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혼자 행복해서.




이러니 저러니 우울한 포스팅들을 날려대도, 요즘의 저는 참 행복합니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고, 그것을 목표로 하루 하루 열심히 일하고 있고, 일 부분에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고, 몇 달 전과 달리 돈에 쪼들리는 일도 없어요.
친구들과 가족들은 건강하고, 몇 몇 사람과 사랑과 마음을 떠나보내는 것 외엔 힘든 일은 없었어요.

바이크가 참 좋아서, 보고 있고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좋은 존재가 되어주어서 참 행복해요.

요즈음 알게되고 만나게 된 사람들은 모두 저를 좋아해줍니다.
제 좋은 면을 보아주고 좋은 첫인상을 좋게 평가해주고, 잘 대해줘요.
그래서 나도 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잘 하고 싶고 그래요.

혼자 있을 때는 떠오르지만
일을 하거나 누군가를 만나서는 눈물이 나거나 하진 않아요.

나는 이렇게 치유되고 있습니다.
잊어가고 있고, 잊혀지고 있습니다.

일에 매달리던 일상에서
나를 찾아가는 매일 매일로
나는 웃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혼자 행복한 것 같아서.


나의 행복과 즐거운 시간들이
누군가의 눈물에서 나온 결과는 아니길 빕니다.
내가 평온한만큼
다른 힘든 이들을 챙겨줄 수 있는 나 자신이길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부디.


ps. 많은 아픈 상처들은 과거가 되어가고, 잊혀지고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아픔들이 누군가에게는 현재일 거라는 것이 참 슬픕니다.
기운내세요. 기다리면, 마지막까지 기다릴 수 있으면. 분명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더군요.


정말 그래요.
지금 웃고 있는 제가, 보증할 수 있어요.

당신이 힘들거나 아프지 않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어제의 나보다는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짐이기를. 당신의 오늘.
이글루스 가든 - 용서하기, 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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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09/05/27 05:25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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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5/27 10: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3/12 03:55
감사해요.

이번엔, 꼭 뵈어요^-^
Commented at 2009/05/27 11: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3/12 03:55
지금은 어쩌면 다르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저에 대한 온갖 추잡한 소문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거든요 저는.

우울과 슬픔도 지나가면 다 잊혀질 일들.
그렇지요?
Commented at 2009/05/27 17: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3/12 03:56
...
위로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진심이 전해지길 기도해요.
전해지지 못 하는 지금두요.
Commented at 2009/05/31 02: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3/12 03:54
고마워,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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