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으로 투정을 부립니다. - 이미나와 강한나




요즘..



<먹고 사는 일 땜에 너무 바쁘고 피곤하고 힘들어요.

누군가에게 엉엉 울면서 하소연 하고 싶지만
내 욕심이 가져온 업보라서 입을 다물어야겠죠. :)


누군가에게 털어 놓고 칭얼대고 싶지만, 좋아하는 사람 소중한 이들에게 걱정 끼치기 싫어요.

예전엔 블로그에다 (네이버 쪽~) 막 힘든 일들을 쓰면서 하소연 하곤 했어요.
근데 그거 몇 년 했더니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들장미 손녀(..) 캔순이(이거 왠지 킹오파의 켄수스럽;)가 되어 있더라구요 허허허..

이것도 저것도 다 내 욕심.
힘낼 수 밖에 없어요. :d

그리고 그런 것도 있더라구요.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뭐 그런 것들.

우울하고 힘들었던 시간들, 남겨둬봤자 푸념이나 부끄러운 과거밖엔 안 되더라구요.

요즘,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요.
혹은 어떤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것들 때문에 나 좀 힘들어요.

다 그만 두고 싶어져요, 또.
그치만- 안 되는 거죠 :)

웃으면서 오늘을 돌아볼 내일을 믿고,
다가오지 않은 내일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늘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더 집중하고, 더 많이 포기하고, 더 욕심을 버리고 살려 노력해요.

기도하고, 일하고, 사랑하라.
올해는 이 세 가지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소홀해서 미안해요.
내가 포기한 많은 것들에.
그런데 아직도 포기할 것들이 더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참.. ^-^;


나누고 싶어요.
짐보다 행복을, 눈물보다 기쁨을.

올해의 제 블로그는 전보다 더 솔직해지길 바래요.

하고싶은 말들을 꾹꾹 담고 뱉지 못했던 지난 몇 년보다는.

나, 후회했던 것들이 있고- 사과해야할 것들도 있고
그리고 뭣보다 너무 즐겁고 좋은 것들을 모두와 나누고 싶고.

제 욕심에 치여 낑낑대다 포스팅으로 투정을 부려봅니다.

아, 부끄러워;

하고 싶은 일 하나를 위해 하기 싫은 일, 혹은 해야만 하는 일 백 가지를 해야하고
아직 좋아지지 않은 일들 몇 가지를 나아지도록 참고 견디기 위해서
피곤해도 울기보단 웃는 것을 선택해야하고.
근데 그게 나니까.

흠흠.

투정은 여기까지만.

다음 포스팅은 정말 즐겁고 기쁜 맘으로 하고 싶어요.

여러분, 힘드시죠?
먹고 살기 힘들죠?
그래도 모두들 다 비슷하대요.
다만 티내지 않고 울지 않고 웃으면서 살아갈 뿐.

내일에 대한 불안으로, 욕심으로 오늘을 파먹진 말았으면 해요.

지금 이대로도 행복하니까.


꿈을 이루기 위해라는 이유가 변명이나 혹은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이 아니길.

저는 아직 헤매는 중입니다^-^;


ps. 블로그의 취지부터가 헤매는 듯 해요 아 부끄;;>





by 아이 | 2009/02/26 21:37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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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2/26 22: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7
앗 맞아요; 실수했네.. 지적 감사합니다^^ (꾸벅)
Commented at 2009/02/26 22: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7
>_</ 저랑 정야 이번 달엔 둘 다 주5일제인데.. 놀러가도 될까요?? +ㅁ+
Commented at 2009/02/26 22:5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7
>_<///
Commented by 여행유전자 at 2009/02/27 02:45
기도하고 일하고 사랑하면
좋은 일들 많이 생길 거예요 힘내세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8
앗엇 여행유전자님의 첫 댓글.. 응원 감사합니다!
힘내서 밝게 웃으며 살아요^^
Commented by ll은사자ll at 2009/02/27 07:30
인정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드라구요.
이해할 필요까진 없는거 같아요.
그저 인정하고..있는그대로 놔두고..받아들이면...

저는 서른이 되고부터...인정하는 법을 배워가고있습니다.. :)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8
저도 머리로는 배우는데 아직 많이 멀었나봐요.

차근 차근 배우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라랄라 at 2009/02/28 00:27
사랑해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8
샹훼, 우리 라랄라.^^
Commented by February at 2009/02/28 23:39
글 올리신지 이틀 정도 지났는데 마음이 괜찮아지셨는지 궁금해요. 화이팅.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9
ㅎㅎ 그새 달이 바뀌었네요.
아직도 흔들 흔들하지만은 많이 나아졌답니다.

감사해요 이월님 :)
Commented at 2009/03/01 18: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9
네 링크 감사합니다.

공허함의 끝에서 만나게 될 충만감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
Commented at 2009/03/04 20: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3/11 10:29
고마워요.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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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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