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를 위한 뷰티 팁 :)
일하면서 참 예쁘고 멋진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근데 일 특성 상 + 나중에 여행 가거나 출장 가서 아침마다 느끼는 거지만 예쁜 애들은 정말 부지런해요-ㅂ-;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화장하고 머리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이 의외로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일할 때 외에는 그닥 치장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편이 아니라 (오히려 뭐 찾느라 걸리는 시간이 더-_-;) 예쁜 애들 외모 꾸미고 투자하는 모습에 깜놀하길 여러 번이였어요. 뭐 일의 특성 상 사진도 많이 찍히고 남들 눈에 띄는 일이긴 하지만 아무리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해도 직접 가발도 붙이고 화장도 하고 속눈썹 붙이고-ㅂ-; 제가 더 놀랐던 건 일 하지 않는 평소에도 그렇게 꾸미고 다니는 친구를 보고였어요. 어쩜 저렇게 자기 관리가 철저할까하고 혀를 내둘렀지요;
...그래서 결론은 게으른 저는 예뻐지기를 포기합니다...가 아니라!!
저같은 겔음뱅이에 가난뱅이에게도 뷰티팁은 존재합니다;
다이어트부터 생활습관까지 나름의 노하우가 존재합죠. 근데 뭐 사실 그렇게 큰 팁은 아니고 다들 알고 있을 시시한 것이긴 하지만;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또 간단한 방법들로 예뻐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께 자그마한 팁을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혹시 제가 올린 것 외에도 아시는 방법 있으시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보아요 :D
1. 사용하는 제품들을 기능성으로 교체한다.
사실 제가 지금 쓰는 바디용품들은 죄다 화이트닝 기능의 제품들입니다-ㅂ-; 특히 치아 미백에 있어서는 미백 케어 한번 하는 것보다 약간 비싼 제품이라도 화이트닝 치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기능성 미백 치약 (너무 독하지 않은 중저가 제품) 화이트닝 바디 로션 (니베아 제품인데 향이랑 텍스춰는 취향이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ㅂ-) 화이트닝 바디 워시 (LUX 제품 White impression 인데 한국에선 판매되는지 모르겠네요;) 화이트닝 바디 파우더 (선 블럭 기능도 포함이던데 폰즈제품입니다; 한국에선 못 봤는데 무지 싸요;) 화이트닝 페이스 파우더 (SPF 50 자외선 차단 기능성에 화이트닝 제품으로-0- 중저가 로드샵 브랜드예요) ...를 사용합니다;
네 저능 화이트닝에 목숨 건 여자 ㅠㅠ 해외에서 6개월 지내며 너무 까매져서 ㅠㅠ 엉엉.. 암튼 피부과 진료에 몇 십만원 들이기보단 피부 노화를 막는 자외선을 꾸준히 차단해주고 항산화 제품을 챙겨 먹습니다.;
2. 수분과 비타민 섭취를 생활화한다.
특히 비타민 C랑 종합 비타민은 밥을 굶어도 챙겨먹는 습관이..=ㅂ=; 물은 식전후 30분을 제외하고 하루 8잔 3-400미리 한 컵을 마시려고 애씁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 마시는 500미리 물 한잔은 아침 배변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이거 마시고 계속 일어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지 도로 누우면 효과는 없다능;;)
3.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를 생활화하려고 하는데 사실 이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건 구두와 운동화를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해서 같아요. 늘어나는 짐...에 맘은 좀 무거워도 걷기가 생활화되면 비싼 돈 주고 헬스 끊을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그리고 일 할 때도 남들 귀찮아하는 잔심부름이나 뭔가 움직일 꺼리나 누군가의 짐을 들어주는 등등의 일을 하면 대인관계도 좋아지고 생활 소모 칼로리도 많아지니 일석이조랍니다! 호호호.. (이것은 마치 술자리에서 남들 술잔 비는 거 따라주고 안주 챙겨주면서 자신은 술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ㅂ=;;)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칭을 저는 잘 못하는 편인데 인기 블로거이신 모님이랑 이야기하면서 보면 앉아있거나 하실 때 계속 꾸준히 상체 스트레칭을 해주시더군요. 올록볼록 베이글 몸매는 사실 타고난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 덕분?-0-+ 이란 생각도 들었는데.. 찌뿌둥할 땐 저도 잊지않고 해주려고 한답니다, 기지개라두요^^;
4. 앉아 있을 때는 다리를 붙이거나 허벅지 사이에 두꺼운 책 끼워서 앉아있기.
사실 다리에 힘을 풀고 앉아있으면 허벅지가 벌어지기 마련인데- 저는 수업 듣거나 컴퓨터 할 때 두꺼운 책을 허벅지에 끼고 허리를 펴고 앉아 있으려고 하는 편이예요. 처음엔 힘들지만 익숙해지다보면 할 만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다리에 계속 긴장을 주고 있어서 근육을 키워주지 않을까 하는 맘을 가지고 있어요. 운동 덕인지 이것 덕인지 몰라도 최근 힙 사이즈가 줄어 기뻐하고 있습니다.
5. 일찍 자는 습관.
더 이야기하면 입 아프겠죠.. 다들 알지만 지키지 못하고 저도 못 지키는 이 것 ㅠㅠ 잠자리에 일찍 들기만 해도 하루 사이에 살이 1키로는 빠지고 피부도 완전 고와집니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예요ㅠㅠddd
6. 클렌징은 피곤해도 꼭!
사실 꼼꼼히 하면 좋지만 그게 쉬운가요..ㅠㅠ; 그래서 클렌징 티슈를 꼬옥 상비합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컴 앞에 앉지 말고 클렌징 티슈로 얼굴부터 지우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편해져요! 철저한 2중 세안은 못한다고 해도 티슈 클렌징만이라도 사수합시다 겔음녀들이여;ㅁ;/
7. 자세와 걷는 연습을 일상 생활에서.
사실 아름다움의 기본은 자세에서 나오죠. 제가 살면서 이미지 메이킹 강의만 열몇 번을 넘게 듣고 다닌 것 같은데 연예인 이미지 메이킹 하시는 분께서 특강하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연예인 애들 데뷔 전에 먼저 하는 게 치아 교정이랑 휜 다리, 그리고 기본 자세 교정이라구요. 최소한 세 달 넘게 같이 생활하면서 계속 자세 교정이랑 걷는 것을 코칭한다고 하시던데- 그만큼 아름다움의 기본은 곧은 자세와 걸음걸이인 것 같아요.
저는 일 자체가 남들 앞에 서는 거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걷는 법과 서는 법을 익히게 되었는데, 일상에서도 걸을 땐 무릎을 약간 스치는 정도로 걷고 (특히 치마 입고 팔자 걸음은 흉합니다..ㅠㅠ)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는 허리가 굽어지지 않도록 가끔 팔로 뒷짐을 지면서 배에 힘을 줍니다. 그러면 저절로 상체가 꼿꼿이 서게 되거든요.
8. 마음가짐
천주교 신자로 종교를 바꾸면서 배운 것인데 아침에 일어나서는 마음 속으로라도 감사기도를, 자기 전에는 하루 일과에 대한 감사 기도를 올리는 거예요. 딱히 그런 게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만나거나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는 그 사람이나 상황이 주는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우울하고 속상할 때는 나는 --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내가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는 식으로 예문 만들어 보기를 합니다.
감사할 일이 별 건 가요, 험난한 세상 속에서 별 일 없이 하루를 마치는 것이나 가족 친구들이 건강히 지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할 일들이죠.
9. 몸에게 말 걸어주기
이건 흔히 밥 먹으면서 하는 건데; 밥을 꼬옥 꼭 씹어먹으면서 몸에게 말을 겁니다; 이 야채는 몸 어디에 좋다던데 맛있게 먹고 건강해져라 몸의 00부분아. 요즘 내가 화장실에 못 가는데 이 밥 잘 소화시켜서 오늘은 꼭 쾌변에 성공해보자 대장아- 그러면서 그 부위를 살살 (혹은 세게) 만져주거나 바라보면 그 부분이 좋아져 있어요;
사실 이건 저도 꾸준히 하진 못하는 건데 효과가 직빵!이라기보다는 몸의 각 부분이 편해지는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10. 복식호흡
목소리도 좋아지지만 건강도 좋아진다는 복식호흡; 근데 이거 은근 익히기가 정말 어려워요 ㅠㅠ 젤 간단한 건 누워서 책 읽기! 누운 상태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으면 배로 호흡을 하면서 발성을 하게되는데 그 느낌을 서 있을 때도 유지할 수 있다면 복식호흡을 익히게 되는 거예요.
사람의 외모는 얼굴의 피부 상태나 머리카락의 윤기, 치아의 고른 상태뿐만 아니라 얼마나 안정된 호흡을 가지고 이야기 하느냐에도 이미지가 크게 달라진답니다. 얕은 호흡으로 빠르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신뢰감을 줄 수 없어요. 화술이나 화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은 호흡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입니다.
좋은 목소리는 수십,수백만원을 들여 가꾼 외모보다 훨씬 효과적이예요. 특히 발음을 또박또박하게 말하려고 애쓰다보면 인상이 더욱 단정해지는 효과도 함께 갖춰집니다.
11. 메이크 업은 안 해도 손톱은 청결히.
특별히 네일 관리를 받으라는 건 아니구요, 너무 튀지않는 색으로 손톱을 늘 관리해주거나 매니큐어를 사용하지 않을 땐 손톱을 깨끗하게 깎고 손톱 밑도 소지해주는 게 좋아요. 참고로 손톱 밑은 이쑤시개나 면봉보다 안 쓰는 칫솔이 최곱니다=ㅂ= 호호호;; 그리고 벗겨져가는 매니큐어보다는 차라리 깔끔하게 지운 손톱이 낫다는 것도 알아둡시다!
사실 얼굴 화장은 남이 보는 화장이지만 자신의 손은 자기가 가장 자주보는 부위의 화장이잖아요? 여행 다닐 때 유럽 애들이 얼굴은 아무리 쌩얼이여도 손톱은 무지 예쁘게 해서 다니는 걸 보고 신기했다는 친구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였습니다.
12. 쌩얼이라도 눈썹은 단정히.
솔직한 마음으로는 돈 조금만 투자하셔서 아이라인과 눈썹 반영구 화장은 강추입니다. 순간의 고통이 반 년의 게으름을 보장해주는..(퍽퍽) 그리고 하실려면 꼭 욕심 내지마시고 자연스럽게 티 나지 않게!! 하시구요- 하지만 뭐 싫으시다면 천원짜리 눈썹 칼로 눈썹 앞뒤만이라도 정리하면 인상이 정말 깔끔해보인답니다.
화장 초보인 분들께는 가까운 미용실이나 코스메틱 브랜드 숍에서 메이크 업 서비스를 받으시길 추천 드려요. 서비스로 무료로 해주기도 하는데 그 때 자연스럽게 눈썹 손질 받으시고 일주일에 한 번이나 한 달에 몇 번 정도로 손질받은 그대로만 정리해주시면 되니까 편하고 경제적입니당 :D
13. 반신욕과 수면양말.
건강의 기본은 두한족열인거 아시죠? 특히 저처럼 배가 차갑거나 수족냉증이신 분들께는 반신욕과 수면양말을 생활화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미리 미리 예방하면 나쁠 것이 없어요, 건강은요 :) 그리고 참고로 베게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메밀베게를 추천합니다. 후후 싼 놈으로 하나 장만하면 좋습니다.
14. 일주일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기.
영 말하기 뭣하면 편지나 문자도 있지만 소리내서 사랑 고백은 참 좋은 것이지 말입니다.. 아니 얜 왜 뷰티 팁이라고 하면서 딴 소리 하냐 하실 것 같기도 한데 ^^;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멋쩍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막 헛웃음이 나오는데 진심에서 우러나는 웃음만큼 스트레스를 제거해주는 게 없더라구요.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살고 덜 화내면서 살기,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행복한 순간 찾기나 스트래스 해소법 만들기를 생활화 해두면 표정이 절로 밝아져서 예뻐진답니다 :)
웃음으로 생긴 주름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거예요. 14번이나 8번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만들어 보시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15. 스킨은 찰싹 찰싹, 에센스나 크림은 공기에 덜 닿게.
스킨을 얼굴에 바를 때는 찰싹 찰싹 가볍게 얼굴을 두드리는 방법으로 얼굴에 흡수시켜주세요. (속으로 피부야 밥 먹어라~ 하면서 두드려주시면 효과 UP) 그리고 에센스나 크림 타입 제품들은 병 용기에 들어있는 것보다는 튜브 타입이나 펌핑해서 쓰는 제품을 쓰시고, 만약 병에 들어있는 타입이라면 스페츌라(맞나?)를 이용해서 사용하시면 화장품 수명도 오래가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스패츌라가 들어있지 않는 제품이라면 가까운 아이스크림 샵에서 미니 스푼이나 요거트 미니스푼을 잘 씻어서 사용하셔도 되구요.
16. 노화 관리는 발 끝, 손 끝, 그리고 눈가와 목덜미부터.
나이가 들면 그 증거는 신체의 끝부분에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어차피 저는 아이 크림을 따로 쓰진 않는데 일단 눈가와 목덜미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꼭꼭 써주고 밤에는 리프팅 제품을 써주기도 합니다. 발 끝과 손 끝은 .. 발의 경우엔 힐을 많이 신거나 많이 서 있는 직업의 경우 하지 정맥류처럼 발등이 울퉁불퉁해져서 보기 흉해지는데, 아건 심해지면 수술까지 받아야 하지요; (박지윤씨나 빅토리아 베컴 발등을 보면 눙무리..ㅜㅜ) 평소에 스타킹은 압박 기능 있는 걸 신고 붓기가 심해지지 않도록 다리를 올리고 자는 습관을 들이거나 오래 서 있을 때는 다리를 펴고 앉아 쉴 수 있는 쉬는 시간을 확보해주세요. 사실 가장 좋은 건 힐을 안 신는 게 최곤데..이건 일하는 사람마다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손 발이 건조해지지 않게 유수분 크림을 발라주는 걸 생활화하다보면 손발이 거칠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
17. 젖은 머리 건조는 자연풍으로.
사실 이건 게을러서 제가 헤어 드라이를 잘 안해서기도 한데; 뜨거운 열풍으로 머릴 말리면 머리가 쉽게 상한대요. 전 원래 타올 드라이에 젖은 머리 그냥 놔두는 걸로 머릴 말리는 편인데- 드라이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귀찮으셔도(금방 안 마르니까^^;) 냉풍으로 머릴 말리시면 건강한 모발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18. 머리 빗기는 머리가 다 마른 후에.
젖은 머리를 빗으면 머리가 많이 빠지고 머리카락 힘이 약해진대요. 사실 이건 제가 잘 못..아니 안 지키는 룰이긴 한데^^; 탈모예방은 좋은 제품 쓰는 것만큼이나 빗질 같은 걸 조심해서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19. 화려함보다는 단정함을 우선으로.
펄 메이크업이나 색조보다는 베이스에 신경을 쓰고, 눈에 띄는 화려함보다 단정한 옷차림과 매무새를 우선시하면 일 하면서 외모 때문에 피곤한 이야기 듣는 일은 적어질 겁니다 :) 단정하게, 라는 것을 베이스로 가면 어떤 사회 생활에서도 룰에 어긋나는 일은 없으니 편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것도 실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까- 주변 동료의 옷차림이나 매무새를 보면서 비슷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나름의 팁이기도 합니다.
20. 기초 화장품의 개수는 적게.
사실 제 경우에는 로션 하나로 기초를 끝내는 사람이긴한데;; 겨울철 같은 경우엔 멀티 베이스 하나로 여러군데 보습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시어버터 같은 걸 2-3개 용기에 나눠 담아서 입술, 팔꿈치, 발꿈치, 손 얼굴 등등에 보습용 화장품으로 이용하는 편이예요; 전 너무 게을러서 보통 4단계 화장품을 하나씩 바르고 자는 건 번거롭고 귀찮아서 못 하겠더군요ㅠㅠ
특히 여름철엔...-ㅂ-;; 흘러내리는 화장...orz
클렌징도 티슈/오일/폼으로 2-3중 세안을 하지 않을 땐 멀티 클렌징 하나로 끝내기도 합니다. 편한게 짱이예요 ㅠ.ㅠ
21. 화장은 베이스부터 음영을 준다. 요건 설명하기가 좀 까다로워서.. 추가 포스팅으로 설명 드릴께요 :)
22. 쿨링과 보온은 발과 목 뒷덜미, 머리로. 이건 가낸뱅이로서 말씀 드리는 거랄까-ㅂ-; 추위랑 더위를 워낙 잘 타서 그러는데-
겨울엔 털 깔창이랑 장갑, 목도리랑 모자가 보온에 짱이고 여름엔 발 끝이 드러나는 샌들이랑 목덜미가 드러나는 헤어스타일 (가끔 목 뒷덜미를 찬 수건등으로 마사지해줘도 좋구요)이 최고예요. 인공 퍼 목도리 하나면 겨울을 내내 따습게 날 수 있고 털 깔창 하나면 일단 어그가 아닌 힐 부츠도 따습게 신을 수 있어서 멋 부리다 얼어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추강추ㅠ.ㅠdd
23. 정장의 경우에 스커트는 한두벌, 상의는 시즌 오프 때 백화점 세일로 구입 추천.
제 경우에 정장 스커트는 어차피 단정한 민짜가 필요할 뿐이라서 유니클로에서 한 벌, 이대 앞에서 싼 것 한 벌로 질렀고 정장 상의 역시 유니클로-ㅂ-/ 완전 기본 패턴이라 일할 때 편하거든요. 정장을 자주 입어야 하는 경우라면 스커트와 세트 구매보다 상의를 시즌 오프때 백화점에서 구입하시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유를 하나 하나 들자면 글이 길어지니 요점만^^;
24. 견과류와 야채 섭취를 생활화!
물론 양질의 단백질도 중요하긴 하지만.. 양질의 지방과 무기질 역시 미용에 큰 도움을 줍니다. 사실 돈과 부지런함이 따라 준다면 생리통을 없애주는 달맞이꽃 종자유 오메가 지방의 섭취를 권장하지만 하루 몇 알의 호두,아몬드,땅콩 역시 화장품이 채워주지 못하는 피부 보습과 체내 순환을 도와준답니다.
일반 우유 대신 저/무지방 우유나 당분 없는(은 힘들고 적은) 두유 섭취의 생활화라던가 디저트는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저GI 식품 과일이나 설탕 대신 결정과당 사용하는 습관도 다이어트와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사실은 그냥 건강에 좋은 것들과 제철 음식으로 냉장고와 찬장을 채우면 되는 거죠-ㅂ-; 싼 맛에 일반 기름을 사기보다 조금 돈 더 줘도 포도씨유나 올리브 유를 구입해두고 물에 흑초 타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 등등이 나름의 건강 예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네..사실 고백하자면 제가 좀 건강식품 매니아..어예;-ㅂ-/)
사실 이게 힘들면 흰 밀가루랑 흰 쌀, 하얀 설탕만 피해도 건강해지지만 피하는 게 더 힘들죠-_-;
25. 운동 전에 블랙커피 섭취
운동 하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해주면 심장 박동수가 늘어서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래요; 그래서 전 수영 하기 전에 블랙커피를 마시곤합니다. 녹차나 다른 타 종류도 좋겠지만 왠지 커피가 젤 카페인 함유가 많아 보여서요. 그리고 커피 역시 폴리페놀 함유량이 높은 걸로 선택합니다 :)
26. 짠 음식 섭취 30분-1시간 후에 차를 오버 드링킹 합니다;
이건 사실 뷰티 팁이라긴 좀 거시기한데; 제 경우에 워낙 잘 뭇는데다가 현재 거주하는 나라 음식이 죄다 짜고 기름져서 ㅠㅠ 어쩔 수 없이 짜게 먹은 날은 차를 좀 자주 마셔주는 편입니다. 차가 수분 배출을 하기도 하지만 염분 배출도 할 것 같아서;; 그치만 자주는 안 좋을 것 같은데 긴급한 상황에 붓기 싫고 염분 배출을 늘리고 싶을 때 자주 하는 짓거립니다; 응급처치쯤으로 알아두세요^^;
27. 화장품 바르는 방향
얼굴은 옆(가로방향)으로 슥슥 목은 밑에서 아래로 슥슥(세로방향).. 거꾸로 하신다구요? 그렇게 되면 노화 촉진을 돕는 화장품 바르는 방법이됩니다;^^; 얼굴 피부결은 가로로 나 있기 때문에 결을 따라 발라주어서 흡수를 돕고 목은 피부가 아래로 쳐지기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리프팅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주셔야해요 :)
28. 뾰루지 응급 처치는 마시고 난 녹차 티백으로.
사실 마시고 난 후의 녹차 티백은 아침 세안물로 2차로 우려내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말려서 라면 끓일 때 기름 흡수용으로 투척했다가 버려도 굿-ㅅ-d
29. 일상에서 힘들고 피곤할 때 간단하게 기분 좋아지는 방법으로.. 핸드폰 배경 화면이나 다이어리 첫 장에 좋아하는 사람 사진이나 연예인 사진을 붙이거나, 지정해둡니다.
귀여운 동물들의 웃긴 사진이라던가 조카나 아기 웃는 사진. 아니면 연인이나 훈남훈녀 연예인도 좋고- 무엇이든 자신을 금방 웃길 수 있는, 미소 흐믓하게 지을 수 있는 사진들을 주변 눈에 띄는 곳에 두면 늘 웃는 얼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활짝 웃는 아가 사진이나 (미안 조카..초상권을 ㅠㅠ) 종교적인 사진 귀여운 동물 사진이나 자신의 드림카라던가 좋아하는 음식 사진도 좋아요 :) 사진 출처들은.. 죄송합니다 기억이 orz ㅠㅠ
...
아 근데 쓰다보니까.. 게으름뱅이의 미용 팁이라기엔 신경쓸 게 무지 많잖아!!!!!!!!!!!!!!!! 하실 분도 계실 것 같은데; (그리고 왠지 절반 이상이 거진 알고 있는데 실천하기 귀찮은 내용인 것 같기도^^;) 이걸 매일 매일 머리 속으로 강박관념 갖고 사는 게 아니라 생각날 때 틈틈히라도 하면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거예요.
솔직히 요즘은 하루에 거울 보는 시간이 다 합해서 3분도 되지 않는 것 같지만-ㅂ-; 외모도 외모지만 마음 관리로 스트레스 덜 받고 화도 그 때 그 때 풀고 감사하며 웃으며 사는 게 진리인 것 같습니다. 연예인이나 주변의 타고난 미인을 보며 부러워 하거나 자신과 비교하며 속상해하기보다 자신이 어제보다 혹은 작년보다 더 나아지는 걸 느끼면서 살면 행복한 미인이 될 수 있어요 :)
솔직히 타고난 미야 부럽다고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아름다움의 정진을 그녀들은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저녁 거르기가 당연한 일상이거나 운동이 생활 습관인 사람들은 친해지거나 같이 생활해보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거든요. 전 예전에 슴가 수술 후 매일 마사지 해 주고 자기 전에 자기 스스로 자기 배에다 태반 주사 놓는 모델 언니보고 완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자기 관리도 부지런 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하고 감탄햇었어요-_-;;; (사실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구요^^; 다른 것보다 너무 귀찮아서 저런 걸 우째하나 싶기도.. 주사 바늘도 무섭고!!)
암튼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어서 경제적이고 덜 힘들게, 편안히 예뻐지시면 좋겠습니다 ^.^//
올 해엔 작년보다 더 밝은 표정과 목소리, 더 곧은 자세와 걸음걸이로 외양과 생활습관을 교정해보아요! ^ㅁ^/
ps. 그나저나 패션/미용(피부,치아,모발 등등)/메이크업/심리/건강(자세 교정 및 다이어트)/목소리 등등 아름다움의 기준과 추구할 방향은 참 다양하군뇨..-0-; 예쁜 것들은 부지런도 하지!!! 란 생각이 또 꾸물텅;-ㅂ-;
여자가 위기의 마지막 순간에도 지켜야 할 것은 미모라는데.. 거 참 안전하게 살기(?)귀찮네요-_-;;/
전국의 모든 겔음뱅이 녀성들 파이팅입니다;ㅁ;/
ps2. 근데 겔음뱅이와 가난뱅이는 공존하기 참 어렵군뇨-_-;a 그냥 하나만 포커스를 맞출껄... 가난하면 부지런 하기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게으르니까 가난한 걸까..아놔-ㅂ-; 올해엔 좀 부지런해져 보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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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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