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려운 말 쓰는 게 싫다.
한자로 된 전문용어, 경제용어 같은 것들은 그 단어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에게는 편하고 뜻이 잘 통하는 것일지 몰라도-
그 영역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읽기 힘들어지는, 생각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내가 게을러 어려운 글을 싫어하고 쉽게 읽히는 글을 선호하기 때문이여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나 특정- 고등 공부를 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누가 읽든, 쉽게 쉽게 읽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한자어가 많이 섞인 글이나 전문 경제 용어가 많은 글들은 좀,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단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적 결함 때문일 것이다.
이제까지 그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라는 것이 있으니까.
노동이니 투쟁이니 하는 단어 안에서-
우리는 어려웠던 몇 십 년 전의 한국을 떠올린다.
공장, 회사, 일터. 다 같은 곳을 지칭하는 말일지라도 용어적 특성, 이미지는 얼마나 다른지.
하지만 독자층이 저런 글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문용어를 섞어가면서 예를 들어주는 것이 읽는 이들을 편하게 하리라.
나는 독자층을 고를 수 없고, 어떤 이들이 내 글을 읽고 무엇을 느낄 지도 선택할 수 없다.
단지 어떤 방향을 기대하고 그런 방향으로 생각의 흐름이 흐르도록 유도할 수 밖에.
...
내가, 내가 욕심이 많다.
노력한 것에 비해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 늘.
그 욕심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건 착각이다. 잘 드러나고 있다.
내 조급증이나 내 망상에 가득한 일상 같은 것 안에서 욕심은 화를 부른다.
.....
쉽게 쉽게만 글을 써왔다.
자신 있는 분야는 감정묘사와 연상작용에 따른 생각 서술.
대신 재수강 해야할 부분은 감정을 제거한 냉정한 사실 열거와 논지가 분명한 설명문, 논설문..
-_ㅠ
난; 난 시나 수필, 희곡이나 시나리오, 소설 같은 문학 계통 글 외엔 정말 소질이 없나보아..ㅠㅠ
아냐 소설도 사건 전개나 환경 묘사가 안 되서 이상할 거야.. 심리묘사만 가득한 글은 망상투성이라고 ㅠㅠ
게다가 늘 이렇게 징징거리는 방향으로 글이 흘러 흘러 삼천포에 도착해버리니 이걸 어째 ㅠㅠ 엉엉..
쉽게 쉽게만 쓰는 습관과 버릇에 길들여져 큰 일이다.
예전에 카피라이터 할 때도 컨셉 파트에서는 완전 신나서 일하고 나중에 시나리오 파트에서 애 먹었는데..딱 그 짝이구나 그 짝이야 엉엉 ㅠㅠ;
글 쓰다가 속 상해서.
그냥, 내 욕심에 내가 지쳐서.
밉다 미워~
한자로 된 전문용어, 경제용어 같은 것들은 그 단어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에게는 편하고 뜻이 잘 통하는 것일지 몰라도-
그 영역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읽기 힘들어지는, 생각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내가 게을러 어려운 글을 싫어하고 쉽게 읽히는 글을 선호하기 때문이여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나 특정- 고등 공부를 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누가 읽든, 쉽게 쉽게 읽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한자어가 많이 섞인 글이나 전문 경제 용어가 많은 글들은 좀,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단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적 결함 때문일 것이다.
이제까지 그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라는 것이 있으니까.
노동이니 투쟁이니 하는 단어 안에서-
우리는 어려웠던 몇 십 년 전의 한국을 떠올린다.
공장, 회사, 일터. 다 같은 곳을 지칭하는 말일지라도 용어적 특성, 이미지는 얼마나 다른지.
하지만 독자층이 저런 글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문용어를 섞어가면서 예를 들어주는 것이 읽는 이들을 편하게 하리라.
나는 독자층을 고를 수 없고, 어떤 이들이 내 글을 읽고 무엇을 느낄 지도 선택할 수 없다.
단지 어떤 방향을 기대하고 그런 방향으로 생각의 흐름이 흐르도록 유도할 수 밖에.
...
내가, 내가 욕심이 많다.
노력한 것에 비해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 늘.
그 욕심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건 착각이다. 잘 드러나고 있다.
내 조급증이나 내 망상에 가득한 일상 같은 것 안에서 욕심은 화를 부른다.
.....
쉽게 쉽게만 글을 써왔다.
자신 있는 분야는 감정묘사와 연상작용에 따른 생각 서술.
대신 재수강 해야할 부분은 감정을 제거한 냉정한 사실 열거와 논지가 분명한 설명문, 논설문..
-_ㅠ
난; 난 시나 수필, 희곡이나 시나리오, 소설 같은 문학 계통 글 외엔 정말 소질이 없나보아..ㅠㅠ
아냐 소설도 사건 전개나 환경 묘사가 안 되서 이상할 거야.. 심리묘사만 가득한 글은 망상투성이라고 ㅠㅠ
게다가 늘 이렇게 징징거리는 방향으로 글이 흘러 흘러 삼천포에 도착해버리니 이걸 어째 ㅠㅠ 엉엉..
쉽게 쉽게만 쓰는 습관과 버릇에 길들여져 큰 일이다.
예전에 카피라이터 할 때도 컨셉 파트에서는 완전 신나서 일하고 나중에 시나리오 파트에서 애 먹었는데..딱 그 짝이구나 그 짝이야 엉엉 ㅠㅠ;
글 쓰다가 속 상해서.
그냥, 내 욕심에 내가 지쳐서.
밉다 미워~
# by | 2008/12/05 07:46 | ㄴ글(시,소설,수필,동화,기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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