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실에서 가져온 유니폼들
어쩌다보니 졸 촌스러운 것들만 찍혔는데;;
다행히 탈락했다=ㅂ=;;
한복 풍의 유니폼이 제일 예뻤는데- 아쉽게도 채택되지 않고 제일 무난한 복장이 채택되었던.
내가 입은 옷은 시안 B.의 춘추복.
무난하고 일반적인 유니폼.
아, 그리고 악세사리(가방과 모자) 모델도;;
했던 일은 피팅모델과 비슷하달까..
입고, 워킹. 포즈.
겁나 촌스러운 일어 통역 유니폼 orz
좀 아듐마 스럽나..=ㅂ=;; ㅎㅎㅎ
앗;; 그리고 모자 쓰래서 썼는데..
음?!
야..야쿠르트 아듐마!!!!!!!!! (콰쾅~!)
ㅋㅋ 농담이고;
한복 유니폼 입어보고 싶었는데 레이싱 모델 분 두 분께서 찜 하셔서;;
난 그냥 홈쇼핑 모델 하는 언니야랑 쓸쓸히 시안 B를 집어 들었을 뿐이고!!!
아.. 디자인에 대해 너무 이야기가 길어져서
힐 신고 오래 서 있으며 포즈하느라 대따 힘들었다;;;
그 외에도 ㅅㅀ 유출 사건이라던가 모델 한 명 펑크에 전부 시작 시간 딜레이 되는 등; (다행히 시작 전에 섭외해서 ㅠㅠ)
이래 저래 재미난 일들이 많았던 품평회였다.
최종 안은 A로 결정되었지만 또 수정하면서 디자인이 많이 달라질 듯.
나 외투도 피팅했는데 그림과 달리 카라가 왠 건담 어깨=ㅂ=;;
마징가 같다고 생각했다. (다들 동의함;;)
몇 달간 하는 박람회라 옷이나 신발, 가방, 모자까지 준비하는 게 많더라;;
잘 되면 좋겠다.
동료 모델들과 집으로 향하는 길 저녁 신문엔
품평회때 우스운 이야기 하셨던 아저씨가 사무국 운영위원으로 사진과 기사가 실려 있어서
왠지 재미난 기분이였다^^;;;
ps. 디자인 시안은 도우미 뿐만이 아닌 경호업체, 운영요원, 진행요원 등 다양했다.
시안 그림 사진 허락받고 찍어오긴 했지만 유출되면 안 될것 같아서
내가 입었던 탈락된 시안 그림 하나만 올린다;;
디자인 업체 분께 사진 찍는 것 허락은 받았는데
온라인에 올리는 것에 대한 동의를 못 구해서;;;
올리면 안 되려나?;;
탈락한 거에다 일반적인
(이라 쓰고 촌스럽,이라고 읽는;;) 보통 디자인 시안이라;; 함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