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그녀들의 눈물.




이미지 출처 및 관련 기사- 프레시안


벌써 몇 년 전이였지?
우리 학교에서도 삭발을 감행했던 기억이 난다.

여교수님과 우리 학우가 서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서로를 감싸고 있던 모습.
나는 이 사진을 보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
그 때, 그 시절의 학교가 떠올라서.

우리가, 함께 말하고 싶던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였을까.
과연 등록금 하나만이 문제일까?

우리는 사회를 향해, 학교 재단측에게, 이 나라에게 이 시대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시간은 흐르고 흘러 2009년.
2003년, 2006년 또 2009년.
삭발한 머리는 3년이면 자랄테지만
한 번 다친 마음은 삼 년이 지나도 쉬 낫지 않는다.
한 번 떠진 눈은 다시 감기지 않을테지.


부디 우리가,
웃으면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amen.


이미지 출처 및 관련 기사- 한겨레

이글루스 가든 - 나를 사랑하며 20대를 살아가기




by 아이 | 2009/04/17 22:23 | ㄴ기사,칼럼,영상,이미지등 감상 | 트랙백(2)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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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이미 at 2009/04/23 16:31
난 이명박놈때문에 학교 못 가고 있습니다.
등록금 내려준다는 말 철썩 같이 믿었는데.. (물론 선거때 명박이 안 찍었지만서도...^^)
쥐새꺄~ 5월 1일날 주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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