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이주 노동자 영화제를 응원해 주세요~!!!


댓글만 달아도 이주노동자 영화제를 후원할 수 있어요

다음 아고라 모금 시작  !!!



 


 

이주노동자영화제가 재정이 없어 현재 적자 상태입니다.
아직 지역상영전은 남아있지만, 진행비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에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을 했고, 다행히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셨습니다.


그결과로 오늘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이 통과되서 20일간(8월 18일~9월 6일) 모금이 진행됩니다.


지지 댓글당 100원이 적립되며, 직접 기부(핸드폰, 다음캐쉬, 신용카드 등을 이용)도 가능합니다.

아래 주소로 들어가셔서 많은 모금 부탁드리고, 다른 분들께도 알려주세요~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로 살면서 서럽고 힘든 일보다는 즐겁고 기뻤던 순간들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인지 몇 번의 인종차별적인 순간들을 잊지 못하네요.
그렇게 일본에서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보니, 우리들이 얼마나 이주 노동자들에 대해 나름의 박해를 하고 있는지-
날이 잘 선 칼날처럼 무섭게 느껴졌었습니다.

같은 공간, 같은 땅에서 살아가면서도 그들과 우리의 거리는 참 멀지요.
영화제를 통해 그 간격을 좁히고,
내가 무심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선과 여러 상황들에 대해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을 도울 바에야 독거노인이나 굶는 아동들을 도우라는 악플 하나 하나마저도
댓글 모금의 힘이 된다는 사실에서 저는 아이러니한 현실에 웃게 됩니다.

인간이니까, 마음이 가고 눈이 가니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고 싶으니까.

저는 이주 노동자 영화제를 응원합니다!!!
영화제 지역 상영전이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아래는 링크된 아고라 글의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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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와 한국사람들이 함께 이주와 관련된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를 만들어 영화제를 엽니다. 정말 소중한 영화제 인데, 예산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09년 한국에는 110만명 정도의 이주민이, 그 중에서 46만명 정도의 이주노동자가 살고 있어요. 이주노동자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 한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사람들이 꺼리는 소위 3D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야근, 특근에 주말도 없이 일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이주노동자들은 영화를 비롯한 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참 부족합니다.

몇 년 전 이주노동자들이 인터넷 방송국을 만들었어요. 자기 나라 말로 된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지요. 한국 사람들은 인터넷만 열면, TV만 켜면 여러 소식을 금방 알 수 있잖아요. 하지만 이주노동자들은 그냥 뜬 소식만 흘러 다닐 뿐이에요. 이래서는 안 되겠다 해서 만든 것이 ‘이주노동자의 방송’이죠. 고향의 말로 한국 소식을 듣는 다는 것은 참 반갑고, 소중한 일이지요. 이런 미디어 활동이 영화로 확장이 된 거에요. 영화도 직접 만들어 보고, 또 좋은 영화도 찾아보게 된 것이 영화제가 되었던 것이죠.

이번 영화제는 4회를 맞고 있는데요. 주제가 ‘짬뽕이 좋아 (We Love jjambbong)’입니다. 짬뽕은 국적도 모호하고, 정통성도 없는 음식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이번 영화제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필리핀, 중국,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이주민들과 한국인들이 같이 어울리며 존중하는 영화제가 될 거에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한국사람들이 이주노동자들은 어떤 현실 속에 살아가는지 알 수도 있고, 이주노동자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어요. ^^

이번 영화제는 7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진주, 천안 등 총 8개 지역에서 9월 6일까지 상영을 할 예정인데요. 이주노동자 공동체가 직접 상영회를 갖는 것이에요. 이주노동자가 많은 지역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는 것이지요. 지역 마다 다르긴 하지만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많은 이주민과 이주여성, 이주노동자들에게 영화를 볼 기회와 이주노동자영화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지난해까지는 정부기관에서 지원하는 기금을 어느 정도 받아 진행했었지만 올해는 어느 곳에서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줄이고 줄여서 영화제를 어떻게든 진행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지난해 영화제 운영을 위해 모아두었던 쌈지돈 몇 백 만원과 주변의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버텨나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부득히 올해부터 영화제가 유료상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구요. 이렇게 예산이 없어 힘들지만, 영화제를 계속하려는 것은 영화제를 통해서 ‘한국에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구나!’ ‘생김새는 조금 다르지만 우리와 다르지 않은 똑같은 사람이구나!’ ‘앞으로도 함께 살아 갈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구나!’ 이런 생각들 조금씩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아이들이 도화지 위에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건, 다양한 색의 크레파스가 있기 때문이잖아요. 우리 사회도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다양한 사람들이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 말이죠!


연락처 070)8612-1418
총감독 정소희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501-291537(예금주: 이주노동자의 방송)
홈페이지 www.mwff.org
이글루스 가든 - 꿈을 이루어 보자.





by 아이 | 2009/09/06 23:24 | ㄴ알림장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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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8/31 23: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09/05 01:32
00님 덕에 9월 이름을 지을 수 있었어요.
저도 격하게 지지합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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