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 한 그릇에도

누군가의 미소에도, 눈물에도 담겨 있는
감동.
댓글 한 줄에 흐르는 웃음과 눈물들.
감동은 사람을 움직인다.
돈을 위해서 혹은 사람을 위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혹은 다른 생명들을 위해-
그 무엇을 위해서 만들어졌든
목적이나 수단이 어떻든
마음이 움직이면 몸도, 생활도 따라 움직인다. 마음의 방향대로 흘러간다.
그렇게 크고 깊은 감동은 사람의 습관과 인생. 그리고 생각을 바꾼다.
잊혀지는 작은 삶 속의 감동들은 쌓이고 흘러 인정을 만든다.
나는 예술을 공부하고 미학을 배우고 싶다.
하지만 굳이 학문이나 직업으로 예술의 길을 걷고 싶다 느끼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살면서 예술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면서
나는 사람들의 삶에서 감동을 느낀다.
그 감동들을 내가 실천하며 하나의 예술품으로 세계를 바꾸기보다
내 인생을 가꾸어 나가며 내 주변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며 나를 바꾸고 싶다.
거대한 성당이나 건축물, 혹은 활자나 문서.
타고난 예술품인 자연.
모든 것이 다른 생명과 생각, 노력들의 조화로 만들어진 것이다.
작게 보고 어리숙한 조악한 혹은 섬세한 것부터 거대하고 커다란, 세게의 시장과 생각들을 움직이는 심플한 흐름까지
예술은 어디에나 있다.
고상하고 우아하게 박물관과 전시관에서 액자를 걸어놓아야만 느낄 수 있는 예술보다
땀냄새 나고 기운이 넘치는 시장과 공장의 일터, 혹은 노동자의 노랫소리나 인디 예술의 나눔장터에서 몸으로 만들어내는 예술이
나는 늘 고프고 흥겨웠다.
내 스스로가 내 인생을 예술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겠다.
하루 하루의 노력과 매일이 모여
세상을 더 아름답게 더 낫게 만들면 좋겠다.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피어난 관계 안의 예술.
그 감동 안에서 살아가고 싶다.
마 전 내 손에 쥐여준 내 친구의 마음이나 일하면서 만난, 착하고 귀엽고 예쁜 동생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했던 건데..
글은 흘러 흘러 이런 쪽으로;;;;;;어예;;; 어서 병원 갔다 교육가야지-_-;;;;;;;;
이글루스 가든 - 이뉴이트의 사진동아리
# by | 2009/03/31 12:32 | ㄴ글(시,소설,수필,동화,기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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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타협하며 살아왔는지, 얼마나 게을렀는지, 혹은 노력했는지..
그치만 삼춘은 끄덕거리면서 웃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저도, 정말 자신이 인정할 수 있는 인생과 청춘을 살고 싶어요. :) 기준부터 잘 맞춰야 하려나>_<;;;
관계의 소중함을 알고 나아가는 삶이길 바래요^-^ 늘..
모자란 스스로라서, 더더욱이요.
예술=감동..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감동을 느끼고 자신만의 의미가 부여된다면 그게 곳 예술이죠. 뭐. 별거 있나욤..ㅋㅋ
가치를 두는 것과 관심사별루요.
예술은 심오한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식이나 겉치레가 필요하진 않은 심오함이라고 믿는답니다. 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