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청년 성가대 총회, 오늘은 청년부 총회.
오늘 미사는 군대에서 오신 신부님께서 해주신 군대 이야기로 도란도란.. 내신 질문 답 맞췄는데, 왠지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을 듯한 질문이였지만 정답자는 적었다. ㅎㅎ 군대 이야기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어제 성가대 총회 하면서 처음 알았다. 우리 위치가 제일 높은 곳이라는 것. 성가대가 있는 위치가 제일 높은 자리.. 그만큼 중요한 데, 나 올해는 이런 저런 핑계로 너무 많이 빠졌더라. 후아.
오늘은 성가대 대회(11월 14일) 곡 연습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작년 이맘때엔 불만합창단 연습 중이였지? 작년 기록 뒤져보니 일본 출장 즈음의 작년엔 강원도 여행을 했었고..
지금의, 오늘의 나를 보면 10년 후에도 분명 같은 일을 하고 있을 거라고 어디선가 읽었었는데 나는 몇 년 후에도 여전히 노래를 부르고, 여행을 다니며, 무언가를 배우고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음.. 미사 중에 군대 이야기가 나와서, 내가 고무신 시절이던 수 년의 기억들이 화악- 나를 덮쳐서 잠시 짠~ 했었다. 우리 모두들에게 그것은 지나가는 계절에 지나지 않았던 것일까? 소중했던 기억들이다. 품고 가고 싶을 정도로.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때마다 내 첫 미사를 떠올린다. 기록에의 욕구.
많이 헤매지 않았으면 좋겠다. 파랑새는 마음 속에 있는 거라던데 나는 내 파랑새를 찾아서 너무 먼 길을 가려고 하는 것 같다.
ps. 내 죄를, 뒤늦게 깨닫는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 아닌, 내가 미워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은 항상 절룩거리는 기분, 날아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붕붕붕~ 2009년 10월 11일 17시 10분에 남긴 음성
넘어져도, 실수해도 다음에 다시 안 그러면 되지, 뭐.
토닥토닥 토닥토닥
괜찮다, 괜찮다, 괜찮아~ 이글루스 가든 -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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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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