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고마워요, 용서합니다, 안아줄께요. 토닥토닥, 즐거워요, 함께해요, 좋아해요...




옛날 (2003년 겨울이네요) 포스팅을 읽다가 생각했습니다.



만약 내가 하는 말들로 세상을 가득 채울 수 있다면 나는 무엇으로, 어떤 것들로 세상을 채우고 싶은지요.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심한 말.
빈정거리고 비웃는 이야기들.
남을 깎아내리고 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아프고 아픈 말들..

그런 것보다는,
역시.
좋은 것들로 채우고 싶습니다.


사랑해.
고마워.
보고싶어.
그리워.
잊을께.
잊지 않을께.
안아줘.
안아줄께 이리 와.
내가 갈께.
용서해.
미안해.
너무 좋다.
즐거워.
앞으로도 같이 가자.
너무 너무 네가 좋다.
사랑스러워.
살자. 살아가자.
참 좋구나.
평온하다.
평화를 빕니다.


...


사실 우리 하나 하나의 존재가 이 세계와 우주를 만드는 구성 요소의 일부니까,
내가 행복해지면 세상의 행복이 하나 더 늘어나는 거니까
내 웃음으로 세계를 구원할 수는 없겠지만 (ㅋㅋ 오히려 반대일지도;;)
내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말들이, 마음들이
꽃처럼 피어나서 향기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세상을 채우는 나의 말 한 마디.
오늘은 어떤 말을 나누셨나요?

고마워요, 하면서 웃을 수 있던 순간이 잠시라도 있던 하루라면 후회는 없을 거예요.

사랑해,
아픈 이 지구를 껴안고 
가슴 시린 사람들의 마음을 살포시 안아 들고
토닥 토닥
토닥 토닥 토닥

왠지 위로해 주고 싶은 밤이예요.

당신의 한 마디가 세상의 공기를 채웁니다.
당신은 어떤 말로 세상을 채우고 싶으세요?
어떤 이야기를 누구에게 듣고 싶으세요?

좋은 것들만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팠던 어제를 넘어 웃을 수 있는 내일이 옵니다.

사랑스러운 사람이여, 행복하세요.




by 아이 | 2011/12/29 23:59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1)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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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웃집 냐옹씨의 하루 at 2009/08/30 01:36

제목 :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운 세상은..
사랑해요, 고마워요, 용서합니다, 안아줄께요. 토닥토닥, 즐거워요, 함께해요, 좋아해요...에 대해 생각하다가.냉면,고양이,베이글,엄마 품,미소녀,세일러복,비 오는 날 코코아,가을 밤의 카페,여름 밤의 치킨과 맥주,구름 가득 하늘,연인의 손,부츠,이불,늦잠,100점,온천,아가씨들,아가야,꼬맹이,수퍼 바이크........아, 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우면 세상은 참 ....=ㅂ=;; 안드로메다가 될 것 같다;;;; 빼고 싶은......more

Commented by 스타라쿠 at 2009/08/30 01:27
내가 하는 말만으로 세상을 가득채운다?

그렇다면 당연히 "'(내이름)' 을 세계황제로"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30 01:37
으으으으음.... 그런 의미는 아니였는데~~

그리고 황제라고 해서 행복하진 않을 거예요 ㅋㅋ ^^ 귀여우시네요 스타라쿠님
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09/08/30 08:34
가..감동적인 글이에요.. ;ㅅ;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31 11:29
ㅎㅎ 늄늄시아님은 감동도 귀엽게하시는군늄! >_< ㅋㅋㅋ
Commented by 에이프릴 at 2009/08/30 11:29
역시 사랑해가 으뜸이에요.. ㅎㅎㅎㅎ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31 11:29
맞아요 맞아, 그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정화되는 기분이랍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8/30 13:33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행복해.......정말 이런 말들로만 세상이 가득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포스팅 읽기 바로 5분 전에 전화로 아랫사람이랑 한참 다투고 속이 상했는데
아이님 덕분에 마음이 다시 포근해졌어요~~~ 방금 내 행동에 대해 반성도 되구요.
아이님 정말 고마워요! 좋아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31 11:31
ㅎㅎ 다행이예요~
아랫사람분(이라고 표현하니 웃;)이랑은 잘 풀리셨나요?
먼저 맘을 열고 이해하고 다가가야하는데 어떨 땐 참 속상하고 그게 잘 안되요,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 사소한 것들을 고쳐가면서 우리는 더 나아지는 거라 믿어요.

저야말로 네비아찌님께 늘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좋아요! 헤헤;;

처음에 네비아찌님이랑 알게된 경위도 떠올려보면 웃기고.. ㅎㅎ;;
이런 사이?(라기엔 이웃일 뿐이지만 늘 감사한 글들만 남겨주셔서..)가 되어서 너무 좋아요.
온라인의 장점에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고마워요 네비아찌님^---^/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8/31 12:19
네, 잘 풀렸어요.
이 포스팅 읽으면서 마음 가라앉히고 있는데 그 친구가 다시 전화해서
서로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잘 풀었답니다.

처음에 아이님이랑 알게 된 경위....하면 저는 아직도 부끄부끄 ^^;
아이님이랑 이웃으로 지내서 얼마나 좋은지, 저도 정말 좋네요.
저도 고마워요 아이님~~~
Commented by Iren at 2009/08/30 18:31
정말 행복한 말들로만 가득하면 즐거울텐데요~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31 11:32
둥실 둥실 너무 즐겁지 말고 제정신 바짝 차리고 살라고 나쁜, 가시돋힌듯한 말들이 나오는 건지도 몰라요.

그 가시 돋힌 말들에 너무 다치지 않고, 강하게 살아가야 하..려나 아 귀찮다아앙~ 하고 있어요. ㅎㅎ

행복한 말들로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 보아요, 현실 안에서요.
Commented at 2009/09/02 00: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9/11/17 20:11
사람이라기보다, 제 마음 아닐까요? ㅎㅎ :)

배워가신다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매일 되세요~
Commented at 2010/11/17 14: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12/14 23:15
:) 수고 많으십니다.
Commented at 2010/11/19 15: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11/22 21:17
으앙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저 여기서 썩어가고 있어서..
거짓말 아니구 이 리플 보고 눈물 나고 있어요 엉엉 ㅠㅠ 흑흑..

엽서 보냈답니다!!! 그..그리고 동영상 리뷰 같은 것은 제 유튭 사이트에 가면 수북..이랄까 생각해보니 좀 긴 것은 얼마전에 리포팅 한 것 있긴 한데 중간 중간 일본어로 해설이 들어가서..

흑 감사해요;ㅁ; /// 요즘 제가 맘이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ㅠㅠ// 리플 하나가 힘이 되네요!!!
Commented at 2010/11/25 00: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11/28 21:00
일부러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0000님도 건강히 마음 단단히, 잘 지내셔야 해요!!
함께 힘내어요 :)
Commented at 2010/12/01 23: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12/14 23:16
헤헤 크리스마스 카드도 보내려는데.. 음음 잘 도착하겠지요?
천천히 하세요 안그래도 많이 바쁘신 것 같아서 >_<;
여긴 저번 주에 우기 끝났어요,. 비 올 땐 그렇게 싫더니 이젠 또 비가 그립네요..
Commented at 2010/12/13 16: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12/14 23:16
넵!! 파이팅;ㅁ;//
Commented by Jina at 2010/12/16 10:15
좋은 글이네요.

오늘은 정말 좋은 말만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12/16 10:29
안녕하세요 지나님 추운 날씨를 포근히 껴안을 수 있는 따스한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분명 행복한 하루가 되실거예요^-^
Commented by 지나 at 2010/12/30 21:12
따뜻한 분이시네요 아이님... ^^

인사해 주셔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바로 위 덧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벌써 글 남겼나 해서요... 아하하... ^^;;
Commented by 아이 at 2010/12/31 12:31
감사합니다 ^^ 따뜻해지고 싶은, 아이입니다 >_<; ㅎㅎ

실은 비슷한 이야길 쓰려고 이글루에 로그인 했다가 지나님 글 보고 어머나!했거든요.
조만간 트랙백 엮고 글을 쓸지도 몰라요^^; ㅎㅎ

지나님 블로그는 몰래 몰래 구독 중이였답니다 :) 늘 좋은 글 감사해요~
Commented at 2011/01/04 10: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06 05:00
감사합니다 :)
덕분에 따뜻한 연초였어요!
언젠가 한 번 뵙게 되길 >.</
Commented by 5thsun at 2011/01/13 23:31
사랑해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14 12:40
꺅 감사합니다 >//< ;;
Commented by 5thsun at 2011/01/13 23:32
어라 뭔가 아닌가?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14 12:40
어라 아닌 거였나요? ;ㅁ;
Commented at 2011/01/14 06: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24 00:42
캡춰 해둘거예요!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5thsun at 2011/01/14 13:44
꼭 안습 급식ㅜ.ㅜ만이 아니더라도 스리랑카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
Commented by 아이 at 2011/05/27 14:57
ㅎㅎ 글 다 비공개로 돌렸는데 나중에 공개로 전환하려구요^^;
Commented by nadia at 2011/01/18 15:59

어머나 아이님 네곰보라니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어떻게 !!!
일정이 8박 9일밖에 안되서 첫날 폴론나루와로 가서 2박- 담불라3박(여기서 시기리아에 다녀오려구요)-그리고 네곰보3박하고 나가려구요.

총30박31일일정중에,스리랑카를 넣은거여서 그리 길게는 못가요
혹시 폴론나루와 네곰보 담불라중 숙소 추천해줄수 있나요?

만두는 삼년좀 넘게 살았는데 5불짜리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잘 자는 아이라서
아..화장실만 딸려있으면 오케이인데.


+

그런데 네곰보 바다는 별로인가요?

+

생활 싱할리어 강의좀 해주세요.


+

히카두와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해서 ...폴론나루와로 했어요
근데 바다는 역시 히카두와인가요?
우나와투나는 바닷가인가요?
사실 폴론나는 사파리하려고가는거거든요

Commented by nadia at 2011/01/18 16:01

참.
심카드는 어느 회사걸 사면 되나요?추천 부탁드려요.

와이파이는 안돼죠?
지난주에 일본 다녀왔는데 거기도 잘 안되더라구요.

+
콜롬보랑 캔디는, 대도시같아서 뺏어요.
여기 중문에서 제주시만 가도 우린 힘들어서 , 아무래도 대도신,애기가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24 02:10
심카드는 음.. 제건 다이얼로그인데 스리랑카가 통화료나 문자는 엄청 싸요.
해외전화 하실 거 아니심 100루피 젤 싼 거 사셔도 넉넉히 쓰실거예요.

음음.. 캔디는 추천하고 싶긴한데 좀 멀수도 있겠네요.
일단 누와라엘리야 혹시 가실거면 캔디랑 가깝거든요.

산보다 바다 파시라면 스리랑카 서남해안들의 우나와투나와 히카두와를 강추!!드립니다.
고을도 전 좋았어요+_+
Commented by nadia at 2011/01/18 16:03
하여간 문화삼각지 중심으로 바다와 사파리를 넣고 싶어요
혹시 다른 곳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구요.
가는김에 뭔가 가져다드리면 좋겠지만

쿠알라룸푸르-치앙마이-방콕-캄보디아-스리랑카의 긴 여정이라 짐이
달랑 배낭하나일거같아요. ^*^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18 21:52
음음 일단 제가 가 본 곳 위주로 추천드릴께요!!!!!!!

혹시 페이스북 하시면 제 사진첩에서 제가 다녀온 곳들 사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Commented by nadia at 2011/01/18 22:50
페이스북 주소 알려주세요
그런데 인터넷,와이파이인가요?
아이패드를 가져갈거라 와이파이 되나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18 23:38
since1219 구요, 와이파이 존에서는 가능해요!
속도도 콜롬보에서는 괜찮게 나온다던데.. 아이폰 가져온 친구들은 잘 썼어요 :)
그리구 제가 간 곳들은 전부 추천드리고 싶은데.. 가보려고 하시는 곳들은 다녀온 친구들한테 물어볼께요~
Commented at 2011/01/24 00: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24 00:41
감사합니다 ㅠ_ㅠ 이렇게 말씀 드리면 웃으실지도 모르겠지만, 문득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떠올랐어요. 그 분 심정을 아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아...으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한국 가서 뵈어요 ㅠ_ㅠ
Commented by 아이 at 2011/06/17 13:49
다시 읽어도 감사한 글. 감사해요 정말요 ^---^!
Commented by 5thsun at 2011/01/24 00:47
헐... 답글이 달렸다길래 와보니깐 포스팅이 없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24 00:49
죄송해요 그 포스팅도 비공개로 돌렸어요 ㅠㅠ
Commented at 2011/01/24 02: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1/24 02:08
네 저도 그렇게 해야겠어요^^
이번 달 안에 포스팅 올릴께요, 좀만 기다려주세요 >_<

지금은 맘이 많이 아프네요...
Commented by SvaraDeva at 2011/05/21 08:02
앗 답글이 달렸다길래 와보니깐 포스팅이 없습니다. ㅠ.ㅠ
무슨 문제가 있으셨나봐요. 넘 맘쓰지 않으시길..
Commented by 아이 at 2011/05/27 15:42
앗 제가 괜히 좀 부끄러워서 비공개로 전환했어요. 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11/05/27 14: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5/27 14:59
괜찮아요 저도 그런 적 많은 걸요 뭐
전 행운이네요 기간한정포스팅?도 읽고^^

괜찮아요 부담 갖지 밀고 편하게 쓰세요.
개인 블로그잖아요.

신경써서 이야기 해 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Commented at 2011/06/14 19: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6/14 19:48
꺅 감사합니당♥♥♥ 홍대 오실 수 있을 때 알려주세요 그 정도야ㄷ당근이죠 음음 그럼 전 거기다가 화장품이랑 홍차 좀 챙겨드릴께요^ㄱ^♥♥♥ 넘넘 감사합니다~ 폰 번호 비밀글루 남겨드릴께요 와아 신나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1/06/17 13:50
어제 도토루 카페라떼 사간다는 게 서두르다 깜박했어요 ㅠㅠ
어젯 밤 딥에 와서 입어보구 넘 맘에 들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게다가 화장품이랑 반지까지!!! 귀여우신 ㅊㅅㅅㅈ님 거듭 감사드려요^^♥♥♥♥
Commented at 2011/06/17 14: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7/06 06:19
감사했어요;ㅁ;
담에 또 뵐 수있으면 좋겠어요!! 거듭 감사드려요 >ㅅ<
Commented by 天U。 at 2011/07/06 00:37
언니!! 사 사 사...사탕먹을래요?!....(후닥닥)
Commented by 아이 at 2011/07/06 06:20
으으음??;; 나 주는 거야??!! >,<;;; 왠지 두근두근?;;
Commented at 2011/09/08 00: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9/08 00:49
ㅋㅋㅋ 맞아요 정답~!!!

그치만 맘은 국내ㅎㄱㅅ 가고 싶어요 흙 ㅠㅠ
일단은 서류라도 넣어보구.있답니다;^;

그나저나 터번에 긴 팔 옷이라니 ㅎㅎㅎ 그 분도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어요 함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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