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숨고르기] 행복은 비교를 모른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들여다 본다.

내 마음이 왜 이럴까, 하고.

놓쳐버린 사람
망쳐버린 관계
돌아오지 않을 날들을 그리워 하는 것은
일종의 집착이 아닐까.

어제에 대한 후회와 집착으로 내일을 망치는 동물은 인간뿐이라고 했던가.

모든 그리움은 습관,
가슴아픈 마음은 내 욕심과 집착.

내 안에서 사랑을 놓아주지 못하면
사랑은 질투가 되고 쓸모없는 분노가 되어 나를 아프게 만든다.

억지로 지우려 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 감정들.
분명 집착일거야.

내 손을 먼저 놓은 사람.
나 역시 놓아준 인연.
이제는 둘 사이를 떠나 훨훨 날아 하늘 저 편으로 저물기를-
자연히 사라지는 햇살처럼 계절처럼 바람처럼
잠시만 머물다 제 갈 길을 가기를.

사랑.
이제는 안녕.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면서 슬퍼하지 말자.
어제의 나는 어쩌면 오늘의 나를 부러워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떠난 인연의 행복을, 정말 진심으로 빌어줄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란다.
내게, 바란다.


이글루스 가든 - 나를 사랑하며 20대를 살아가기
이글루스 가든 - 마음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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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09/08/11 09:43 | Scrap & Tag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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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9/08/14 19:32
참 좋은 말이면서 구구절절 스며드는 편안한 글이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과 나를 비교하고 또 비교당하며 우위에 있기를 바라는 이 기분이 젊은 혈기라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43
언젠가는 편한 마음으로, 온전히 모두가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지금의 제 자신에게 만족하는 것처럼요.

...세상과 나를 견주면서 위를 향해서 주먹을 불끈 쥐고 눈에 힘을 주게 되는 젊은 혈기도 좋지만 말이죠^-^
Commented at 2009/08/14 22: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6 02:43
감사합니다, 응원덕일까요? 많이 나아졌답니다-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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