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났을 때, 누군가는 이렇게 했습니다.


전쟁 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포스팅에 엮습니다.

얼마 전, 서울 은평 평화 공원에서 있던 윌리엄 해밀튼 쇼의 동상 제막식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그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해병 대위로 녹번리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그가 어떤 인물이였기에 한국에서는 그의 동상을 세워주었을까요?


윌리엄 해밀턴 쇼는 선교사 아버지인 윌리엄 얼 쇼 박사의 아들로,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하버드 박사 과정 중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두 아들과 아내의 만류에도, 직접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고 해요.

아래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후 이성호 해군 중령과 나눈 대화 중 그가 했던 이야기입니다.

나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한국 사람이고,
한국인들은 내 형제와 다름 없습니다.
내 조국에서 전쟁이 났는데 어떻게 마음 편하게 공부만 하고 있겠어요?
내 조국에 평화가 온 다음에 공부를 해도 늦지 않아요.







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전쟁이 났을 때
누가 이런 말을 하고 전투에 참전할 수 있었을까요?

자신의 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의 전쟁에서요.

윌리엄 해밀튼 쇼가 한국에서 어떤 유년 시절을 보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의 마음이 한없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물론 한국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남한과 북한의 사람들이고 그들은 아직도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6.25는 같은 말과 글을 쓰던 한 형제와 같던 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전쟁으로,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 한국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서로 같은 민족끼리, 바로 옆집 이웃에서 살던 이들끼리 서로 총칼을 겨누고 싸워야 했던 비극을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겪지 못한 전쟁은 그저 아픈 상처였구나 하고 짐작만 할 따름입니다. 두 번 다시 이 땅에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기도하고, 또 앞으로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되어 갈라진 두 민족이 하나가 되어 한 나라의 한 민족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길 바랄 따름입니다.

그리고..
미국뿐만이 아닌,
한국 전쟁 담시 참전했던 다른 나라들에게, 한국 전쟁에서 다치고 돌아가신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모든 이들이 윌리엄 해밀튼 쇼 대위와 같은 마음으로 전쟁에 참전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입장이였을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전쟁의 피해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이 땅에서 벌어진 전투가 어서 끝나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랬으리라 생각합니다.

60년 전 한국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아직도 그 아픈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이산 가족과 유가족들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났던 아픔을 되새기면서, 윌리엄 해밀튼 쇼 대위의 마음에 감사합니다.

가장 큰 애국은 인류애라고 누가 그런 말을 했었지요.
월드컵에의 함성, 6.25를 생각하는 마음, 통일을 둘러싼 젊은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면서
저는 형제자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민족을 생각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이제는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 마치 다른 나라 사람인 것처럼 느낄지 몰라도
분명 우리는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같은 문화를 지녔던 한민족이니까요.

60년 전 한국전쟁을 생각합니다.
세상을 떠나신 모든 분들과 또 현재 우리들과 함께 살아가시는 분들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가장 깊게 느끼고 계실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또한 이번 천암함 사건의 희생자 모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을 모든 분들의 건강과 평화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통일의 그 날을 위해서요..




함께 열렸던 기념 사진전..










제막식 종료 후 동영상 일기



윌리엄 해밀튼 쇼

윌리엄 E 쇼의 아들인 윌리엄 해밀튼 쇼는 1922년 6월 5일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평양외국인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모교인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을 졸업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럽 진격 해군 장교로 참전 후, 미군정청 소속으로 내한하여, 한국 해군과 해병대 창설에 기여하였다. 해군에서 제대 후 한국 선교사를 목표로 하버드대학에서 연구하다가 6·25가 발발하자 한국 해안지역의 취약한 방위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한국과 한국인을 위하여 싸우고자 해군 대위로 다시 입대하였다.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고, 서울 수복 진두 지휘 중 1950년 9월 22일 녹번리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응암어린이공원'에는 백낙준 등 61명의 기념비 건립위원들이 1956년 9월 22일에 윌리엄 해밀튼 쇼의 전사지에 세운 추모비를 옮겨 놓았다. 비문에 요한복음 15:13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 더 큰사랑이 없나니”가 새겨져 있다. 2001년 10월 20일 제자이자 친구인 해군사관학교 2기생들에 의하여 쇼의 숭고한 한국 사랑과 거룩한 희생을 추모하여 좌대석이 추가로 놓여졌다

출처 - http://hc4u.org/07_board15/read.asp?depth=0&idx=263&ref=263&step=0


ps. 사족이지만 동상이 대위님이랑 너무 안 닮게 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_ㅠ;;

아래는 제가 해밀튼 쇼 대위 동상 제막식, 애국심과 인류애, 그리고 민족에 대해 찾다가 읽게된 글들입니다.

http://blogs.ildaro.com/806
메르세데스 소사가 노래한 민족의 아픔

http://cafe.daum.net/welifelove/NpZN/211
6월 22일 제막식 포스팅,사진은 http://kr.blog.yahoo.com/namsikc/

http://media.daum.net/press/view.html?cateid=1065&newsid=20100412175021367&p=newsispr
함께 돌아보게 되는 독립운동을 하셨던 스코필드 박사의 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622110347&Section=04
대한민국으로 표를 사고 돈을 버는 2010년 6월 (프레시안) 정희준 교수님 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42215781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국가라야 애국심이 생긴다 (한국 경제신문/장경영 연구위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42215791&sid=&nid=&type=106
잔인한 4월, 애국심에 대해 생각한다. (한국경제신문/장경영 연구위원)

ps2. 같이 있던 친구랑 과연 나는 전쟁이 났을 때 쇼 대위같은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자문했을 때 둘 다의 대답은 No..였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인, 동양인을 바나나라고 부른다지요. 제 친구의 동생은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고,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아이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사람일까요?
나라와 민족, 국가와 애국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글루스 가든 - 함께 살아가기.






by 아이 | 2010/06/25 10:14 | Make something-文,畵,音 | 트랙백 | 핑백(1) | 덧글(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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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읽힌 글 전자레인지로 데운 음식, 정말로 해로울까?가장 많이 추천 받은 글 전쟁이 났을 때, 누군가는 이렇게 했습니다.가장 대화가 활발했던 글 뒤늦게 쓰는 내 이글루 결산입니다. 2010년 목표 ... more

Commented at 2010/06/25 10: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17
설득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풀어 쓰신 것 같다고 읽었었어요^^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로 세계정복! ㅎㅎ 이미 제 맘은 00님께 정복되어서~ 으으음?!!;;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좋은 하루 되시고 넘 더운데 더위도 조심하시구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6월도 인제 막바지네요^^
Commented by NePHiliM at 2010/06/25 10:21
참 고마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__)
-네피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17
오늘이 있기까지의 여러 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겠어요..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06/25 10:27
머리가 숙여지는 숙연한 이야기네요.
정말, 다시는 우리나라에 전쟁이 찾아오지 않기를.
그리고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 분쟁으로 고통받는 나라들을 적극적으로 도움으로써
이 고마움을 갚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18
남아공이나 다른 여러 나라들도 참전했었다는 걸 몰랐었어요.
여러모로 고마움을 느끼면서 현재를 돌아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Commented by 국제옥수수재단 at 2010/06/25 11:00
한국전쟁 뒤에는 참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네요
요즘 월드컵으로 참 시끄러운데
저도 모르게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을 외치는 저 많은 사람들 중에 진정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인지 더 애정이 가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Commented by 김유림 at 2010/06/25 18:05
^_^ 그래도 대한민국 사람들
의외로 조국에 울끈 하지 않습니까 .
걱정하시는것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나라를 지켜 낼것입니다.

^_______^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0
국제옥수수재단//
안녕하세요, 국제옥수수재단이라니 이런 좋은 일을 하는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옥수수라면 GMO부터 생각나서^^;;

이런 좋은 분도 계시기도 하고
노근리 사건 (영화 작은 연못이요) 같은 슬픈 일도 있었지요.

과거를 보면서 현재를 배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유림님 // 저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방에서 고생할 우리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고마운지요..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0/06/25 11:36
훈남분의 훈훈한 스토리군요.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1
네 원조 훈남!!! 그런데 동상은 좀 많이 지못미였어요 ㅠㅠ

저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참 어려울 것 같아요.
저라면 무서워서 숨을 것 같은데 참전이라니;;
Commented by Wishsong at 2010/06/25 11:45
좋은 글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2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그리고나 at 2010/06/25 11:55
우리가 힘들 때 도움주던 이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3
그리고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미국뿐 아닌 더 많은 나라들, 우리보다 힘들던 국가들도 그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했었지요. 이제 갚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10/06/25 11:57
천안함 사건으로 전쟁하자고 나대는 사람들은 막상 전쟁이 터지면 이어서 저런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나몰라라 도망이나 가지 않을까.ㅜㅡ
전쟁은 무서운 것인데, 연인다툼하듯 쉽게 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4
맞아요 ㅠㅠ 저 역시도 전쟁은 무서운 걸요 ㅠㅠ

말로 그런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너무 생각을 얕고 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겪어보았다면 입에 담거나 올리기도 무서운 단어 아닐까요? 전쟁..
Commented by 므겡 at 2010/06/25 12:05
정말 마음이 찡하네요 -_ㅠ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4
그 분들의 후손들도 한국과 인연이 깊었답니다. 저도 맘이 찡,했어요..
Commented by 탐탐or고지마 at 2010/06/25 12:14
감사한 분이시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5
그 마음을 닮고자 노력하는 것이 그 분 마음과 행동에의 빚을 갚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자유로픈 at 2010/06/25 12:34
역시 선교사로서 오랫동안 조선에서 활동했고 연희전문학교(연세대)와도 관련이 깊은 언더우드(Horace Horton Underwood)의 두 아들(Horace Grant Underwood, Richard Underwood)도 남한 측에 서서 한국전쟁에 참가했었죠. 그들이 한국인을 사랑한 맥락은 좀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그 시절은 그 시절의 역사상이 있는 거니까요. 그들의 신념에서 우러난 선행은 평가해줄 만 합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8
종교적인 신념이나 그런 맥락에서였다고해도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언더우드 집안도 선교사 집안이군요.
문득 소록도에서 문둥병 환자들을 치료하시며 몇 십년 자신의 모든 생애와 젊음을 바치고 돌아가신 두 여성분이 떠오릅니다.

같은 사람인데... 어떤 시기에 어떤 이들의 행동은 감사와 발전을 낳고 어떤 사람의 행동은 전쟁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Commented by Ryunan at 2010/06/25 13:00
정말 훌륭하고 또 진심으로 존경스러운 사람입니다.

지금 전쟁불사를 외치는 국가를 사랑하는 분들 중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분이 몇이나 계실련지...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29
솔직히 입장을 바꿔서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 아이가 미국에서 전쟁이 일어났다고 저런 행동을 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했답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국가란, 조국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로 자신의 나라를 위하고 사랑하는 방법은 제대로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G-Crusader at 2010/06/25 13:06
6.25남침에서 우리의 자유를 위해 피흘린 많은 UN참전국의 도움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최근 이디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정부차원에서 돕기로 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젠 보은할수 있는 국제적 위치가 되었으니, 보은해야죠!


그리고, 얼마전에 들은바 6.25에서 미국장성의 아들들이 무려 30여명이나 전사했다고 함.

우리가 만일에~ 만일에~
다시 북한의 남침을 당한다면? 우리나라를 도와주며, 같이 피흘릴수있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또한, 공산주의의 평화협정은 기만전략임을 확실히 인식해야함!
20세기 공산주의와 평화협정을 맺은 나라들은 재침으로 모두 망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의 평화선동은 항상 전쟁의 전초전이었을
상기하는 6.25남침기면의 60주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 모두 알긴하지만...
Commented by HoH at 2010/06/25 21:03
과격하지만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믿을 놈이 따로있지 북한정부를 믿으면 안되죠...
가까운 베트남의 결말에 배울점이 많을듯..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33
이디오피아 참전 장병들에게 도움을 준다니, 진작 했어야 하는 일 같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참 기쁜 일이네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는 이념이였고 각 나라별로 자신들의 상황에 맞추어 그 이념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쉽게 단정짓기보다는, 숨겨진 저의를 볼 수 있는 안목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영화 작은 연못의 노근리 사건을 생각해보면, 미군들 측의 실수임을 인정하기까지 몇 십년의 세월이 흘렀던가하고 떠올려보면.. 쉽게 미국을 칭찬해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따른 행동 아니였나 싶구요.

하지만 저런 개인 개인의 마음과 신념은 존중받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마광팔 at 2010/06/25 13:42
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다시는 민족 상잔의 이런 비극이 없게 주체성 강한 강한 나라로 키워야겠습니다.
고조선, 고구려, 백제, 발해처럼...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34
일제 시대도 그렇고, 거의 이 한 마디로 완결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힘이 없어서 당한 일이다]

그래서 요즘 다들 그렇게 바득 바득 자신들의 힘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요?
서러운 세월이 너무 길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한 나라, 그리고 다른 나라들을 도울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지조자 at 2010/06/25 13:47
진짜 한국을 위해서 한몸을 바치신 분이네요.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35
네 아마 이런 분과 비슷하신 분이 더 계실테지만 알려진 분은 몇 분 없으시지요.
또한 미국이나 터키 뿐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지원을 나와서 전사하신 분들이 많으시다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태어나기도 전의 이야기지만 그런 역사를 딛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군요, 오늘도.
Commented by 12345 at 2010/06/25 13:53
지크루세이더도 여자 이글루에선 참 나긋나긋하게 글쓰는군요 ㅎㅎ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36
지크루세이더님;; 평소의 말투를 몰라서요^^;
Commented by hyjoon at 2010/06/25 14:07
정작 전쟁이 나면 저런 분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저부터 돌아보게 되네요.
Commented by 디샵 at 2010/06/25 14:33
진짜로... 묵념입니다... 네...
부산사람인디 오늘 un공원이라도 다녀와야 겠어요.
Commented by 바람의노래 at 2010/06/25 16:14
이런 걸 보고 종교의 힘이라고 하는겁니다.
저 사람은 정말로 한국인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남아줬던 게 아닙니다만?...

아.. 뭐라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하네요;;

아무튼 저 사람의 용기(?)에 대해선 칭찬해줄 만 하지만
그 동기가 지극히 종교적이라 제가 보기엔 매우 불순한 구석이 있으므로
솔직히 거슬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Commented by 학문적클린턴 at 2010/06/25 17:47
천당가려 퍼포먼스한거라고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퍼포먼스라면 대환영임
Commented by 콜밥 at 2010/06/25 20:38
님이 가장 이성적인 듯. 베플로 추천.
Commented by HoH at 2010/06/25 21:05
네네네 전쟁나면 가까운나라로 도망치고 보는게 가장 인간적이고 이성적이죠~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38
바람의 노래님 // 사람마다 보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학문적클린턴님 // 천당 퍼포먼스;;
단순히 퍼포먼스로 하기엔 참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였던 것 같습니다.

콜밥님 //콜밥님의 베플 선정;

hoh님 // 인간적인 것이 어떤 것인지 참 ..ㅠㅠ
Commented by 勇者皇帝東方不敗 at 2010/06/25 20:01
(묵념)
정말로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39
저도 함께 묵념합니다. 감사와 존경을 담아서요.
Commented by 콜밥 at 2010/06/25 20:39
저양반은 고마운 사람이긴한데 우리나라 수꼴새끼들이 꼭 저렇게 시체까지 이용해먹는게 구역질남. 지크루세이더 저 수꼴이 찬양하고 갈정도니 말 다했지.
Commented by HoH at 2010/06/25 21:06
감사해야하고 잊혀져가는 사람에게 의를 표하는것이 시체팔이라고요?
네..그냥 그렇게 사세요.
Commented by 콜밥 at 2010/06/25 23:52
황당하네~ 내가 언제 고맙지 않다 그랬음? 듣도보도 못한 사람 동상까지 아득바득 세워가면서 은혜매매하는 꼴통들 뒷구녕이나 핥으며 살길.
Commented by 조방 at 2010/06/26 00:02
하기사 당신들은 노무현 시체장사질로 재미를 봤으니
시체장사질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잘 알겟지 ㅋ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2
콜밥님 // 만약 반대 상황이였다면 미국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hoh님 // 무척 드물었던 사례기에 이렇게 후세까지 남겨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당연히 의를 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방님 // 얼마 전 트위터에 故다이애나비의 트윗이 만들어져서 다이애나 왕비의 이름으로 현 영국왕실을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왔었지요.
돌아가신 분들께 예를 갖추는 걸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Asura at 2010/06/25 20:40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0062400052


요즘 라디오를 즐겨듣고 있는데 오늘 새삼스레 강원도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에게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더군요.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온 것을 읽어주는데 참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근처의 경제규모를 가진, 나름 경제 대국인데 비해 어려운 나라를 돕는건 경제순위에 미치지 못하는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3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저까지 다 기뻐지네요!!!

마땅히 해야할 일을 늦게 시작한 것 같다 싶지만 그래도 참 다행입니다.

노블레스오블리쥬, 그리고 보은을 잊지않는 대한민국이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MontoLion at 2010/06/25 21:37
이걸보니깐 미묘하게 한국의 주적이 누구냐는 질문에 한 초등학생이 미국이라고 답한게 생각나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4
현명한 학생이군요. 어떤 의미로는요.
사실 노근리 주민들의 유족들이 이 분을 보시면 어떤 기분이실까 싶기도 했습니다..
Commented by 불후 at 2010/06/25 22:28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사토마니 at 2010/06/26 00:41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4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다룬 at 2010/06/26 00:43
심장에 손을 얹고 3초간 묵념을 합니다.
...
...
...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5
그 묵념에 담긴 의미를 쉽게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무명병사 at 2010/06/26 01:16
...저런 분들이 많은 사람들을 지켜내셨죠.
고마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에까지 시비를 거는 양반들은 또 뭡니까.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5
네 잊지 말아야 할 은혜였지요.

..어떤 글이든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저런 리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선도 참 여러가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Commented by 미르 at 2010/06/26 01:35
가슴이 찡해지는 이야기네요.
만약 가까운 시일 내로 전쟁이 터진다면 저런 생각으로 전쟁에 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6
요즘 같은 세상에 더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마음입니다.
닮고 싶지만 참 어려운 희생입니다.
Commented by 해피부엉이 at 2010/06/26 01:50
묵념...

이런분들 덕분에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계신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7
네 그리고 현재의 우리가 있기까지 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Commented by Xeon at 2010/06/26 01:51
가슴 숙연해집니다...( __)
Commented by 아이 at 2010/06/28 12:47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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