었으면 하고.
동생이든 오빠든 동갑이든 아저씨든 학생이든 군인이든
가끔, 남자가 보겠네 싶어서 못 하는 포스팅이 몇 개 있다.

왜 난 남성차별주의자가 되었을까, 하고 뒤돌아보니.. 어 그럴만 하네=_=;

어떤 솔직함은 불쾌함이나 우울함을 유발한다는 걸 안다.
평소엔 그걸 아니까 굳이 드러내지 않지만, 오늘은 좀 쌓고싶다. 담 좀.

기댈 언덕이나 어깨를 바라는 건 아닌데
내 욕심에 내가 지쳐서.

생각이 참 많고 그 생각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이 긴데 그걸 다 설명해줄 여력이 지금 내겐 없어서 :)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예요.
과분한 칭찬, 마음으로 감사히 받을께요.
님이 더 예쁘시고 착하십니다. 허허허;;;

어차피, 다.
이것 역시 흘러가리라.

좋지 않은 것들을 굳이 담아놓을 필요가, 있을까? 응?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해줘.
우울 가루들을 털어내는 것은 바깥의 찬 겨울 공기로도 충분하지 않느냔 말이야. 안 그래?





by 아이 | 2008/11/27 13:19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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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타민 at 2008/11/27 13:25
아이님 포스팅을 읽다보면 가끔 남자들을 싫어하는 느낌이 나긴 나더라구요. 남자들도 착한 사람 많은데 왜...ㅠ
Commented by 아이 at 2008/11/27 13:29
착하고 말고를 떠나서... 음. 초콜릿이나 호박, 고구마를 싫어하는 친구가 있는 거랑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해요; 아 좀 틀린가. 음.................... 어릴 때 욕심에 빅후렌치파이를 많이 먹다 배탈났던가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전 5살 이후로 빅후렌치파이를 한 번도 먹지 않았습니다. 뭐 그거랑 비슷한 거 같아요.
Commented at 2008/11/27 13: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8/06 14:33
음.. 왠지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와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갭이 크면, 역시 좀 그렇지요^^;
제대로 이쪽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대로만 타인을 판단한다는 느낌도 들구요.

앗 그리구 저 메일주소 necoaao@daum.net 인데 월드아이티쇼 영상이랑 사진 받을 수 있을까요?? 댓글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다가;; 아구 죄송해요 ㅠㅠ;;
Commented by 매듭 at 2008/11/27 13:38
뭔갈 쓰려고 할때마다, 왠지 척하는 느낌이 들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건, 참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하여 임시저장 508개(.......)
Commented by 아이 at 2010/08/06 14:35
횽아의 임시저장은.... 망설임의 산물인 건가?!

새 집엔 횽아 수다력이 줄은 기분이라 아쉬워- 많이 바쁜가? 횽아가 지독하게 힘들어하는 여름인데 올핸 더 더워 이를 어쩌누 ㅠㅠ 그래도 바다는 여름 바다가 쵝오니까- 너무 힘들어도 파이팅!!! 올해도 또 볼 수 있음 보쟈구^ㅁ^//
Commented at 2008/11/27 15: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8/06 14:3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싫어요 엉엉엉..아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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