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채식의 부작용,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 생채식과 건강의 상관관계


생채식 절대 하지 마라 포스팅을 읽고 포털 사이트에서 [간염 생채식]을 검색했더니
1. 질병이 있거나 몸이 찬 사람들에게 생채식은 부적합하거나(참고 자료: 생채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질병과 부적합한 질병 -출처 다음카페 ) 혹은
2. 일시적으로 나빠지는 것은 명현현상이며 생채식을 3개월 이상 지속하면 상태가 호전된다 (참고자료 : 생채식 실행상의 주의사항-지켓츠님의 네이버 블로그/ 본문 내용: 부천하나한방병원 자연의학연구소 박춘서소장)는 두 가지 견해가 나오네요.

사실 제가 3주간 진행했던 식단 역시 매일 200g의 닭가슴살과 야채,과일만을 섭취하는 저염분 식단이였기에 생채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지라.. 올리려던 식단 포스팅 대신 생채식의 부작용과 적합하지 않은 체질에 대해 포스팅 해 봅니다.


제 경우 몇 년 전 무척 몸 상태가 나빴을 때 한의원에서 제 체질을 http://anex.egloos.com/3352172 목음인이라고 진단 내리시고는 가려야 할 음식으로 몸이 차니 잎사귀 채소는 절대 먹지 말고, 뿌리 야채를 먹어야 하며 그 어떤 보약보다도 쇠고기를 꼬오오오옥~ 먹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뭐 수족냉증이야 늘 달고 사는 병이니 찬 성질의 음식을 피하라는 것은 알겠지만..쇠..쇠고기? =ㅂ=; 무척 의아해하는 제게 폐의 기능이 약한데 폐가 제 구실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쇠고기라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흐음..+_+; 신기했어요.

몸의 면역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뿌리 야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음식들을 먹으면 좋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음식을 잘 가려서 먹어야 하고. 만약 체질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면 괜히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음식 가려먹지 말고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게 낫다고 하시더군요.

채식이 몸에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야채,채소,과일같은 식물로는 섭취 못 하는 동물성 단백질이 사람에게는 꼬-옥 필요하다고 들어서,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식습관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모유 수유하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프랑스였나 유럽에서는 채식하는 부부가 아기에게 채식만 시키다가 아기가 영양실조로 사망해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기도 했다더군요 ㅠㅠ; 골고루 잘 먹는 건 역시 중요해요;ㅁ;)

생채식이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일부 질병이 있거나 몸이 찬 사람은 피해야 하거나 혹은 즙을 내어 하루 한 번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많은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은 이야기 하고 있네요^^;

- 생체식이 부정당하다고 생각되는 질병


≫ 중증의 위하수증, 내장하수증, 중증의 당뇨병, 말기의 악성종양, 극도의 여윈 증상, 출혈 경향이 있는 위,십이지장 궤양, 중증의 기관지 천식, 고칼슘 혈증을 동반하는 신부전증


또 갑작스러운 식단의 변화라던가 갑작스러운 급 체중 감소는 다이어트의 청신호가 아니라 건강의 적신호일수도 있지요.
영양 불균형의 부작용 중 하나로 체중 감소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체지방은 줄고 있고 근육은 늘고있는 제 상태가 건강해지고 있기는 한 걸까요 ㅠㅠ 전 체중이 안 줄어서 맘에 안 드는데 말이죠...ㅠㅠ)

25. 이유 없는 몸무게 변화는 위험 신호.

체중 증가도 고민거리지만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는 체중 감소 또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보디 사인’이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다. 그러므로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했다면 당뇨병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 심부전, 그리고 암까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식사량을 늘렸는데도 체중이 준다면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높으며, 호흡이 곤란하거나 몸이 부으면서 체중이 감소하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줄어든다면 폐결핵을, 늘 피곤함을 느끼고 피부가 누렇게 변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의 가능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인이 불분명한 여성의 체중 감소는 10년 후 치매가 올 수 있다는 기 경고 신호인 것으로 밝혀졌다

(몸이 말하는 위험 신호 34가지)



그리고 생채식을 하면 간기능이 나빠지기도 한다는 것은 이미 생채식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는 분도 알고 계시는 사실이네요.

그런데 생채식의 실행에 들어가면 역시 사람에 따라서는 간장 기능의 검사치가 나빠진다. 게다가 이런 케이스가 적지 않은 것이다. 필자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대체로 수인에 1사람 정도의 비율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결코 드물게 보는 것은 아니다. 생채식을 실행하기 전의 검사로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 생채식 개시 후 2개월 정도 지나면 GOP, GPT 등이 증가되는 것이다. 대체로는 실행자 중에서도 전신권태감이나 탈력감, 졸음 등의 반응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에게, 간 기능 악화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역시 이것은 생채식 실행 이전에 있어서, 간장이 다소라도 나빴던 것이리라. 그러나 그것이 잠재적 이어서 간장 기능의 검사치에는, 아직 이상으로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 생채식이라는 영양의 변화에 부딪쳐서, 일시적이라도 표면에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도 생채식에 의하여 신체가 건강체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반응이라고 생각된다. 

[출처]생채식 실행상의 주의사항 http://blog.naver.com/hongjig/140008755857


상위의 본문을 계속 읽어보면 간기능의 악화는 일시적 명현 반응일 뿐이라고 해도, 실제로 몸이 아픈 것이 오래 가면 힘든 법이죠.
그리고 채소나 날 것에는 독소가 있어서 익혀먹고 발효시켜 먹고 그러는 거니까, 만약 생 것이나 날 것의 독소들이 몸을 아프게 할 정도로 허약한 체질이라면 무턱대고 생채식을 시작해서는 안 되겠어요. 여러 자료에서 이야기 하듯 하루 한 끼 정도나 녹즙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 같네요. 몸에 무리도 안 주고 말이죠 :)


(수정합니다. 늄늄시아님 말씀에 따르면 재배되는 야채들에 잔류 농약 등의 유독성분으로 채소를 날로 섭취하거나 즙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독성이 강하니 주의하셔야 한다네요. 채소를 생으로 먹으려면 유기농만이 답인 걸까요?; 하긴 전에 어딜 보니까 꼭 유기농으로 섭취해야할 식품도 있고 그냥 일반 유기농이 아닌 걸로 먹어도 안전한 것도 있던데-껍질을 벗겨 먹는 종류들- 생채식 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시거나 미리 점검 더 해 보셔야겠네요!)
한의학은 과학이 아니라 철학에 가깝다는 주장도 있지만 http://dosawoo.egloos.com/10686126 제 경우에는 한의학은 동양인의 몸에 잘 맞는 의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정말 서양애들은 우리랑 너무 달라서; 걔네는(캐나다인 경우) 진짜 추운 눈보라 치는 날씨에도 반팔 웃으며 시원하다고 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도 산후 조리를 길게 하지 않아도 별 무리없이 외출도 잘 하고 그러던데; 동양인에게는 그런 건 무리예요 ㅠㅠ 옷이나 다른 문화적인 요소를 봐도 배를 드러내놓는 옷은 여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피하게 되는데 (전 여름에도 배 내놓고는 못 다니고-추워서;; 한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목욕해야하는 타입이라-_-ㅋ) 서양 사람들에게는 그닥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더라구요.

물론 동양인의 체형이나 식습관도 현대에 이르러 많이 달라졌으니까, 옛날에 만들어진 한의학이 무조건 다 들어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침이나 뜸, 부황 같은 몸의 기운을 잡아주고 바로 해 주는 어떤 치료들은 체질이 맞는 사람에게는 좋은 치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너무 대놓고 믿는 건 서양의학이든 한의학이든 둘 다 피하고 싶어요. 양 쪽 다 이야기와 견해를 들어보고 적절히 병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생채식이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 알파가 보통 정상 혈중 농도에 5000단위 정도지만 (병에 걸리면 수치가 더 낮아진대요) 생채식을 통해 그 수치를 2만까지 올릴 수 있는데 그 영향인 것 같기도 합니다.
뭐든 적당히 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한 마디로 이렇게 길게 포스팅을 했네요.
지겨우셨을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는 포스팅을 하면서 공부가 된 느낌입니다.
생채식과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포스팅의 출처 로그를 한 번씩 클릭해서 텍스트 원문들을 읽어보시면 더 도움 되실거예요.

마지막으로 간염 판정에 놀라셨을, 지금도 몸이 안 좋으실까 걱정스러운 맛있는쿠우님의 건강이 어서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ㅅ;/





PS. 그리고 언급하신 그 웹툰 리플에 보면 생채식 때문에 폭풍 설사(..)를 경험했다거나 몸에 맞지 않았던 분들도 많이 있으셨던 듯 하니, 너무 무리한 채식보다는 하루 한 끼 정도로 시작해서 무리없이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안전한 식사(?;)로 건강을 지키고싶습니다 ㅠㅠ/





by 아이 | 2011/04/02 08:52 | Healthy& Beautiful 삶 | 트랙백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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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11/04/02 09:26
특히 요즘 재배되는 채소의 경우 비료 및 농약을 사용하기에 자체에 독소함유량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시금치죠(유방암으로 항암치료 받는 분이 식금치 날로 드신다는거 알고 깜짝놀란...)

시금치의 경우 비료의 잔류성분이 내부에서 합성되어 강력한 발암물질이 되거든요.

볶을경우 시금치 자체에서 물이 나오면서 빠져나기고, 데칠결우 역시 데치는 물에 용출되어 나가기에 그 경우 안전합니다(단 비타민이 파손되는 단점이 있겠죠.)

제일 무서운 예가 녹즙인데, 섬유소마져 제거된 녹즙이 스트레이트로 몸속에 흡수되므로, 채소의 종류에 따라서 위험할수도 있다네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10:07
크헉;; 그런 건 또 몰랐네요;

늘 항상 데쳐먹긴 하는데.. 하긴 땅의 중금속이 재배된 채소에 축적된다는 이야기 때문에 유기농이 인기이긴 한 거니까요.

그렇다면 녹즙도 안전하진 않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 수정해야겠어요!!
Commented by 데지코 at 2011/04/02 09:58
도대체 생걸로 먹으면 몸에 좋다라는 저 이상한 개념은 어디서 튀어나온건지...거참..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10:12
음.. 일단 원시인처럼 먹으면 건강해진다-라는 학설? 같은 것도 있었고..;

제 경우엔 과일이나 고구마 껍질을 많이 먹거든요 식이섬유 섭취 때문에..^^; 그리고 익혀먹으면 파괴되는 성분도 과일,야채에는 존재하고- 경우에 따라 다른데 그걸 일반론으로 확대해서 해석하다보니 이렇게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푸른나무 at 2011/04/02 09:59
저는 주변에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 분들께 항상 말씀드리지요.
몸무게를 신경쓰지 말고 몸매를 신경쓰라구요.
분명 몸매는 날씬해진거 같은데 몸무게는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님도 알고 계실 거 같지만
지방이 같은 무게의 근육보다 부피가 더 크다고 합니다. ^^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10:13
네....
저 체지방은 빠졌는데 근육이 급 늘어서 ㅠㅠ
그래도 허리 사이즈는 감소했어요..체중은 늘었찌만..ㅠㅠ
근데 그 부피 차이가 3-4배 정도로 굉장히 큰줄 알았는데 1.2-1.3배 정도 차이래요. 속았다는 기부뉘!! 흑흑

체중계보다 줄자를, 줄자보다 체성분 검사 기기를 가까이 하려 애쓰고 있는 요즘입니다;ㅁ;/
Commented by 청풍 at 2011/04/02 11:04
생거=자연=몸에 좋다 는 단순한 발상이... 아주 오래 전부터 음식을 불로 익혀먹는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오히려 불로 좀 지져주지 않으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거나 탈이 나는 음식이 더 많아졌지 말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괜찮고, 영양소의 파괴를 막을 수 있는 채소나 과일류가 있고, 또 어떤 음식은 오히려 기름을 살짝 둘러서 볶거나 구워야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거나, 지용성 영양소가 제대로 녹아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당연히 초식동물이나 벌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독소가 포함된 채소도 굉장히 많으며, 날로 먹어도 되는 채소와 과일만으로는 몸에 필요한 온갖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가 없죠..
..그냥 남들 먹는대로 먹으면 된다능..ㅋㅋ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1:34
아.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야채도 스프라던가 국 같은 걸로 많이 먹었죠; 과일은 생으로 먹었지만; 그리고 녹황색 채소 당근의 카로틴 같은 경우는 지용성 비타민 A로 흡수 하기 위해 기름과 같이 먹는 게 좋다는 건 제가 중딩때 배운 거구요;

음.. 일반식(한식)이 최고!! 이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저염분에 저GI 식품 섭취와 백미 대신 현미나 잡곡을 먹는 게 좋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아오... 저는 몇 년째 다이어트 때문에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먹을 것들에 대한 영양 분석이 너무 심해서 곤란한 것 같아요 ㅠ.ㅠ;; 언제부터 건강 = 날씬한 몸매 라는 생각이 제 머리 속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스스로 생각해도 다이어트의 노예 같다는 생각이; ㅠㅠ

청풍님 좋은 상식 나눔 감사합니다;ㅁ;/
Commented by 청풍 at 2011/04/02 22:14
물론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 백미 대신 현미, 잡곡, 저염식을 먹는것은 훌륭하죠!!

후후후..다이어트력이 3천이나 되는군요..(드래곤볼 프리더 말투로..) 제 스카우터가 고장날 지경이네요...
사실 잉여지방분의 축적이 썩 건강에 좋은건 아니니까 날씬한 몸매=건강한 몸이라는건 과히 틀린말은 아닌데, 과도하게 마르는걸 추구하는게 음...사실 저도 마른몸매 선호자라 ㅎㅎ..
그런데, 그 다이어트는 수확을 거두고 있나요? ㅋㅋ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3:00
네 체지방이 꾸준히 줄고 있어요.
체중은 들쑥 날쑥이긴 하지만 신기하게도 체지방은 직선으로 하강 중입니다;
음.. 오늘까지 총 체지방 7.7kg 감량 했어요. 한 달간요;;
Commented by 청풍 at 2011/04/02 23:03
오...너무 빠른 체지방 감량은 저체중이나 그런게 아니라도 안좋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물론 저는 현재 15.7%라는건 자랑해두죠..우훗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3:07
전 한 달 내내 그렇게 빼서야 이제 겨우 기준치 돌입인데..
28%입니다! 흑흑 부러워요 청풍님은 바보!! (의미불명;)
Commented by 청풍 at 2011/04/02 23:18
후후훗!! 아 그리고 가끔 뷔폐라던가, 내일 썰러갈 스테이크라던가, 고기라던가를 쳐묵쳐묵해도 몸이 현 상태에 적응해서 올라간 체중과 체지방을 빠르게 복구하더군요.. 하하하하하핳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3:35
끄아아아아 자랑 좀 그만 하세요! 이러다 청풍님 어느샌가 쥐도 새도 모르게 차단 당하시는 수가 있습니다?! 흑흑흑 몰라요 자야지 ㅠㅠ 엉엉.. 갈 길이 멀어 힘들어욥..ㅠㅠ
Commented by RainGlass at 2011/04/02 12:30
생채식이라

이거 하다가 골로 갈뻔한 사람을 셋이나 알고 잇기 때문에
전 제 주위 사람이 생채식을 한다고 하면

1. 비웃어 주거나 (니가? 정말? 할수 잇을까? 내일 삼겹살 먹을래?)
2. 아니면 병신취급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셋중 한사람은 정말 병신이 되어서 아직도 병원을 다니고 있기 때문이죠.
다른 두사람은 다행이도 삼겹살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1:40
우오; 생채식도 몸에 맞는 사람이나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생야채의 독성을 이겨내서 내성이 생기면서 면역력이 높아지는 걸까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먹어서 좋고 나쁜 음식도 제각각이라 참..

근데 전 오랫동안 다이어트 하면서 입맛이 할머니처럼 바뀌어 버려서 orz
제 경우에는 삼겹살보단 목살이 더 좋아요!!! ㅎㅎㅎ

음식의 유혹은 너무 강렬해요 ㅠㅠ 참을 수 없도록~~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1/04/02 13:26
양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그 명현반응이란게 납득이 잘...^^;;(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1:41
ㅎㅎ 아픈 걸 고치자고 하는 건데 더 아파져버리면 곤란하긴 하죠!!

그 명현현상이 너무 오래 가면 지병이 되진 않나? 싶기도 하구요;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복통 같은 것이 명현현상으로 동반된다면..
그건 몸에 안 맞는 민간요법이라고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우마왕 at 2011/04/02 15:57
1. 건강을 위한 생채식이라는 것은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읭?) 생채의 섭취가 모자라졌으니 생채를 더 먹는 게 좋다는 거지 생채식만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죠. 만약 말하는대로 생채식이 건강에 더 좋다면 호모라는 영장류 종이 화식을 할 리가 없었겠죠. (원시인이 생채식을 했다는 이야기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2. 아이님 같은 경우엔 내부 장기들을 괴롭혀서라도 생채식을 해야 할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 건강을 위해서 했던 게 아닐 뿐이구요. 물론 플라시보 효과까지 부정할 이유는 없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1:57
1. 원시인이 생채식을 하려면 일단 농작물을 경작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수렵 및 채취라고 해도.. 과일외의 야채는 농사로 나올 것 같은데..
그리고 아마 그 옛날의 위랑 장의 구조가 지금과 달라서 야생식물의 독성에 더 강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전 몸이 차서 잎 야채는 먹지 말아야 한다고 들어서 일부러 찾아먹지는 않지만.. 음, 골고루 먹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요즘은요.

2. ㅎㅎ 네, 다이어트를 위해 이 한 몸 바쳤달까...
내부 장기가 아프진 않았구요, 대신 허기와 스트레스가 심했었습니다 3월 한 달은요 ㅠㅠ
플래시보 효과라; 아직도 제 몸으로 실험하는 기분이라.. 음음;
그치만 비난 받을 것이 두려워서 완전 공개하기가 꺼려지네요!

-_-a 아... 말을 할까 말까...
Commented by 우마왕 at 2011/04/02 22:24
1. 농작물의 경작이 가져온 이득은 기본적으로 곡물이죠. 뿌리, 또는 덩이줄기 식물들은 농경 이전, 수렵 채취시절에도 탄수화물의 섭취를 위해 자주 이용되던 것이었습니다.물론 이것들을 본격적으로 먹을 수 있게 된 거는 불에 익혀서 녹말의 구조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지만요.

2. 닭가슴살과 저염 생채식은 정말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체중감량 혹은 셰이프 업이라는 목적 때문에 하신 거 아니던가요? 정말 건강한 생활이라면 그걸 계속하면 스트레스가 오히려 줄어들어야 했을 거 같아서요.

아무튼 제가 애초에 글을 쓴 이유가 아이님깨서 다이어트를 위해 하셨던 선택을 왈가왈부 하거나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라 하신 말씀 가운데 과학적 지식이라고 하신 부분들이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 뿐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우마왕 at 2011/04/02 22:40
아이님이 달아주신 답글 1번 내용에 대해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침팬지도 자신의 몸에 대해 이상을 느끼면 몇 가지 식물 잎이나 뿌리들을 이용하여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농경은 고작 1만년 정도 밖에 안된...원시인과는 무관한.... 행동입니다, 보통 원시인...이라고 하면 호모사피엔스 이전의 호미니드들을 지칭하는 용어 아니던가요?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2:59
1. 오.. 불을 통해서 밥과 떡과 빵의 탄생이 이루어진거군요!
인류 만만세;ㅁ;//

2. 네 맞아요, 다이어트를 위해 3주간 먹었던 식단이였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요 ^^;

그리고 비난은 우마왕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며칠 간 계속 올릴까 말까 하는 정보들에 대해 고민하던 차라 저도 모르게 댓글 달다가 툭 튀어나온 말이였어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댓댓글이였네요 생각해보니; ㅎㅎ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 아니신 건 알아요>.<;/ 제가 요즘 잠도 못 자고 머릿 속이 엉망이라.. 논지에서 자꾸 벗어난 댓댓글을 달고 있네요;
Commented by Satyr at 2011/04/02 21:08
제 경우에는 얼마전 난생 처음으로 한의원에 갔는데 콕 집어 '매운 음식'과 '닭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봄이라 식욕도 없겠다 -_-; 2주 정도 매운 음식과 닭고기를 끊어 봤는데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걸핏하면 체하던 게 없어졌고 피부가 깨끗해졌어요.

물론 제가 매운 음식과 닭고기 외의 모든 변인을 통제한 건 아닙니다.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양의학이든 한의학이든 인체의 모든 걸 낱낱이 알지는 못하니 스스로 자기 몸에 맞는 걸 관찰하면서 지켜나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가장 위험한 건, 어느 나라 이론인지가 아니라, 권위자의 말이랍시고 자기 몸의 신호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님 알찬 글 올려주셔서 감사히 읽고 가요 :D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2 22:01
으앗 전 그 두 가지 엄-청 좋아하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두 가지 다 요즘엔 못 먹고 있는 음식들이긴 하네요. 뭐 어제도 매운 오뎅 먹었고 3월 한 달은 닭가슴살을 입에 달고 살았지만요^^;

다행이예요, 처방이 맞으셔서! 보통 사람마다 장기의 기능이 실하고 허한 부분이 다른데, 그걸 토대로 체질을 감별하고 처방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는 폐는 허하고 간은 튼실한 목음인이였는데..목음인 체질에 응아를 자주 본다는 항목이 있어서 구라-아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기 몸의 신호를 주의 깊게 들으려면 평소에 자신의 몸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과로나 무리, 스트레스도 몸을 생각한다면 접어두어야 할 것들이죠? 사실 숙면 하나만으로도 몸의 많은 부분들이 치유되던데..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다시 생각해 보면서요.

satyr님 좋은 댓글에 감사드려요 ^-^/ 건강해지셨다니 좋으네요!
Commented at 2011/04/03 04: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3 06:55
아.. 벌써 한 달이나 하셨는데 몸에 변화가 없다는 것도 놀라운 일인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식단 조절만 잘 해도 초반에 빨리 체지방 감량이 되던데; 일단 급한 게 아니시면 일반식사 하실 때도 백미를 현미로 바꾸시고 고단백질 반찬을 더 자주 드세요.

일단 그 정도 몸무게 오버가 되시면 관절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좀 있을텐데 그건 무게 때문에 당연한 거구요, 제 경우에는 숨도 가쁘고 우울증도 생기고 해서 ㅠㅠ 이번에 체지방 한 달 걸려서 7.7kg 감량했는데 아직 살 빠진 것 같지가 않아서 슬퍼요..ㅠㅠ

근데 생채식을 2달 넘게 하셨는데도 체중의 변화가 없다는 게 좀 의아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몸의 아픈 곳이 하시기 전과 동일한지 시작하시고 생긴 건지도 궁금해요.

음.. 혹시 여유되시면 알로에 디톡스 프로그램이랑 제가 먹고 있는 단백질 쉐이크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이걸 먹으면 배가 완전 부르고 든든하다기보다 일단 다른 군것질 하느니 이걸 먹는 게 건강에는 더 낫거든요;;) 상업성 홍보가 아니라 33% 할인 가격으로 드릴 수 있으니(;;) 생각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따져보니 생채식 식단 가격보다 제가 먹는 보조식품이 더 저렴하더군요-_-;;

체성분 검사에서 체지방과 근육량은 어느 정도셨어요?
저는 한 달 내내 다이어트 해서 현재 근육은 1.5kg 정도 오버고(운동 없이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 유지해서 얻어낸 결과여요 ㅠㅠ) 체지방은 36->28%로 겨우 내려왔답니다;

딱히 보조 식품을 먹지 않아도 순수 단백질 섭취를 높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체지방률은 내려가요~ 전 그나마 몸에 근육이 생기니 예전보다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라 걸어다닐 때 기분은 좀 나아졌어요. 건강이 제일 우선이니까 몸이 더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 ;ㅁ;

아 그리고... 저 예전에(몇 년 전이더라?) 완전 몸 아파 죽을 것 같았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것 이외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건강검진에 나왔었었어요. 통증이 있는데도..ㅠㅠ 그리고 매일 푹 주무시고 비타민 무기질 제대로 섭취해주시면 피로 회복에 좋아요. 막막 제가 복용하는 제품들 알려드리고 싶네요;;;

제 주변에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30-40대 주부분들이 많으신데 보통 식단 조절로 3달에 15키로 정도 감량하시더라구요. 비만이 심할 수록 초기에 빨리 감량된다고 알고 있어요. 혹시 식사 일기 적으신 거 있으시면 나중에 보여주............................

...제가 오지랖이 너무 넓은 걸까요;; ㅠㅅㅜ 건강 유의하시구요, 식단에 흰살 생선이나 두부, 닭가슴살, 붉은 살코기도 넣어서 드세요! 채식이 몸을 차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이나 그런 걸 더디게 만들수도 있어요;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 드실 때 브로컬리나 양배추 곁들여 드시구요~ 힘내세요, 파이팅!!
Commented at 2011/04/04 02: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4 20:31
아;; 완전 격공감!!! ㅠㅠ 어떻게 해요;; 0님..
근데 생채식 다시 하는 건 비추예요; 수족냉증 있으신데 잎사귀 채소 드시면 속 더 차가워지고 머리 아프거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탄수화물을 절제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단 것에 대한 욕망을 더 땡기게 하기 때문에 안 좋아요!;; 오히려 폭식 성향이 강해져서 ...제 경우엔 폭토도 경험하고 그랬답니다;

제가 사실 이 사업 시작한 게; .. 다이어트 땜에 고생을 엄청 했는데 이 쉐이크 식 하면서는 일단 당분에 대한 열망이랄까 그걸 쟤울 수 있어서 쉬웠고, 제품 자체가 괜찮아서 야밤에 뭘 먹을 때 죄책감도 덜 하거든요. 워낙 고단백질, 저 칼로리, 저 GI 식품이라서요.

0님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시니 혈관 청소 도와주는 제품 나이트웍스랑 같이 해서 프로그램 진행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시다니 ..ㅠㅜ 제 돈으로라도 사서 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음..음.. 음...

0님 혹시 연락 받으실 수 있는 연락처 남겨 주실 수 있으세요?
제가 돈 안 들이고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났는데, 괜찮으시면 제가 연락 드릴께요.

제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전 이 다이어트 열흘 정도 하고 체지방 1키로 빠지고 근육 1.2키로가 생긴 상태예요. 사람마다 체중과 사이즈 감소 타입이 4가지인데 아마 저는 초기에 근육이 붙고 살이 빠지는 타입인가 봐요. 그리고 잠이 너무 오는 거;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전 우울증 땜에 그런가 생각했어요.

지금은 아직도 누구 만나러 나가기 부끄러운 상태라 사람도 잘 안 만나는데 그래도 생채식 식단 진행할 때보다는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이어트 하고 있어서 그건 좋아요;

힘내세요!! ;-;

그리고 아무래도 생채식 하나로는 몸이 좋아지지 않으시는 듯 하니 괜찮으시면 제가 차라리 식단을 짜 드리고 싶네요; 그것도 물론 백미나 밀가루는(설탕도) 금지하겠지만.. 오히려 생채식의 경우엔 일반식 한 끼에 몰아 먹으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거든요; 폭식처럼;;; 힘내세요!! ㅠㅠ 저 역시 다이어트 중이지만, 응원할께요!
Commented at 2011/04/05 04: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11/04/05 08:25
리플 감사합니다;ㅁ;/

그리고 사시는 지역이 어딘지도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식단은......ㅠㅠ 방금 읽고 절망했어요;; orz 이렇게 드시면 안돼요 ㅠㅠ 살 찌는 식단입니다;; 물은 잘 드시고 계시는 거 맞는데;

식사 하는 시간이 일정치 않거나 늦은 것보다도 식사를 구성하는 것들 중 밀가루, 백미, 설탕 들이 든 것만 제외해도 더 나아지실텐데.. 근데 그러면 식탐이 생기기 쉽죠; 그래서 제가 요즘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 거구요. 식사 메뉴 중 대부분을 저GI 식단으로만 바꾸셔도 살 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드시는 식비 절반 만으로도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시작 가능하세요;
요즘 과자랑 야채, 과일값이 비싸서 차라리 식비를 본인이 부담하신다면 다이어트 식단 시작하시는 게 경비 절감 되실 거예요.

이따 문자 드릴께요~~

충분히 바뀔 수 있어요! 저 식단을 보니 용기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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