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샀던 것 같은데 올해 여름에야 입네요. 생각보다 좀 짧은 편이라 가을에 입기엔 좀 거시기했슈..-ㅂ-
*동영상을 플레이 하시면 오늘의 착장 설명을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만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의 시청을 엄금하-진 않아도 주의를 요하는 바입니다;
두번째는 설명 없는 착장 영상 로그입니다 :)
함께 입은 빅 사이즈의 화이트 티셔츠는 5000원. 지하상가에서 구입했어요 (수원역이던가?)
뒤에 묶는 끈 조절로 라운드 크기를 바꿀 수 있어요. 빅시하게 입고 싶으면 헐렁하게, 일반적인 티처럼 입을 땐 짧게 끈을 묶지요. 저는 어깨선을 드러내는 오프숄더 타입을 선호해서 대부분 헐렁하게 묶어둡니다.
박시한 원피스형 티셔츠를 입을 때 안에 밪쳐입는 옷은 가능하면 얇은 끈보다 두꺼운 끈의 나시가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요) 얇은 끈은 어깨나 목이 좀 허전하게 느껴지지만 두꺼운 끈은 시선분할 역할을 해줘서 어깨를 좁게 보이게 만들어주거든요. 혹시나 어깨나 좁으신 분들은 얇은 끈을 하시는 편이 나을테지만 일반적인 사이즈~넓은 어깨의 소유자에게는 약간 폭이 있는 내의를 권합니다^^
치마바지는 이대에서 2만5천원. 밑가슴부터 허리부분이좁게, 그리고 허리 아래부터 다트가 많이 들어간 형태라 약간 몸매가 밋밋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굴곡이 있는 몸매~혹은 힙이 좀 있는 분은 입으시면 약건 오버..라는 느낌이 들어요 ㅠㅠ 치마 길이도 짧아지구요-_-;
젤 안에 입은 유니클로 스포츠 웨어는 할인해서 이만원대였는데 기억이 잘..
어째 젤 안 보이는 아이템이 젤 비싸군뇨-ㅅ-;; 브라탑 타입이라 착용이 간편한데다 소재도 통기성 좋은 기능성 소재라 여름철 애용 아이템이예요. 브라탑 만만세~!!! >.</
암튼 이래 저래 함께 입은 옷이 세 겹이라 허리부분이 약간 졸리는 느낌이기도 한데, 그래도 어깨와 등이 드러나서 머릴 올려버리면 좀 시원합니다. 다리도 바지+치마 타입이라 통풍이 젤 되니 굿-!@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이라 참 깔끔 시원해 보인다는~~~ 발에 물집 잡히셔서 많이 고생하셨겠어요. 저도 맨발로 신발 신으면 금방 피부가 까지고 물집이 잡히는 체질이라, 양말을 안 신는 슬리퍼 같은 거 신기가 어렵더라구요. 암튼 여자분들은 여름에 시원하게 입으실 수 있어서 부러워요! 저같이 직장 다니는 남자들은 목이 조이는 와이셔츠에 넥타이 더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