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는 몸매가 예뻐지려고 노력했고
2007년에는 얼굴이 예뻐지려고 노력했고
2008년에는 마음과 생각이 예뻐지고 싶어 노력했고
2009년에는 행동과 말이 예뻐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며칠 전 사진을 찍었던 분의 홈페이지에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의 내 사진을 정리하면서 했던 생각.


....

근데 문제는,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어도 그것이 유지되지 못한다는 게 문제..ㅠㅠ
모든 것은 일시적이고 흘러가버린다.
노력하지 않으면.

아오~~~~~~~!!!!!!!!! 구찮어~~~~~~~~~~~~!!!!!!!!!! ㅠㅠ;;;



이 시절 내 BMI 지수는 17이였다;;;=ㅂ=;;
뭐야 엄청나 ㅠㅠ; (운다;;)



....
저번 주 일요일에 성당에서 미사를 보며 생각했다.

내가 착해지려 애쓰고, 나아지려고 노력한다해도
사람들은 하얀 눈을 보면 밟고 싶어하고 깨끗한 종이에는 낙서를 하고 구겨버리고 싶어한다고.
아무리 착해지려고 애써 보았자,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씹고싶어지는 대상에 지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고
(아 유치해 유치해 죽어어 ㅠㅠ;;)

그치만,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완벽해지려고 애 쓸 수 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더럽히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도 힘들테고
응;;

....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건 의미없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강해져야지, 하고 지금 생각한다.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면, 먼저 강해져야지.
누구도 나를 해치지 못하게-가 아니라
쉽게 다치지 않도록 내가 내 마음을 먼저 단련해야 한다.

정말 그래,
힘내자! 남은 2009! 하반기!

정신 단련@! 수련!! 힘 내는거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아이 | 2009/08/18 05:45 | ㄴ사진 (前 in my days) | 트랙백 | 덧글(17)

트랙백 주소 : http://anex.egloos.com/tb/449027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베라모드 at 2009/08/18 05:48
지금도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우십니다 : )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8 08:17
베라모드님의 아름다운 리플에 저는 감사해서 (쳐)웁니다;;; ㅠㅠ

랄까; 노력이란 거 늘 입으로만 말로만 하는 것 같아 반성하는 요즘입니다!
진짜 노력하는 사람들은 티 하나 안 내고 열심히 열중하더라구요~!
저도 본 받아서 열심열심히 살고싶어요>ㅅ<;;/
Commented at 2009/08/18 07: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8 08:18
ㅎㅎ 저 당시에 사진을 주신 분께서 작은 사이즈로 주셨어요-

저 사진 사실 연작인데.. 음 출사는 다 좋은데 사진을 받지 못하는 게 아쉬워요;;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8/18 09:26
하얀 눈을 밟고 싶어하는 사람, 흰 종이에 뭔가 쓰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일부러 "이거 너무 깨끗하니까 더럽혀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에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님 정말 노력 열심히 하시잖아요. 얼굴도 마음도 생각도 행동도 말도 다 예쁘신데*^ㅇ^*
아이님 마음 단련하는 데 저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해요, 함께 힘내게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8 09:52
ㅋㅋㅋㅋㅋ 맞아요, 장난 치고 싶어하는 마음인데 하얗게 있고 싶은 눈밭은 그저 속상할 수도 있다는 거..(라고 쓰면서도 진짜 부끄럽네요 내가 뭐라고 그런 순백에다 나를 비교하고 ;;ㅠㅠ)

ㅎㅎㅎ 근데요, 예전엔 많이 속상하고 그랬는데 단련되어 가고 있어요.
자라나는 보리는 밟히면서 튼튼해진다고..

늘 예쁘게 봐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네비아찌님!

사실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신경 써 주시고 또 관심 보여주시면 저는 정말 부담스러워서 도망가버리고 싫어할지도 모르는데..
온라인이라서 참 다행이예요 ㅠㅠ/

늘 정말 감사 감사합니다!!! ;ㅁ;///
Commented by Iren at 2009/08/18 09:30
너무 단단해지면 오히려 부러집니다...
유해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8 09:53
네, 적당한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적당함을 찾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어디쯤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_+;;;

각자의 삶의 방향과 모양새가 너무 제각각이라 전 늘 헤매는 것만 같습니다^^;;
Commented at 2009/08/18 10: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8 10:11
너무 크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나날이길 바랍니다.

평생 노력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은
나름의 축복일지도 몰라요.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지루하고 심심하고 재미없는 것보단, 도전할 수 있는 나 자신이 있다는 거, 좋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이 좀 찌질해도
그게 저의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하고 힘 내려고 한답니다^^;

아아 찌질함의 언덕을 오늘 또 하나 넘었다~~ 하구요^^;;;
Commented at 2009/08/18 10: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20 03:05
ㅎㅎ 정도의 문제같아요.
적당하고 싶어요 저는 ^--^
Commented at 2009/08/19 08: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20 03:06
ㅎㅎ 속성은 요요로 인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기에~
천천히 만들어 나가보아요,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예쁘시면서!!!

..전 왠지 노력하는 척만 하는 겔음뱅이 같답니다. 사실 이 포스팅도 해 놓고 많이 부끄러웠어요;; ㅎㅎㅎ;; 아휴 민망해^^; 근데도 이쁘게 봐주시니..
예쁜 사람 눈엔 예쁜 것만 보인대~요!!! >ㄱ<//
Commented by 은솜 at 2009/08/26 11:46
BMI 17.....( 뭐야 몰라..무서워........)

매년 꾸준히 노력하시다 보면..

10 고 싶어하는 대상이 될지라도 10혀지지가 않는 존재가 되시겠는걸요
(이런걸 바로... 엄친아, 엄친딸 이라고들..........)

P.S 언제나 사진을 볼때마다 느끼지만 웃는 눈매가 참 이뿌십니다 그려 허허허.- _-;;;;;;;;;;;;;;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28 23:54
아녜요 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어디에서도 씹을 거릴 찾고 없으면 만들기도 하는데요 뭐 (피식)

예쁘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제 셀카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어딘가엔 있을텐데 좋게 보아주셔서 저능 감사할 따름이예요~

ps. 17정도엔.. 갈비뼈를 셀 수 있을 정도였어요-_-;
Commented by 은솜 at 2009/09/02 00:35
...... 그럼 지금ㅇ ㅣ딱 좋겠네요;;; 셀수있는 정도면 너무 마르셨잖 ㅠ;;

하기사.. 한국사람같이 다른사람 흠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지요;;허허;;
(본인도 한국사람이면서!!- ㅂ-;;;;)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