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라 행복한 순간들, 뭐가 있을까요?




여자는 불편해요에 엮는, 어른이라 햄볶아요.. 포스팅입니다!

아이였던 시절, 학생때 즐길 수 있던 느낌, 첫 사랑의 설레임.
요런 유치찬란하고 가슴 뛰던 시절이 지나가는 것이 아쉽긴하죠.

쉽게 지치고 피곤해하고 의욕 없는 매일을 지내면, 나 늙었나봐- 하면서 한숨을 쉬게 되기도 하구요.

그치만 어른이라 햄 볶는 순간.
분명 있잖아요?

19금 비디오를 당당히 빌린다던가.. (이건 아닌가? 어릴 때 전 레옹을 무지 보고싶었지만 그 영화가 19금이라 ㅠㅠ)
맥주의 맛은 한 여름 밤 치킨과 함께 목넘김으로 느껴주는 것이라는 걸 안다던가
시험 때문에 고달프지 않아도 되고(대신 돈문제나 승급시험 따위로 골치 아프긴 해도^^;)
은은한 원두 커피의 약간 신 맛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부모님 허락 없이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자고 올 수 있는 것-
전용도로에서 스피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 

또 뭐가 있을까요?

제 경우엔 한 번에 재빠르게 아이라인을 그을 수 있게 된 거라던가
5분 안에 풀 메이크 업을 해낼 수 있게 된 것? ^^; (예전엔 리퀴드 아이라이너 그리려면 손이 덜덜 떨려서 ㅠㅠ;)
제가 번 돈으로 주변 친구나 동생들에게 뭘 사줄 때도 완전 뿌듯하고.. (평소에 잘 없는 순간들이지만^^;)
아니면 키스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거라던가?

흠.. 분명 어른이라 할 수 없는 것들도 있지만(이를테면 놀이터에서 흙장난?;이나 레스토랑에서 키즈메뉴 시키는 것;)
어른이라서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을텐데 말이죠.

당당하게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것 말고도
어른의 묘미.
나이듦의 미학.
뭐가 있을까요?

전 부질없는 많은 것을 잘 포기하고 단념할 수 있게 되었고 (쓸데 없는 집착이나 오기, 그런 것들이 많이 줄었어요^^;)
타인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줄어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는 것도 어른이 되면서 받은 선물인데요.

곧 몇 개월 후면 한국 나이로 30.
(만으로는 아직 27인데........ㅠㅠ)

서른 즈음에서 생각해 봅니다.

어른이 되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뭐가 있을까요?
혹시 이걸 읽으시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어른의 맛이나 재미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겠어요?
함께 찾으면,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ㅁ^/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보는 행복이라던가
커플이니까 느낄 수 있는 묘미..는 좀 접어두고
걍 나이 들면서 얻는 행복 같은 것으로 포커스를 맞춰봅니다.

가지지 못한 자는 원래 가진 자의 행복을 탐내게 되어 있잖아요? ;ㅁ; 






어른이 되어 좋은 것은
가터벨트의 매력을 알아버렸다던가...

(라지만 실상은 불편하더군요-_-;;)


이런 예쁜 란제리를 어울리게 입을 수 있다는 것?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만을 위해서 말이죠~
^--^






































....

내 카드로 맘껏 지를 수 있게 된 것?

...그치만 카드 대금 지불의 압박이 있으니;;;;;=ㅂㅠ;;
(라지만 짤방 사진은 체크 카드네요-ㅂ-;; ㅎㅎㅎ)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면서 책임질 것들도 많아지지만 자유로워지기도 하고 또 주변을 신경쓰면서 살아야하는 제약도 늘어나고..
에에에;;; 어렵지만, 좋은 것들을 모아보고 싶네요.

용자여! 도움을!!!
(아 덕스러운 나;;ㅠㅠ/)

40이 되고, 50이 되면 나이 먹는 즐거움이 더 늘어날까요? ^---------^
전 왜 나이 먹는 게 기대가 될까요 -ㅂㅠ;;
알아가는 세계가 많아지고 넓어지는 것이 즐거워서, 나이들면서 느끼는 서러움을 잊고 지내나봅니다~~~! ^^;

함께 어른의 세계로 고고씽!!! +ㅂ+/
새로운 많은 좋은 것들은, 늙어서 죽을 때까지 무궁무진하게 우리 앞에 펼쳐져 있잖아요? ^^
서러워말고 즐거워지자구요~!


ps. 세상에 나처럼 희한한 생각을 가진 비슷한 취향의 사람이 또 있긴 하구나,
세상에 참 별 이상한 웃긴 애도 다 있네..하는 발견도 나름의 나이듦의 미학...

...으로 치긴 어려울까요?;
저한텐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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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09/08/09 01:03 | 低俗하게 blahblah | 트랙백 | 핑백(3) | 덧글(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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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는 디저트 '타르트 타탕'[네이트] 낯익은 것도 많네? 군인들이 즐겨 본다는 교양잡지 18선[네이트] 이번 콘셉트는 뭐니뭐니해도 매력적인 '엉덩이춤'[네이트] 성인이 된 후 느끼는 행복한 순간들, 뭐가 있을까?[네이트] 안티마저 돌아서게 해[네이트] 식상한 부침개는 그만 ... more

Linked at menifest : 어른이 되.. at 2009/08/13 05:24

... </a> Commented by menifest at 2009/08/13 05:21 어른이 되어서 한 가지 , 안 것은... 그 중에서 좋은 것은.... (위의 글을 읽었을 때, 포함될 만한 것은.. )사랑이 눈 앞에 있을 때, 조금더 표현할 줄 아는 것.....? 그리고 사랑을 표현하는데 어른이 되었어도 떨릴 때가 있지만, 조금은 여유와 즐길 수 있다는 것.아 그리고 일 안하면 내일 12시에 일어나도 된다는 것.클럽가서 마음 껏 춤춰도 된다는 것.마 ... more

Linked at 이웃집 냐옹씨의 하루 : 어른.. at 2009/08/16 03:25

... 어른이라 행복한 순간들, 뭐가 있을까요?에 엮는 나름의 해답 포스팅입니다 :)며칠간 팀원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정확히는 팀 친구..랄까 나인 나보다 어리지만 제게는 스승님!!이신 동생의 ... more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8/09 01:15
음...제 경우에는 우선 다른 어른들에게 대등한 대접을 받으면서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색시님과 직장에 매인 몸^^;),
아무래도 다른 어른들과 대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제일 큰거 같아요.
그리고, 제 취미인 프라모델을 간섭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인거 같아요.
대학교 때까지는 "다 큰놈이 조립식 장난감이나 만들고...."하던 사람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뒤부터는 "좀 특이한 쥐미를 가지셨군요." 하고 더 긍정적이 되간다는 거랑,
좀 비싼 책이나 모형키트를 잔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정도?
저 아직 철 없지요? 어른이 된지 15년이나 지났는데도, 하하하.
한국 나이로는 36살이지만, 저 스스로 느끼기로는 제 정신연령은 아직 18살에 머물러 있는거 같애요.^_^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2:56
어릴 시절엔 하고싶은 게 있어도 공부라던가 여러가지로 제약이 걸리죠^^ ㅎㅎ
하긴 저도 어렸을 적엔 만화 그리는 걸로 많이 혼나곤 했으니까요,
그치만 정작 나이가 들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게 되면서 그 시절 즐기던 취미는 손에서 놓아버렸네요.

네비아찌님 정도의 철없음은 귀여운 수준이신데요? ^^
자기 취미 즐기면서 사는 게 뭐 어때요^^
앞으로도 젊고 어린 마음 간직하면서 즐겁게 살아요~!
Commented by Semilla at 2009/08/09 02:02
밥할 때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다는 것...
취미 생활에 돈을 쓸 수 있다는 것.. (알아서 조절은 해야 하지만..)
대체로 부모님의 간섭을 덜 받는게 좋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2:57
오오 그러고보니 그것도!!! +_+
메뉴 선택..도 역시나 부모님과 입맛이 안 맞으면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었겠네요^ㅂ^

음..역시나 저도 그래요.
집에 내려가서 좀 오래 있으면 다다다다 들려오는 엄마의 훈계(라고 쓰고 잔소리로 읽;;^^)~~

그래도 언젠간 부모님의 간섭이 그리워질 날이 오겠죠?
Commented by 飛流 at 2009/08/09 02:21
전 남자라서 행복합니다 =ㅂ=
또한 어른이라서 행복하다기보다는

군대를 다녀와서 행복합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2:58
오오 군필자의 여유..

잘 다녀오셨습니다;ㅁ;/
한국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잘 처리해야 대한남아죠 ㅠㅠ;; 흑;;
군미필은 괴로울거야 ㅠㅠ
Commented by 키리기 at 2009/08/09 03:02
확실히 선택의 자유가 어릴때보다는 늘어나서 좋긴한듯.
취미도 취미지만 자신에게 투자하는 법을 조금은 알게되었달까.

...저 캔버스백은 가지고 싶었지만, 987654321이벤트에 참가를 했다면 당당히 주신다니 감사히받겠습니다 라고 했겠지만!!!! 자격이 업서효오오~~~~

다음 이벤트까지 Keep!!! (웃음)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2:59
자신에게 투자..라니 여러가지 의미로 생각하게 되네요.
공부도 다이어트도 또 여러가지 투자가 있는데-
키리기님의 자기 투자는 무엇이 있나요?

캔버스백.. 9월 9일 다음 이벤트때 응모해 보시겠어요? ^^
Commented by 라쿤J at 2009/08/09 03:13
어른이 되어서 좋아진건...........

아직 애라 모르겠어요.[<<<우긴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00
오오 그렇군요!!!!!!

라쿤J님은 애... (그냥 우기면 맞는 줄 안다;;)

ㅋㅋㅋ 더 커가면서 알아보자구요^^
Commented by 김재훈 at 2009/08/09 03:34
하아...하아...없는 거 같아요. 진짜로 없는 거 같아요.

19금 비디오도 동네 비디오 가게 아저씨한테 뻘건 거 좀 추천해달라고 할만큼 트고 지내며 마음 껏 빌려다 볼 수 있었고, 술담배도 교복 입으면서 다 했고, (더군다나 저땐 팔면 무겁게 벌금 물린단 규정이 없었어요. 제가 어른된 뒤에 생기더라구요. 그러니까 교복 입은채로도 담배를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너무 빨리 해볼 껄 다 해보니까 정작 민증에 찍은 잉크가 말라도 딱히 좋다 뭐 그런 건 없더라구요.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나쁜 것만 잔뜩 있지 진짜 없...굳이 하나 억지로 뽑아내자면 어릴 땐 잘 이해가 안가던 것들이 나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것. 예를 들자면 뭐가 있을까...핏덩어리, 피도 안 마른 같은 표현을 어릴 땐 뭣도 모르고 쓰는데, 지금은 음미하면서 쓰죠. 친구 애들 보면 저런 것들이 핏덩어리구나라는 느낌 같은 게 와서 닿아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03
아아;; 아아아;; ㅠㅠ 제가 이 댓글 첫 줄을 읽고 ;ㅁ; 이 표정이였어요~
재훈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아니 있을 것 같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읽어보니 너무 빨리 모든 걸 해 보셔서 더 그러신 것 같네요. ㅎㅎㅎ

어른이 되어서 제가 어렸을 적 했던 실수들을 번복하는 이들을 보면 저는 왠지 제 얼굴이 빨걔지곤 한답니다 ;;^^
왜냐면 그 실수들을 수습하거나 마무리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아 그때 내가 잘못한 거구나.. 하고 느껴서;;
아마 제가 어릴 때 만났던 사람들은 절 병맛여자애로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ㅎㅎㅎ
(요즘에 만난 사람들도 안 그러란 법이 없지만;;)

음..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포용력도 넓어지고 또 이해의 영역이 확장되었다는 건데,
세계가 넓어진 만큼 즐거움과 기쁜 일들의 폭도 넓어지고 깊어지길 바랍니다 ^-^
Commented by 네이디 at 2009/08/09 03:35
어른이 되니깐 여드름이 안나요! ㅎ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04
우와우와 전 반대로 나이 드니까 성인 여드름이..ㅠㅠ (어릴 땐 피부 좋았거든요~!!)

ㅎㅎㅎ 네이디님은 좋으시겠네요~!!!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8/09 04:08
역시 어른이 되서 좋은 점이라면 크리스마스 이브 때 더 이상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지 않게 되었다는 점과, 그 기다림을 음주로 승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정도랄까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0
음.. 전 어른이 되면서 제가 산타 클로스가 될 생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이 있는데..

ㅎㅎㅎ 어떻게~ 어릴 적에 그 기다림의 시간보다 지금의 사람들과 함께 음주가무로 밤을 지새는 시간이 더 행복하신가봐요? 그쵸? ^^
Commented at 2009/08/09 04: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1
...아니 대체 얼마짜리 어떤 책을 지르셨길래 그렇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음 앞으론 몰래 지르시고 들키지 마세요?! ㅠㅠ;;;

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09/08/09 06:59
생각해보니..-ㅁ-;; 그리 많지 않네요.
다만 어른이 되어 행복한 순간이라면....누군가의 의사개입(대게 부모님) 없이, 제 스스로 길을 택했는데, 실패없이 생각했던대로 잘 된다면, 즉 이룰수 있다면..

그때 그 순간이 제일 행복했던것 같네요. 'ㅅ'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2
정말 그러네요 ^--^

부모님 뜻대로 뭔가를 결정해야하고 그게 너무 자신의 의사와는 맞지 않는 길이면..정말 힘들죠..
(라고 쓰면서 저는 일요일 아침 늦잠 잘 수 없어 괴로웠던 시간들을 떠올려버렸습니다^^;; 아하하..이 정도의 일이 아닐텐데;; ^^;;)

앞으로도 늄늄시아님의 결정들이 실패없이 잘 성사되시길 바래요^ㄱ^///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9/08/09 07:25
남자는 어른이 되면 군대에 가야하기 때문에 만년 어린아이가 되고 싶은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지요 (...)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3
그치만 어차피 가야할 거면 다녀온 다음의 후련함을 만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방위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까요? ^^;;;
Commented by 러움 at 2009/08/09 07:40
어른이 되니 여드름이 더 심해진 저는 어쩌죠! ;ㅅ;
그리고 저는 아직도 통금이 있고, 외박은 목숨을 담보로 위태롭게 하고 하고 나서도 한동안 시달리고; 흑흑 술이 친구가 된건 좋네요. 급할 때 운전을 할 수 있는 것도요.

ㅋㅋㅋ 저는 제 블록 댓글에도 썼지만 몸뚱이는 이미 어른인데 정신은 갈수록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기에 이 순간이 아직은 웃으며 수긍하기 힘든거 같아요! 그래도 그러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그에는 이렇게 멋진 언니들도 많아서 더 편하게 배우고 따라갈 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님 트랙백까지 걸어주시고 히히 고맙습니다. 자주 뵈어요! ^^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6
저도 여드름은 화장을 시작하고나서부터 생겼어요;ㅁ;/

음.. 통금과 외박은 부모님의 애정이실테지만 나이가 있고 친구들이 부를 땐 정말 난처하시겠어요;;
운전은 부러워요! 전 아직 면허를 못 따서^^;

ㅋㅋㅋ 저 역시 몸은 아주 예전에 어른이 된 것 같지만 생각과 행동이 아직 미성숙한 것 같아요.
ㅎㅎ 멋진 포스팅 덕에 저도 생각 꺼리, 좋은 나눌 꺼리가 생겨서 기뻐요. 감사합니다>_</
자주 뵈어요^^

저도 멋진 언니가 되고 싶네요, 누군가에게 ^--^
Commented by 琳☆ at 2009/08/09 08:46
지혜로워지는것. 가장 좋네요 :)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6
네 그것이 바로 나이듦의 매력, 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지혜로운 어른이 되고 싶어요^^
Commented by 황룡사목탑 at 2009/08/09 10:20
아무리 그래도 술집에서 신분증검사 받을때가 더 좋다능...ㄱ-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7
ㅋㅋㅋ 그건 그 술집만의 깜짝 이벤트...(후다다다다닥;;)는 농담이구요-
술집 갈 수 있는 것도 어른이니까 가능하죠^^
동안으로 보여져서 기쁜 것도 나이든 만큼 더 그럴테구요^^
Commented by 소나무 at 2009/08/09 10:59
아이때와는 다르게 내 주장을 펴면 사람들이 내말을 귀담아 듣는다는것.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18
오 그거 좋네요!

근데 전 이상하게 나이가 들수록 제 주장을 펼치기보단 음, 그래.. 그러고 상대방에게 수긍하거나
누군가에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편이네요.

^-^ 소나무님의 주장, 의견들이 궁금해지는데요?
Commented by 절세마녀 at 2009/08/09 12:35
타인을 좀더 쉽게, 마치 내가 나를 바라보듯이 이해하게 되는 거요. ^^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21
네 맞아요, 저 역시..
제가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을 많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힘들었던 순간들은, 다른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주기도 했답니다.

절세미녀님의 시선은 왠지 그런 이해심이 담겨 따스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
Commented by 슈지 at 2009/08/09 13:55
그동안 살아온 만큼의 경험치로 좀더 다른 시각에서 사물을 보고,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까마득하게 멀었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23
슈지님께서 아직은 멀었지만, 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른의 시각이 아닐까 합니다.

음, 저도 무조건 배운대로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대로만 생각해온 삶이였는데
살아가면서 복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고, 다양한 각도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더 살아가면서 이해력도 넓어지고, 또 그만큼의 행동력도 갖추게 되길 바라고 있답니다 스스로에게^^
Commented by Wind at 2009/08/09 14:12
까페에서 뎅가뎅가 혼자 놀고 있어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2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거 진짜 좋아요~!!!!!!!!!!

뎅가뎅가 카페놀이~!
아 날씨만 좀 덜 더우면 저도 책 챙겨서 나가고 싶어지네요^^
Commented by nine at 2009/08/09 18:17
혼자 여행다닐 수 있다는 게 딱 떠오르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25
앗 맞다 그거그거요!

혼자 여행 다니는 묘미, 어릴 땐 꿈 꾸지도 않았던 새로운 세계죠^^
Commented by kamu at 2009/08/09 18:21
약간의 마음속의 자유가 생긴게 좋네요 ㅋ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28
아마 앞으로는 더욱 더 커질 거예요, 그 마음의 자유!!! ^-^

물론 책임감도 필요하지만, 그 자유를 넓혀가는 것이 어른이 되는 길 같다고 생각했어요^^
Commented by ㅇㅅㅇ at 2009/08/09 23:03
셳스를 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32
우와 그건 정말!!!!!!!!!!!!!!!!!!!!!!!!....이라고 하지만 아이땐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거!!!!!!! ㅍㅎㅎㅎㅎㅎㅎㅎㅎ
Commented by Freely at 2009/08/10 01:55
투표,.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32
그건 좋다고만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요즘 상황에선 정말 그렇네요 ㅠㅠ

자신의 목소리를 정당하게 낼 수 있는 권리;ㅅ;
Commented by ZOON at 2009/08/11 21:09
혼자서 나와 살 수 있다는 것 정도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33
혼자 살면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즐거운 것도 참 많죠? ^-^

혼자 사는 게 싫어질 때가 오면 가족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되는 걸까요? ^^
Commented by 이쁨 at 2009/08/12 12:05
이쁘시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33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쁨님 리플이 더 예쁘신걸요 ㅎㅎㅎ
Commented by at 2009/08/13 05:19
전 이번년도에 성년의날치뤘고 이번년도에 드뎌성인이됬어여.하지만.전 미성년자일때보다 더 험악하고 힘든삶을 겪고말았네요. 버틸수없는아픔과 마음의큰충격과성처로 가득찼었답니다. 전. 죽고싶을정도로힘들었어요 성인이되자마자 이렇게힘든곤욕을치루고나니.차라리어릴때가맘에더편한듯하네요.하지만.성인이되서.좋은점은.음....."나만의자유와 나만의투자"를 누리고살수있다는것.이게딱좋겠네요.어릴땐 하지못했던 자유와 나에게 투자하는하나하나가 달라졌고 꿈과목표가분명하고 살아가는의지가 강해졌기때문이에요. 우리모두 긍정적으로 밝게잘살아봅시다 아자아자~♥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19
아휴.. 뽀님;-; 저도 그랬답니다.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그치만 힘든 시절을 겪고나면 그만큼 강해지고 또 나아지는 부분이 있잖아요?
전 요즘도 가끔 몸이나 마음이 힘들 때면 정말 너무 괴롭던 시기를 떠올리면서
그래도 그때보단 낫잖아,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격려하곤 한답니다.
뽀님도 그러시리라 생각해요.

나 자신만이 알수 있는 자유와 또 여유들.
그런 것은 나이가 들며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찾아내기 힘든 재미와 즐거움일겁니다.
지금의 뽀님의 모습은 아마 꿈과 목표가 선명하고 삶에 대한 의지도 생생하시리라 믿어요.
노력한만큼 즐겁고 행복한 매일이시길 바랍니다.

생각을 깊게 만드는 리플, 감사드려요^-^/
Commented by menifest at 2009/08/13 05:21
어른이 되어서 한 가지 , 안 것은... 그 중에서 좋은 것은....

(위의 글을 읽었을 때, 포함될 만한 것은.. )

사랑이 눈 앞에 있을 때, 조금더 표현할 줄 아는 것.....?

그리고 사랑을 표현하는데 어른이 되었어도 떨릴 때가 있지만, 조금은 여유와 즐길 수 있다는 것.

아 그리고 일 안하면 내일 12시에 일어나도 된다는 것.

클럽가서 마음 껏 춤춰도 된다는 것.

마음껏 여행 다닐 수 있다는 것(용기 여부에 따라.)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20
음... 사랑에 대한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숨기거나 어려워 하기보다 표현법을 알게 된 것은 정말 좋은 점이네요^^

늦잠이랑 클러빙, 그리고 여행도 정말 그렇지요!
삶은 사실 어른이 되어야 알 수 있는 재미들로 가득 차 있는지도 몰라요^---^
Commented by nomade at 2009/08/13 05:27
여행은 돈이 필요 한데 , 아 이거 어렵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20
ㅎㅎ 그러니까 돈을 벌고 시간을 내도록 노력하는 거겠죠? ^^
어려운만큼 재미있어요, 너무 쉬우면 시시하잖아요~
Commented by 흑룡암 at 2009/08/13 08:07
어른이 되어서 좋은것이라 ......
하하 있을까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21
ㅎㅎ 전 너무 많던데!!
적진 않았지만 여름밤의 드라이브라던가, 한 밤의 온천욕, 친구들과 카페에서 노닥거리며 노는 것 등등등..^^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9/08/13 12:03
어른이라 좋은 거... 라기보담도.
슬슬 아버지 주민등록번호가 가물가물해져갈 때 아아, 어른이 됐구나
하고 실감하곤 하지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22
아버지 주민등록번호!!! 그;그런 것도 외우셨나봐요;ㅁ; 와아 대단하셔요;; ㅠㅠ

음.. 뭐, 여러모로 느끼는 거겠죠?
외적으로든 심적으로든 어른이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들은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이왕이면 씁쓸함보다는 기분 좋은 감탄의 순간이길 바란답니다^-^
Commented at 2009/08/15 14: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23
우와아아아아아;;;;;;;;;;;;;;;;;;; 대;대단하셔요;ㅁ;
그 정도 수준이면 인터넷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시는 게 경제적이실 것 같기도 한데;;
아니 아예 서점을 차리셔도!!! ^^;; ㅎㅎㅎ

그래도 왠지.. 멋지세요!!! +_+ ㅎㅎ

부모님께서 화내실만두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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