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가이드 01 - 2009 모터쇼, 초읽기 돌입.에 이어서 씁니다.

모터쇼에는 여러 명의 모델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http://anex.egloos.com/3991886 포스팅한 것이 있지만 다시 한 번 이번에는 모터쇼에 맞추어서 써 봅니다.

참고 하시라고 2007 도쿄 모터쇼의 모델들의 이미지를 첨부합니다만, 설명은 한국 기준입니다. ^^;
(그리고 모델들의 외모에 대한 평가나 발언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모터쇼에는 다양한 포지션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부스가 크고 구성된 파트가 다양할수록 포지션은 더 많아집니다.

주최 측 인폼 및 의전.
개막식과 폐막식 의전.
VIP 의전.
인포매이션.
메인 카.
일반 차량 카 포즈 및 설명.
전시 제품 시연 및 맨투맨 응대.
이벤트 존 MC.
통역.

의전 - VIP실의 티서비스나 귀빈 응대, 접견 시 동선 안내와 도열 등을 합니다.
개막식 때는 부스에 있는 모든 모델들이 의전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인포메이션 - 인폼, 리셉션에서 안내를 맡습니다.
브로셔나 리플렛을 나눠 드리거나 종종 이벤트 타임때 선물 증정을 하기도 합니다.
관람객이나 해외 바이어가 부스에 대한 문의를 하려면 이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메인 카
- 컨셉 카나 신차등 돌아가는 회전 은반 위의 차에서 포즈를 담당합니다.
인지도가 있는 모델을 섭외해서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레이싱 모델들이 많이 맡는 포지션입니다.





카 포즈 및 고객 응대 - 전시된 차량 옆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부스를 방문한 고객을 맞이합니다.
시승,아니 탑승을 도와드리기도 하고 같이 사진을 찍어드리며(찍혀 드린다고 해야하나-ㅂ-;)
즐거운 추억을 남겨드리도록 도와드립니다.
또 딜러가 배치된 부스에서는 차량 구매에 관심을 보이시는 고객분들을 딜러분들께 인계해 드리기도 합니다.
차량에 대한 간단한 문의 사항이나 차량에 대한 설명을 알려 드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2007 도쿄 모터쇼의 알파 로메오 부스의 도우미, 나레이터 모델분
(캠패니언 모델이라고 부르죠 일본은?) 동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이렇게 관람객의 질문에 설명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어주기도 하면서 카 포즈, 맨투맨 응대를 함께 하지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자동차 부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차량 판매, 판촉에 중점을 둔 경우에는 도우미, 모델들에게 하루 이틀 정도의 교육을 통해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합니다. (교육이 없다는 부스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홍보 및 인지도 상승에 중점을 둔 기업의 경우에는 교육이 간단하게 진행되며 
차량에 대한 설명 없이 카포즈 모델의 일만을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집 시 써 있기도 하더군요, 모델답게 카 포즈만을 담당합니다- 라구요; 고객 응대 같은 것보다 이미지나 보여주는 것들에 좀 더 신경쓰는 것이지요)
   


전시 제품 시연 및 맨투맨 응대 - 만약 입장객이 제품이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 체험을 돕거나 시연하는 역할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에 대한 체험 존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 시연 도우미 모델분이 시연을 보여드리거나
입장객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거나 체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줄을 세우거나 탑승을 돕거나 등등..)

일반적으로는 모터쇼보다 월드 it쇼나 전자전, 게임쇼에 시연 도우미가 많이 필요한 편이죠 :)
처음 게임이나 제품을 접하는 분들께 안내와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해서요.



MC - 행사의 진행자를 MC라고 흔히들 부르는데요, 일반적으로 마이크를 들고 도열, 공연 설명, 이벤트 등에서 사회를 보는 모델을 지칭합니다.
부스 설명 나레이션이나 게임 진행을 통해 입장객들에게 부스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돕거나
부스 별 행사 일정 안내, 혹은 이벤트 진행을 통한 경품 증정을 맡습니다.



통역 - 해외 바이어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을 경우, 기업과 기업 사이 의사소통의 통역을 맡거나 혹은 관람객에게 통역을 통한 설명을 맡습니다.


..................
이렇게 다양한 포지션들이 존재하지만 전부 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작은 부스의 경우는 준비된 사이트에 따라 사람을 뽑고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도우미, 모델들을 뽑기도 하지요.
어떤 경우에는 너무 비싼 차를 전시해서 아예 모델을 쓰지 않기도 합니다.
괜히 차에 상처나면 그게 더 손해니까요^^;;; ㅎㅎㅎ- 일지 다른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런 역할들을 맡아서 전시회/박람회를 맡는 각 부스의 모델들은 
담당하는 부스,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보의 최전방에 배치되어 고객,관람객과 만나는 역할을 하니까요.

그래서 관람객이나 고객을 응대하면서 트러블을 만들면 안되고,
억울한 사정이 있어도 웃으면서 일이 마무리 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기업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 상황을 연출해서는 절대 안되구요.
(그 기업이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게 아니라면야=ㅂ=;;;; 의도는 홍보와 좋은 이미지로 인식되기 위해 나온 거니까요, 더 나아가서 판촉으로의 효과를 기대하는!)

이제 앞으로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막연하게 나레이터 모델, 레이싱 걸, 도우미 언니 누나들- 이라고 뭉뚱그려뭘 하는 사람들인고?
하는 시선으로 바라보시기보다는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히 행사를 이끌어가고 있는지, 하는 시각으로 바라보아 주세요:)


ps. 사진 촬영을 위해 전시된 공간은 역시 메인의 은반 위 카포즈 모델이겠지만
전반적으로 모델들은 촬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걸 알아주세요~

찍어도 될까요? 물어보고서 촬영해주시는 센스!

웃으면서 거절하시는 분도 흔쾌히 응해주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찍겠다는 동의 하에 촬영된 사진들이 더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시선도 자연스럽게 렌즈로 향하게 되고;;^^)



이어질 이야기들, 가제 :)


모터쇼 모델, 뭐 하는 직업인가요?
국내 모터쇼에 이어지는 비난과 자동차 팬/관람객들의 불만.
전시회, 관람객 가이드, 이 정도만 알고 가도 재미가 두 배
2009 모터쇼를 통해 바라본 국내 자동차 시장/마케팅/언론들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
모터쇼 모델 가이드, 이 정도는 알고 하자구요
전시회 박람회 도우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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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매니지먼트 사의 역할과 한국 인재파견업체들의 수익 구조
한국 내 파견직과 일용직의 한계, 고용시장 불안정 극복을 위한 해외의 사례
마케팅에서 출발해서 녹색 성장까지,내가 상상하는 세계 전시장의 미래 모습
자동차만이 모터쇼의 주인공일까요?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070416092405252&p=Edaily
모터쇼 비화
일본 동경 모터쇼,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요?
레이싱 모델도 4대 보험이 되나요?
레이싱 모델, 피켓 걸, 보조 MC - 현장의 꽃이 필요한가요?
저도 좀 입고 했으면 좋겠어요. - 마케팅, 홍보과 이미지 메이킹, 그리고 남은 과제.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델분과 함께 기념 촬영 ^ㅁ^//
귀여우시고 친절하셔서 알파로메오 차량에 대한 호감과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꺄악>.<;;;

by 아이 | 2009/04/04 08:01 | ㄴWorkroad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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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삼별초 at 2009/04/04 08:13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사실 그들이 왜 있는지 그저 사진만 찍어주는 분들인지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아이님께서 알려주셔서 조금은 궁금증이 풀렸네요 ^^

마지막에는 누가 모델인지 모르겠다는 ㅎㅎ
Commented by phantom at 2009/04/04 08:33
역시 한국여성이 일본여성보다 미인같아요.^^
Commented by Spearhead at 2009/04/04 20:10
아, 어제 브리지스톤 부스 근처에서 봤던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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