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에는 참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 나는 많이 앓았고 울 기운도 없이 지쳐 일을 했고 또 예전처럼 먹고 사는 일에 매달려 전전긍긍했다.
사월은 여유가 있기를, 사월에는 우리 서로 웃는 얼굴로 꽃처럼 피어나기를.
수고 많았습니다. 내게 또 당신에게 웃으면서 전하고 싶은 말들.
ps. 이미지는 내가 후원하고 있는 나눔문화재단 http://www.nanum.com/에서 받은 메일이다. 나는 매달 일다 http://www.ildaro.com/ 와 나눔문화, 그리고 플랜 한국 위원회 http://www.plankorea.or.kr/ 에 최저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하지만 삼월에는, 저번 달에 일한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아마 통장에서 돈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았을 거다. 그래서 며칠 전엔 나 대신 누가 저 세 군데에 도움을 달라고 포스팅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모두들 제 코가 석 자인것을.
누군가, 혹은 어딘가를 후원하거나 기부하면서 적어도 내가 살아갈 이유가 하나쯤은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닐까. 어차피 언젠가 다 돌려받을 마음들 아닌가.
사월에는 부디, 배 곯는 이가 없기를.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멀리 있는 친구에게도 얼마 전 생신을 맞으신 어머니께도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도 어깨를 껴안고 마주해 웃으면서 건네고 싶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사월에는 좀 더 웃으며 살아갑시다. 성가대 연습에 가야하는데, 눈물이 나서 나갈수가 없다. 그만 울면 좋겠다. 나도 좀.
이글루스 가든 - 나를 사랑하며 20대를 살아가기삼월, 사월, 꽃, 피어나, 참사람마음이란게, 참사람의숲에서, 박노해, 시인, 수고했습니다, 나눔문화, 일다, 플랜, 한국위원회, 후원, 기부금, 진보신당, 내코가석자, 네코는두자, 그럼내코보다네코가급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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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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