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휴일(이라고 적기엔 이번 달에 나 좀 많이 놀았네;;)이라 집에서 내내 포스팅을 하면서 놀았다.
내게 있어 블로그란 놀이문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고, 그날 그날의 순간과 감동들을 기록하고.
내가 알고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또 여러가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 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 공간을 사랑한다.
하지만 노는 데 미쳐서는 안 될텐데;; 난 하나에 빠지면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그것만 하는 타입이라;;-_ㅠ;; 문제다 문제; 싶다.
일단 오늘은 어서 나가서 헬스 다녀오고 내일부턴 또 일 + 연습의 나날들일테니.. 미뤄뒀던 포스팅들을 했..다기엔 아직도 쓰고싶은 포스팅들이 너무 많다 ㅠㅠ; 으앙;; 너무 논다 요즘의 나; 자제 해야지 ㅠㅠ;
기록덕후는 답이 없다 정말;-;
ps. 7월 26일, 서울로 올라오면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다. 여러가지로 감사 기도를 드리고픈 시간들이였다.
(아니 딱히 모델 친구, 언니들과 함께 방 쓰면서 꺄아아-///- 해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보고 감동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들이였다.
아직도 기억난다. 태백의 저녁 노을과 밤이 찾아오는 하늘, 그 너머로 떠오르는 별들. 우리가 지나가고 있는 이 도시, 이 마을 어딘가에도 사람이 살고 아파트 불빛 하나 하나에-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삶이 또 흘러가고 펼쳐지고 있겠지. 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또 뭉클, 했었다.
내게 주어진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선물같은 것들이다. 그 선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쓰느냐는 우리 각자의 몫이다.
선물 같은 하루에 거듭 거듭 감사기도를 드린다. 하느님께.)
ps2. 질문을 던져보고 싶어진다. 블로그는 당신에게 어떤 공간인가요? 일기장? 스크랩북? 세상을 보는 통로? 포트폴리오? 궁금합니다.. 당신의 세상이 :)
ps. 덧붙이는 건 7월 26일, 태백에서 럭셔리 버스에 타고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과 영상들.
사실 좀 더 밝았는데... 어두운 하늘이 찍혔다.
너무 짧은 4초 영상;
배경음이 들어가니 왠지 으스스하다?! X파일 분위기가;;
사실 제가 본 장면들은 정말 너무 너무 아름다운 노을과, 또 강원도의 자연 풍경들이였는데.. 아쉬워요; 이것밖에 못 전해드려서;-;
저도 오늘 하루 아이님의 좋은 글들 읽느라 재밌고 즐거웠어요. 블로그 독자의 입장에선 아이님이 자주자주 종일 블로그와 놀아주시면 좋겠지만 욕심이겠죠^^; 공연 연습 잘 하셔서 좋은 공연 하시길 기대할께요
ps1. 태백의 밤하늘은 아이님 유튜브 블로그에서 이미 봤지만, 이렇게 아이님의 감상과 함께 보니까 더 좋네요. 하루하루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란 말씀, 아이님께 들으니 다시금 새롭네요. ps2. 제 블로그는...세상을 향한 통로 절반, 일기장 절반인거 같아요. 사실 처음 이글루스 계정을 만든 것도 제 지인들이 만든 이글루에 덧글 달기 위해서 만든 거고, 지금도 아이님 같은 좋은 분들과 이렇게 이야기 나누고 같이 생각할 수 있는 통로가 되니까요. 나머지 절반은 일기장이죠. 너무나 개인적이거나, 색시님에게 말했다가 걱정끼칠 수 있어서 말 못하는 이야기를 ventilation 시키는 공간? 저에게 블로그는 이 두가지 의미인거 같네요.^_^
참, 아이님 아직 꿈도 많으시고 하고픈 것도 많으시고 그런거 참 부럽고 좋아요. 저는 서른 넘으면서 하고싶은 것도 별로 없어진거 같고 가슴 두근두근 하는 일도 별로 없고 그냥 하루하루 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거 같아서..... 그래서 저는 아이님의 이런 꿈과 열정이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