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것 vs 가장 원하는 것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사진 - 전날 빵과 장미 모임에 이어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오던 2008. 10. 24일 아침.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내게는,
제일 바라는 것도 가장 소중한 것도- 무엇인지 잘 몰라 헤매는 내게는
무얼 버리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살아가야 하는 이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말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런 것들은
늘, 입술을 깨물고 하늘을 보며 발 끝을 뱅글 뱅글 돌리게 하는 질문들일 뿐이다.


..싸이월드 일기장에나 어울릴법한 끄적임.
요즘 이 곳은 너무 스크랩북처럼 되어버려서..
내가 하려던 오덕질의 향기는 옅어져만 가고 있고
이글루스는 정말 유저들을 다 쫓아내고 싶은걸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이루고픈 것 - 체중 감량과 체지방 덜어내기, 근육 키우고 체력으로 저질 체력 극복
버릴 것 - 식탐, 게으름
어떻게 - 덜 먹고 운동 궈궈씽 + 수분섭취

이루고픈 것 - 맡은 바 임무 수행, 마감
버릴 것 - 온라인에서 딴 짓
어떻게 - 놀 시간에 원고 마감 (글, 원고,etc)

방 정리.
영어 공부.

고질적인 허무, 벗기.

허물 벗듯 벗어던지고픈 나.

어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이 곳을 통한 숨쉬기가 아닐까?
어쩌면 이 곳을 통해 내 작던 꿈이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어리석고 어린 생각을, 난 은연 중에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이 곳에 담을 수 없고.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많아서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세상살이.
세상은 나만 쏙 빼고 돌아가고 있는 기분.
이번 달 이후에 달라질 스캐쥴.

여러가지로 힘이 듭니다.
안아주세요 엄니, 언니.
당신도 그럴까봐 걱정이 됩니다.
만나면 웃으면서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막연한, 그냥 그런 바램들을 위해.
오늘도 내가 할 일. 맡은 부분은 해내자. 차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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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루고픈 무언가. 2008/11/29 00:31 #

    가장 소중한 것 vs 가장 원하는 것이런 방식의 정리는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성찰이 될것 같다. 아, 누군가가 내게 말을..걸지 않는군.가장 내가 이루고 싶은것이 무엇일까. 깔끔하게 3단으로 정리되면 좋겠는데..이루고픈 것 - 믿음을 기반으로 한 연애관계버릴 것 - 질투심과 몰입.어떻게 - 그러니까 의심을 그만두고 믿음을 기반으로 한... ...아니 이거 목적과 방식이 순환되고 있어서 말이 안되쟎아. 다시다시. 좀 덜 추상적인...... more

덧글

  • 2008/11/28 14:52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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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이글루스 처음처럼 campaign이란?

When the Lore closes a door,
somewhere he opens a window.
示善香 翅宣向 時鮮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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