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이야기는 너무 많은데 컴 고장으로 갤럭시탭으로만 블로깅을 하는지라 포스팅이 뜨음한데; 그냥 생각난 김에 끄적끄적해 본다 ;
모바일 글쓰기 모드엔 글 접기 기능이 없어서 그냥 씁니다;;
내 주변 친구들이라면 내가 요 몇 년간 얼마나 지독하게 결혼 때문에 시달렸는지 알 터인데 (몇 년 전 설날엔 집에서 쫓겨난 적도 있고 일본에서 돌아온ㅈ직후엔 신혼인 남동생 부부와 금술 좋으신 부모님 양대커플의 염장에 혈압 올라 뒷 목 잡은 게 한 두번이 아닌. . ㅠㅠ 요즘도 어머니는 느네 집엔 이런 거 엄찌?하는 식으로 염장을 지르시지만 그 땐 넘 힘들었어요 ㅠㅠ 결혼 때문에 솔로인 딸년 속을 먗 번이나 뒤집으시던지 어머니 제 이십대 후반은 어머니의 결혼 재촉으로 얼룩져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ㅠㅠ) 요즘에서야ㄴ내가 결혼을 빨리 해야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아기와 신모의 건강이라던가 그런 이유도 이유지만. . 내 꿈이 아이들 한 타스 낳는 건데 (이십대 출산은 물 건너 갔고 이십개 임신은 먗 달 안 남은 ㅡㅅ ㅡ;) 지금부터 시작해도 매 년 연년생으로 낳아도 40대까지 낳아야 하니까 ;;; 미니멈 3명도 2~3년 터울로 낳아도 십 년이 금새 가고. . 쌍둥이로 낳으면 모를까 내 꿈은 해가 지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ㅠㅠ
오늘 친구 집에 들러 이제 곧 백일이 되는 아가랑 친구 부부를 보고 왔는데 오늘 예방접종을 해서인지 내내 울고 보채기에 맘이 짠 하더라 ㅠㅠ 그리고ㅇ왠 예방접종은 일케 비싼지; 내가 아이 여럿 낳고 싶다 이야기하면 다들 돈 잘 버는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네 하는 이유를 또 알겠더라 (사실 난 걍 사교육 덜 시키고 옷이며 애기용품 얻어쓰고 중고 사고 그럼 어케 안 되나 하는데. . 물가가 비싸서 ㅠㅠ 가내수공업이랄까 재택근무를 할 작정을 하고 있긴하다. 뭐 결혼 상대자도 없는 판에 김치국만 한 대접인 것 같지만;;)
열 두명 낳아 키우는 게 힘들면 입양이라도. . 싶지만 안 되면 해외 아동 후원이라도 해서 열두명을 채우고 싶다. 몇 년 전 꿈은 백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이였지만 내 입 풀칠하기도 어려워 헥헥 대다보니 꿈이 줄었다 ㅠㅠㅁ미안 88명의 아이들아 ㅠㅠ;;
사실 경제적 자립보다 마음이 또 몸이 튼튼해지고 주변 정리와 청소부터 제대로 해야 누군가를 만날 자격이 제대로 생기는 게 아닐까 생각하지만. . 뭐ㅊ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매일 청소하고 일하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제 소원은 언제쯤 이루어질까요?
일단은 결혼하고 임신하게 되면 할 수 없는(하기 힘든) 일과 공부를 열심히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음 요즘 출산한 친구를 보면 최근에 아들 낳은 친구는 너무 힘들어서 온 몸의 실핏줄이 다 터진데다 몸이 허약해져서 아이 낳고 먀칠 후 온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기까지 하고 ㅠㅠ 출산 직후의 산모들을 보면 정말 힘들겠구나 하고 걱정이 되면서도 그러니까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출산을 하고ㅅ싶다 꿈꾸는 저는 막장일까요 뭘까요 ;-;
얼마 전엔 어머니께 애 열둘 낳아서 힘들면 엄마가 몇 명만 좀 맡아주시던가ㅇ엄마 하시는 일 접으시고 어린이집이랑 공부방을 차리시던가 하자는 진담반 농담반의 이야기를. . .
근데 아이를 낳고 싶어서 결혼하고 싶다는 건 잘못된 생각일까요? 아이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것은 알지만 뭐랄까 제 경우엔 가족들과 함쎄 북적북적 소란스럽고 재미나게 사는 것이 꿈인듯 합니다.
그리고 편하게 살고싶어서 결혼 원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느네가 그럼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애기 젖 맥이고 똥 기저귀 갈아주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해보라고 해 주고 싶은. . 주변에 출산한 친구,올케 보면 진짜 장하고 데견히게 느껴지거든요. 육아랑 일을 양립하는 워킹맘은 정말 님좀짱 ㅠㅠ 상 줘야 한다고 늘 생각해요 아기랑 엄마한테요 ㅠㅠ!!!
말이 길었는데. . .
제가 신혼을 꿈꾸는 남자라면 저 같은 여자 별로일 것 같기도 해요ㅡㅅ ㅡ; 요즘 양육비에 허라 휜다는데 뭔 노무 여자가 결혼하자마자 애부터 갖자고 덤벼드는. . ㅡㄱ ㅡ ㅎㅎㅎ ㅠㅠ
인간이 자웅동체라던가 자가생식이 가능하다면 일찍부터 미혼모의 길을 걸었을 것 같아요 ㅡㅅ ㅡ 훗
아마 나중에 아이 낳고 애가 이유 없이 목이 쉬어라 울면 그 옆에서 아 정말 너무 힘들다고 애보다 더 크게 울어버릴지도 모르지만. . 지금은, 아직도 아기가 너무 너무 가지고 싶어요. 남편보다도 더요. (남편은 거들 뿐. . 이란 건 왠지 슬램덩크의;;;;)
어렸을 땐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많았기에 이런 고통을 또 다른 사람에게 안겨주는 건 이기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좀 더 살아보니 아 먹고 살기 드럽게 힘들고 피곤하고 서럽고 눈물나도 그래도 삶은 살아볼만 한 것이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은 고비를 넘긴 다음 기다리고 있다고 믿기에 ㅡ 요즘은 당당하게(?^^;) 아이를 아니 아기 엄마가 되는 날을 꿈 꿔봅니다.
사실 결혼식이나 웨딩드레스보다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는 걸 더 기대하는 스스로가 일반적이진 않은 것 같지만 .. . 어쩌겠어요 이게 저인데!
담배 안 피고 자상한, 같은 종교를 가질 아이 아빠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애보다 결혼이 먼저여야 하니까 ㅡㅗㅡ;;;
아직 뭘 모르는, 철 없는 이야기들일까요? 결혼도 임신도, 육아두요?
하지만 아직 뭔가를 모를 때, 무언가를 꿈 꿀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시절이라는 것을 알기에. . 혼자서 꿈 꿔 봅니다.
한 타스의 아이들과 삼 대가 함께 사는 집을요 ㅅ///ㅅ;
하느님 한 타스가 안 되면 열 명이라도. . 아니면 일곱. . 아니 예쁜 딸 하나만. . 은 좀 적은데. . (혼자서 딜하고 논다 ㅠㅠ)
제가 욕심이 좀 많긴 하죠? 고생문이 훤하다 싶긴 하지만 ㅠㅠ 그래도 셋 이상은 되어야 애들 둘이 싸우면 한 명은 심판 할 수 았죠. 그리고 같은 성별끼리 한 편 되면 곤란하니까 적어도 다섯은 되어야 할 거고 다섯은 왠지 한 팀을 만들 수는 있지만 매니저 한 명에 후보선수 하나 해야 하이 일곱은 낳아야 쓰겠고 일곱 하자니 그럴바엔 열둘은 낳아서 두 팀으로 대경도 하고 심판도. .
. .
이러다 한 번 임신 해 보고 아파서 둘째 못 낳는다에 오백원 걸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ㅡㅛㅡ
여기까지 망상 대마왕 아이였습니다. 가족의 달 오월, 어버이날 맞아 편지나 쓰고 선물이나 보내드려야겠어요 ㅠㅠ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오월 보내세요~!!!
# by 아이 | 2011/05/07 00:34 | 低俗하게 blahblah | 트랙백(1) | 덧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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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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