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데 나는 바보였다.
정치와 경제에는 관심이 없었다.
어려운 것은 싫었고 쉽고 재미난 것만 좋았다.
여학교에서의 관심사란 어차피 다 그렇고 그런 것들이다.
성적, 만화책이나 아이돌 가수, 대입, 짝사랑, 집안문제, 친구와 교우관계, 학원, 선생님, 서클... 그 외에도 각자의 취미와 관심사.
나는 중학교때부터 동인활동을 했었다. 대구의 053이라는 대구,경북지역 만화 서클 연합 안에서 내가 든 동아리는 최저 연령대의 서클이였다. 내가 겪은 최초의 정치적 사건은 만화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에 대한 서명운동 같은 것들이였다. 많은 만화인들이 분노했고 나이가 있고 여유가 있는 분들은 서울로 올라가셨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의 상황을 나는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 소식을 전해주는 것은 소식지나 만화잡지의 몇 페이지 기사들이였다.
다른 정치적인 문제라면 일본문화개방 정도일까? 나는 아직도 가끔 공공장소에서 일본음악이 들리면 깜짝 깜짝 놀란다. 예전에 일본음악을 듣는다고 매국노 소릴 듣고 충격을 받았던 나에게 요즘 같은 세상은 자연스럽고도 신기하다.
또 뭐가 있었을까? 그래, 대학교 등록금. 우리 학교는 국내에서 학비가 비싸기로 손꼽히던 비리사학재단 아래 운영되고 있었다. 단식, 천막농성, 그리고 삭발식.. 많은 일이 있었다. 나는 학교 품위가 떨어진다며 눈살을 찌푸리는 디자인대와 등록금 인상 반대를 외치는 문과대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며 집회에 참가했었다. 그 덕인지 요즈음의 내 모교 등록금은 그렇게 높지 않다. 내가 다닐 때와 비슷한 것 같다. 그 혼란이 없었다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물론 그 시절에 학교에 다니던 학우들에게 패해가 많이 돌아갔던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혹은 학생이라는 입장 전체를 대변해서- 싸운 투쟁이 좋은 결실을 맺은 셈이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 이 정도의 설명이면 될까?
그렇다, 나는 사회가 돌아가는 일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정치와 경제는 신문을 읽으시는 아버지의 몫이였다. 뉴스보다 오락 프로그램을 더 좋아했고 학생운동의 흔적이 닿지 않은 교내에서 내가 고민했던 것은 학점과 화장이나 옷, 혹은 연애에 대한 것들이 거의 다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나보다 더 심하게 무관심한 아이들도 많았다.
필수과목인 독서와 토론 시간에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 학우를 보고 느낀 충격은 꽤 컸다. 아, 나도 참 모르는데 더 심한 사람도 있구나. 깨달았었다.
하지만 변명하고 싶다. 우리는 바보로 키워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바깥 세상이나 세계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성적과 등수만 바라보도록 커온 우리다.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해나가기보다 사지선다,오지선다에서 답 하나를 고르도록 에스컬레이터식 교육에 실려 대학까지 떠밀려 왔다.
여대 안에서 화장을 고치는 친구들이 자신의 얼굴이나 외모에 쏟는 관심의 일부분만 바깥을 내다보는 데 내어 주었어도 결과가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하지만 스스로 느끼기 전에는 소용이 없다.
나 자신도 그랬다. 내가 약자가 되어 약자의 입장에서 아파보기 전까지는 많은 것을 몰랐다.
가르쳐 준 사람도 없었고, 질문할 공간도 없었고, 내 권리에 대한 것도 몰랐다.
내가 접해온 사회는 나에게 필요한 생각하는 법과 현실 사회의 기준, 그리고 제도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았다.
껍데기뿐인 지식 속에서 얄팍하게 배운 역사와 경제는 언제나 재미없고 따분한 과목 중 하나일 뿐이였다.
나는 인터넷을 접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것들을 알아간다.
누군가들은 이미 알고 있을 여러가지를 뒤늦게 배우고 있다.
대구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노무현전대통령을 지지했던 나의 첫 선거를 기억한다.
소금꽃 나무를 읽고서야 왜 아버지께서 나를 탐탁치 않아 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세상은 아주 단편적이였고,
그 좁은 정보의 화분 안에서 자랄 수 있는 생각의 나무 역시 큰 뿌리와 가지를 키울 수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입이나 취업, 혹은 업무에 바쁜 이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은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고 뉴라이트의 발언과 조선일보만으로 세상을 평가하기도 한다.
움직임은 일부분이다. 세상을 휘감고 있는 어리석음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져가고 있다.
어리석은 어른들과 현명한 아이들이 함께 살아간다.
오늘은 그 누구도 살아보지 못했던 누구에게나 처음 맞이하는 날이다.
민주주의라는 형식을 빌려입은 옷에 몸을 맞추듯 갓 해방된 조선이라는 나라에 끼워 맞추었다.
삐그덕대던 과거, 잘못 채워진 첫 단추를 다시 채우기 위해 풀러야할 단추가 참 많다.
더 깊은 수렁에 빠지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
꼴 보기 싫고 답답하고 속 상하지만, 겪어야할 성장통 없이 키가 클 수 있길 바라지만- 겪어야할 과정일런지도 모른다.
나는 미디어가 바른 길을 가는 것으로 우리나라 미래에 희망을 본다. http://news.egloos.com/1852429
바보였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바보들을 위해
나부터 바보 상태에서 벗어나 행동해야한다.
말하고 알려주려 할 수록 거꾸로 행동할 뿐이다, 인간은.
나부터 바뀌어야 세상이 바뀌더라.
아직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보여주는 시선을 곧이곧대로 믿의는 우리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우리는 속아온 것인가 아니면 속는 것이 편해서 그 길을 걸어왔는가 자문하게 된다.
익숙해져 있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기란 어려운 일이다.
나이를 먹을 수록, 먹어갈수록 더더욱 힘들어진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바보들에게
자신들의 잠재력을 알려주고 싶은 바보,
그게 바로 나인것 같다.
무력하지만, 내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하지만 여전히 컴퓨터나 책상 앞에서 말로 떠들기나하고 정작 움직이지 못하는.
나는 아직도 바보다.
내 자신과 내 주변 사람들의 무지와 어리석음이 부끄럽지만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고, 아는 것의 아주 일부분만큼도 바뀌지 않는 모두가 더 부끄럽다.
그렇지만, 더 배워야겠구나 생각하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내 자신의 앞날을 저울질 하고 있다.
대운하 진행은 이미 삽질 한 번이 떠졌을지 모르는데-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터전과 내일도 살아갈 우리들의 나라에 대해 아직도 너무 무관심하다.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산 시사인 한 권에 실린 대운하 기사,다음 아고라 기사를 읽으며
동화와 시집을 넘어 만화와 소설에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던 내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나는 아직도 바보의 길 위에 서 있구나.
당신은 바보인가요?
기륭전자와 비정규직 문제, 최저 임금과 성매매,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 문제, 한국 내에서 태연하게 일어나는 인권 유린,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의 비리와 행패,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그들만을 위한 법률 추진, 자연을 무시한 개발, 대기업들의 횡포..
무수히 많은 당신과 나, 우리들의 문제를 위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알고 있나요?
내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라고 변명하기에는
무관심과 나태에 젖은 내 모습이 너무 바보같아서-
고백합니다.
나는 아직도 바보.
ps.열폭글이라 내용이 참 두서없어서 부끄럽지만.. 기록이니 남겨둡니다.
더 나아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덧글
2008/12/26 10:47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아이 2008/12/26 10:59
앗 방금 글 남기고 왔는데;; 통했다?! 는 기분이;;아녜요 ㅠㅠ 말만 앞서는 기분이라 얼마나 부끄러운지 몰라요; 말이나 않으면 밉지나 않지 싶은 기분에 ㅠㅠ;;/
연말, 즐겁게 보내고 다시 현실에서 우리들 각자의 문제랑 씨름 붙어요! 화이팅!!! >_<///
화이트랜서 2008/12/26 11:02 답글
처음으로 덧글을 남깁니다...그냥 기록이라 하셨지만, 이렇게 마음이 뜨거워지는 기록을 그냥 남길순 없어서 이오공감에 추천했습니다. 괜찮으...시겠지요?(절대로 괜찮으셔야 됩니다!)
아이 2008/12/27 15:37
헉 감사합니다, 화이트 랜서님 :)절대로 괜찮을께요^^; 말하시는 거 너무 귀여우시네요;
2008/12/26 11:02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아이 2008/12/27 15:37
우와우와; 반갑습니다>_<;;/
푸른마음 2008/12/26 12:05 답글
....이미 아이님은 바보가 아닙니다 ^^
아이 2008/12/27 15:37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할께요;
leopord 2008/12/26 12:18 답글
건승-
아이 2008/12/27 15:37
아잣!
들꽃향기 2008/12/26 12:34 삭제 답글
잘 읽고 갑니다.
아이 2008/12/27 15:38
어머 들꽃 향기를 남기고 가셨군요 들꽃 향기님 :)
Hyunster 2008/12/26 13:10 답글
최근에는 조선일보 만능이라고 믿으시던 할머니도 뭔가 아니라고 깨달으신 것 같습니다..최근 돌아가는 것은 이제 몸으로 느껴질 때가 되었으니까요.
다같이 행동하지않으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이 2008/12/27 15:38
아.. 왠지 기뻐요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행인3 2008/12/26 13:29 삭제 답글
바보가 아니신데요.
아이 2008/12/27 15:38
감사해요 행인3님 ^-^
無名공대생 2008/12/26 13:31 답글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걸요. 정치 쪽에서의 무지에 대한 과거 반성은혐오 대상이 아니지요.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아이 2008/12/27 15:40
평온한 세상에서는 정치로 시끄러울 필요가 없지만-난세에서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세상 속에서 살아가길 원한다면, 자신이 살아가는 터전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은 필요하다구 말이죠.
네 건필;;노력하겠습니다^^
김반장 2008/12/26 13:44 답글
바보란 천재의 반어법인가요?ㅋ 농담이구요.너무 공감해서.. 한 글자 적고 갑니다. 이 사회의 모든 현상이 결국 우리의 수준이었다는 것을 저 역시도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한 번 각인된 그 공고한 울타리는 사회 여러곳에 무의식적으로 혹은 체험적으로 내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깨어있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새벽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 2008/12/27 22:08
ㅎㅎ 왠지 엎드려 절 받는 기분이^^;우리의 수준,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인 흐름이라는 생각도 함께 하게 됩니다.
깨어 있어야 할텐데- 깨어있으면서도 꿈을 꾸는 것 같고 거짓말 같은 세상이라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
카엔 2008/12/26 14:07 답글
저도 그 짐 함께 나눠지겠습니다. TV에서 한창 진행되는 쇼를 바꿀 수 있는 건 우리인데도 구경하는 듯이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좀 더 관심을 깊이 기울이며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여깁니다.
아이 2008/12/27 22:09
우와; 카엔님 엄청 힘이 되는 한 마디;ㅁ; 감사합니다 ㅠㅠ개개인의 힘은 작지만 모두가 참여해서 만들어 나갈 때의 힘은 크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더욱, 제대로 살아야겠어요..
허대수 2008/12/26 14:12 삭제 답글
‘바보’가 쓴 글은 아닌 것 같군요. ^^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함께 이명박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더 나은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아이 2008/12/27 22:10
하하하; 정말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감동하셨다니 저랑 생각의 방향이 비슷하신 것 같네요. 이명박 저지보다 다 함께 더 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하고 싶습니다.
SoulbomB 2008/12/26 14:36 답글
노무현이 뽑히기 전까지는 저도 바보였드랬죠 'ㅅ'지금은 바보들을 설득하는 중이랄까요...
아이 2008/12/27 22:11
헉 SoulbomB님 설득이라니;ㅠㅠ 대단하십니다 ㅠㅠd
--G-- 2008/12/26 14:40 답글
저는 `멍청한 사람들의 탓이야' 라고 말하는게 싫어요.차라리 자기반성을 했으면 좋겠어요. 공감하고 갑니다.
아이 2008/12/27 22:11
G님의 공감에 큰 힘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
시오 2008/12/26 14:44 답글
'대구의 053이라는 대구,경북지역 만화 서클 연합 '가 눈에 딱 들어오네요... 거기 전시회 하면 종종 갔었.... 으음.; 으음; 으음;
막 새삼 반가워요. 집에 가서 053회지나 서클소개라도 찾아 보며 아이 님은 어디에 계셨을지 찾아야할지... 그러고보니 저도 그런 동인지 연합에 한번 참가한 적이 있네요. (부끄럽다)
전 제가 바보인건 제가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치얘기만 나오면 싸우고; 그래도 세상은 더 좋아지겠지요. 누군가가, 힘내고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중 한분이 아이 님이신 거고.... 힘내세요>_<
아이 2008/12/29 07:56
우와-! 혹시 시오님 저랑 연령대가 비슷하시다면 뵈었을지도 모르겠네요!저 고등학교땐 053 활동 꽤 열심히 했었거든요 하핫;
저도 저희 부모님 앞에서는 난감해져요. 한겨레나 그런 쪽 신문 구독해드려야 하나 생각도 들고 ㅠㅠ
제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긴 하는 걸까요?
시오님의 한 마디에 큰 힘을 얻습니다. 감사해요;ㅁ;//
아; 그리고 깜박했는데 ..아니다 이건 시오님 댁에 남길께요>_<;;///
레인 2008/12/26 15:14 답글
저두 바보에요. 글 엄청 공감하고 가요. 바보들이 계속 공부하고 바뀌다보면 좋은 날 올꺼라고 생각하곤 있습니다.
아이 2008/12/29 07:57
헛 이어지는 바보 고백..;; 레인님은 바보가 아니실거예요.누구든 변하려 노력하고 그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바뀐다고 생각해요.
좋은 날이 힘든 이들에게 어서 오길 바랍니다;ㅅ;/
2008/12/26 15:36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아이 2008/12/29 07:58
굉장히 단박에 쓴 글이라 많이 부끄러웠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역시, 어떤 창작품이든 감상하는 이나 읽는 이가 없이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좋은 평 거듭 감사드려요.
식상한감자 2008/12/26 15:46 삭제 답글
전 처음에는 바보였더랬죠.고3때 구습에 얽매여 계신 선생님들과 싸워대면서 처음으로 사회구조의 모순에 반감을 가지게 됐죠.
대학교 들어와서 세상이 엉망진창인 걸 알고 바꿔보다가, 바보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국개론 지지자가 됐더랬죠.
하지만 이후에 다시 생각해보니 애초에 너나 나나 다 국개였었다는 생각을 하고는 바보들과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이 2008/12/29 08:00
국개,라는 용어에 대한 뜻을 잘 몰라요.그렇지만 마지막 한 줄에는 공감합니다^^; (뜻도 제대로 모른다면서;; ㅎㅎ)
아주 작은 일부지만 바뀌고 싶어요. 함께 노력하고 나아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니바람 2008/12/26 15:54 답글
저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어렵다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현실을 외면하죠..항상 관심 가지려고 노력은 하지만 맘 먹은 것처럼 쉽지만도 않구요..그래서 렛츠리뷰에서 시사in을 신청하고 당첨이 되서 한번 정독해 봤어요.그동안 관심 갖지 않아서 인지 어려운 것도 많이 있고, 이해되지 않는 것들도 있어서 또 한번 읽어보려구요.
우리 모두 노력하자구요~
아이 2008/12/29 08:01
사실 저도 노력한다 말은 하지만 바쁘거나 제 일이 많아지면...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구요.하나씩, 조금씩의 노력이 공부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바라니바람님(이름 참 예쁘시네요), 저도 노력할께요 :)
삼별초 2008/12/26 16:07 답글
이미 어른들은 어쩔수 없다지만 지금부터 젊은 우리들이 봐꾸도록 노력을 해야지요저희 모두 바보였습니다 ㅠ
아이 2008/12/29 08:01
모두, 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바뀌리라 믿어요 :)
헤노 2008/12/26 16:37 답글
좋은 글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시사에 관심을 가지지 마라고 하시더군요. 쓸모없는 것들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 것은 세상을 보게해주는 눈이라고 확신이 들더군요. 좋은 글 보고 이글루 링크해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아이 2008/12/29 08:03
링크 감사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쓸모없는 것이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굉장히 절박하거나 절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인데.. 헤노님 아버님께서는 시사나 정치에 깊이 빠졌다가 자신의 몫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친구나 주변 사람을 알고 계신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칭찬 감사해요, 헤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JOSH 2008/12/26 16:54 답글
누구들은 이런걸 자학교육 자학사관 이라고 하더군요.참 강공들이신 듯...
아이 2008/12/29 08:04
자학교육 자학사관,이라는 뜻을 잘 모르겠어요.Josh님 혹시 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강공,이라고 하면 BL용어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ㅠㅠ;;;;;;-///////-;; 부끄러워집니다; 그건 아니겠죠?;;-_ㅠ;;; 아 이 오덕;
JOSH 2008/12/31 13:11
일본의 극우는 역사교육에서 '일본이 침략전쟁을 했다. 잘못 했다' 라고 인정하는 것을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일본 스스로가 역사를 그렇게 기록하거나 교육하는 것을 自虐史觀이라고 표현하죠.
그래서 강공의 뜻 이해는 맞으십니다.. ^^;
어릿광대 2008/12/26 17:18 답글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이 2008/12/29 08:04
감사합니다 어릿광대님 :)
아아 2008/12/26 17:27 삭제 답글
아아..정동영님만 대통령이 됐더라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것을.....
아이 2008/12/29 08:05
...농담이시죠? ㅠㅠ;;정동영님은 어떤 분이신지 ㅠㅠ; 모르겠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비극은 [덜]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炎禾 2008/12/26 17:50 답글
감사합니다
아이 2008/12/29 08:05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炎禾님 :)
핀투리키오 2008/12/26 18:10 답글
똑똑해지려는 바보들이 뭉치면 몇 사람의 천재보다 무서울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좀더 힘내야겠습니다~
아이 2008/12/29 08:06
핀투리키오님의 힘이 저같은 바보에게는 굉장히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
2008/12/26 18:54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아이 2008/12/29 09:48
헉 이 댓글 때문에 다른 댓글 다는 걸 잊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뻥소리 2008/12/26 18:56 답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를 게임기로밖에 활용 못하던 저로서는 글이 굉장히 뼈아프게 다가오네요-;;
애술가 2008/12/26 19:29 삭제 답글
정말멋진글이엿읍니다더좋은세상향해서힘내세요
ㅇㅇ 2008/12/26 19:37 삭제 답글
바보로 키워지고 있다는건 책임회피일 뿐입니다어렸을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쓰게 하지 않은 국가가 잘못이다~ 라고 생각해버리면 정치에 관심을 쓰게 하지 않은 부모님도 잘못이다~ 라고 말할수도 있을텐데... 과연?
고등학생 2008/12/26 22:23 삭제
그 부모님들도 교육의 희생자들 중 한명일 뿐입니다. 우리때보다 훨씬 심한 압박 속에서 살아오신게 뻔한데 말이죠? 그렇다해도 부모님들도 우리보다 더 아시면 아셨지 모르실 분들은 아닙니다.(지식으로서가 아닌 경험으로서) 그런데 왜 우리에게 학교교육을 강조하실까요? 그건 우리나라에서 좋은 대학을 못나오면 살기 힘들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셨기 때문이죠. 이 잘못을은 부모님에게 돌려야 할까요 국가에게 돌려야 할까요?
386 2008/12/26 21:54 삭제 답글
이제 당신은 바보가 아닙니다. 행동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가 되시길..
청동 2008/12/26 22:06 삭제 답글
와~ 만나서 미팅해보고 싶다. 민주주의라면은, 결국 모든 것은 대중의 선택에 의해 간다가 정답인데, 대중은 우메하다 그러니 결국 산으로 가고 있고,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은하영웅전설의 얀은 우메한 대중을 이길 방법이 없어서, 결국 다향성을 남기는데 자기 한몸 희생하였죠~ 보셨나?
내탓도 아니고, 당신탓도 아니고, 부모탓도 아니며... 결국 우리 전체가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것이 너무도 나를 무력하게 만들고 나약하게 만드네요. 계몽운동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키시야스 2008/12/26 22:50 답글
이오 공감 타고 왔습니다. 저런 분야에 대해서 자주 토론을 즐기는 사람인데, 나중에 가끔 제 블로그도 들려주세요 .^^좋은글 추천날리고 갑니다.
루시엔 2008/12/27 00:17 답글
그런데 여대가 그런가요? 저는 여대를 다니고 있지만 전혀 그런 인상은 못 받았는데요.좀 핀트가 다르지만, '역시 여대가 그렇지.'하는 인상이 이 글을 통해 확대재생산
되리라고 생각하니까 역시 뭔가 좀 그렇네요 ㅠㅠ
여대라고 해서 사람들이 특별히 더 얼굴에만 신경쓴다거나..
흔히 하는 말로, '걔네들이 뭐 여자끼리 모여서 손톱에 칠이나 하겠지ㅋ' 하고
무시하는 분위기라는 것, 또 그 구성원들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는 쪽을 좋아해서
그런 면을 보면 곧바로 딱 그렇게 정의해버리는 것을 보는 것은 역시 좀ㅠㅠ
꽁기꽁기한 느낌입니다.
연석 2008/12/27 02:00 답글
88만원 세대를 안 읽어보셨다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위로가 되실거에요. 지금의 상황은 20대의 탓이 아닙니다.
제제 2008/12/27 02:29 답글
자신이 바보라는 걸 인식한 순간, 이미 바보가 아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여대를 다니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여대가 아닌 일반 대학에서도 정치와 경제에 대해 무관심하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깨어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저도. 잘 읽었습니다.공부하고 생각하고 깨달은 걸 실천에 옮겨야죠.
무엇보다도 남의 탓을 하거나 포기해버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리플리 2008/12/27 12:47 답글
화분에의 비유 참 절묘합니다.리명박 수령 동지는 오로지 한 가지 꽃만 화단에 심고
다른 꽃들은 뽑아 버리려 하는데 눈감고 귀막고 복종만하는 자들이
꽃삽들고 화단을 절단내려하니 걱정입니다. 아이님 건필하십시오.
유레카 2008/12/28 09:10 답글
다음엔 꼭 투표 하십시요 ㅠㅠ
푸푸 2008/12/29 08:45 답글
요즘의 상황을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고 혼란스러워요.제2의 사춘기를 겪는 기분이랄까.
저도 요즘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무지했다는 사실을.
SUPERNOVA 2008/12/29 15:38 답글
주인장 님의 마음이 정말 투명하도록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살짝만 어루만져도 깨질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2008/12/29 19:54 삭제 답글
글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제가 반성해야할 부분도 많다는 걸 느낍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한몫 2008/12/31 14:59 삭제 답글
저도 이번에 신문 바꾸고 주간지 정독하기 시작한 사람이에요.저의 대학시절이 생각나 부끄러워 지네요.
대한민국 촛불을 지지합니다.
파사현정권 2009/01/02 14:11 삭제 답글
dead line(2009.02.09.)day대통령 스스로가 법을 존중하고 준수하지 않는다면,
다른 공직자는 물론,
국민 누구에게도 법의 준수를 요구할 수 없는 것이다.
<대통령(노무현) 탄핵 결정 전문 / 관습*(헌)법>
공직선거법 제258조 (선거비용부정지출 등 죄)
공직선거법 제264조 (당선인의 선거범죄로 인한 당선무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위 규정대로 행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망해도 싸다!~!!
“대한민국의 법이 살아있다면 (진실이) 가려질 것”<선거범, 사기꾼 + 도둑놈, 내란범>
"저는 만에 하나라도 저가 책임이 있다면 / 현행내란확실경합범!~!!
대통령이 되어서라도 책임지겠다는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사기꾼을 믿어?>
대통령직에 취임할 수도 없는, 당선무효의 선거범, 사기꾼, 도둑놈, 현행내란확실경합범!~!! 오사카생 쥐 다魔네忌사기꾼 梁上君 月산?명박이 대통령직을 사취, 절취, 강취하여, 대권만? 국권까지 싹쓰리~!! 대한민국을 참절해서 노략질을 해 처먹고 있는 개판~ 깽판~ 사기판~ 위장판~ 빨갱판~ 난장판~ 에? 무슨 소~ 亡??
送狗迎神? 送dog迎god?? 하느님이 보우하사~
[명령章!] 이명박을 사형으로 처단하라!~!!.hwp
dead line day.hwp
그리!
하지
아니?
하면
()=
()=
()=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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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ㅡㅡㅡㅡㅡㅡㅡㅡㅡ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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ㅕ○ㅕㅣ
ㅡㅡㅡㅣ
지나면ㅣ
ㅡㅡㅡㅣ
ㅣㅡ하ㅣ
2008. 12. 19.
dead 정乙병己
ㅣine 亥유寅축
2009. 02. 09.
()=
()=
()=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사십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찌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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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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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희
ㅣ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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