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은 정말로 즐거운 일이다. 물론 힘든 날도 있고 괴로운 시간도 있다. 하지만 모든 고통은, 이겨내는 순간 성장통이 된다. 견뎌낼 수 있는 아픔들은 흉터를 남기는 일이 있다고해도 언젠가는 사라진다.
뭐랄까,우울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갑자기 유쾌해졌다.
이 넘, 인생!! 나를 괴롭히고 싶다면, 좀 더 제대로 괴롭혀 봐! 라는 기분이 들었다.
공포와 두려움은 실체가 없어서 더욱 크게 느껴지지만 그 대상을 정확히 보려하고 이해하려고 할 수록 얼마나 작고 보잘것 없는 것 앞에서 떨고 있었는지 알게된다.
분명히, 과거의 내 고통이 귀엽게 느껴져서 피식 웃는 날들이 오게 된다.
나를 괴롭히던 많은 것들에게 안녕을 고한다. 분명히 또 힘들어~ 그러면서 징징 댈 날이 오겠지만. 오늘은 한 고비를 넘겼다는 기분이 든다.
얼마 전에 구입한 책을 읽고 책 표지 뒷 장에 이렇게 썼다. [행복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무수히 많은 축복의 감정들 중 하나일 뿐, 삶의 목적이 아니다.] 라고.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삶이기에 살아야하고, 내가 짊어질 십자가이기에 내가 지고 가야하는 거다. 언젠가 이 무게가 가볍게 느껴질 날이 올지도 모른다. 바로 오늘처럼.
:)
8월의 첫 날은 주말로 시작된다. 하기 싫던 일정들도 캔슬되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약속도 있고, 저녁엔 대구에 가서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야지.
8월, 나는 좀 더 대담해지고. 공포와 친구가 되었다. 찌질하고 어린 나에게, 화해의 악수를.
8월 한 달도, 잘 부탁해요 (꾸벅) ^---^/
고맙습니다, 인생, 살아볼만하죠, 아직젊잖아, 아닌가, 암튼, 무적의, M여자, 무적의김밥부대, 무적의밸리괴수, 무적의부녀자, 무적의솔로부대, 무적의건담, 뭐야, 무적, 왜케많아, ㅎㄷㄷ, 적이없는거야,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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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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