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시간


나한테 해코지하거나 힘들게 하는 사람을 보고, 겪을 때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세상이 나를 상처 입히고 아프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사람 그런 경우들을 통해 나에게 중요한 것을 다시금 삶을 통해 가르쳐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느님께서 뭘 보여주시고 뭘 말씀하시려고 이러시는 걸까?
기도에 멀어지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지.

이른 성공은 설익은 과실을 만들지만
힘들게 얻은 결실은 비바람과 추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준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꽃과 잎을 피우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때문에
뿌리와 가지와 몸통을 키우지 못해서 쉽게 휘청이는 것은 아닐까?

어렵고 힘들고 인정받지 못하는 지금을 견디며 살고 있다면
나는 지금 뿌리를 키우는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닌가 생각해보자.
기지도 못하는 아기에게 뛰지 못한다고 속상해 할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려 하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걸음마를 배우듯 한 걸음 한 걸음 처음부터 찬찬히 쌓아가자.

꽃과 열매를 풍성하게 피우는 봄과 가을은
추위와 더위 눈보라와 비바람을 견디지 않고는 올 수 없었나니.

추위를 견디고 살아남은 꽃나무가 봄햇살을 맞아 새순을 뿅뿅 티워내듯
상처가 있는 사과가 그 상처를 아물게 하려고 힘을 모아 더 달아지듯
나도 이 겨울을 견디고 봄을 맞아 잎을 피워내야지.

세상이 나한테 해코지를 하는 게 아니라
속상한 일들을 통해 나를 더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또 내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반면교사가 되어주는 거다.

좋은 일에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나쁜 일도 내게는 인생의 큰 스승이니까
실패와 거절에 너무 눈물 쏟지말고
지금을 극복하기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

자신의 나이를 3으로 나누면 그게 바로 인생이라는 시계에서 자신의 지금 시간이라고 한다.
인생이라는 커다란 시계에서 아직 오전을 지나고 있는데
벌써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호들갑 떨게 아니라
작은 상처는 빨리 빨리 극복하고
큰 상처는 묵묵히 이겨내서
내가 꿈꾸는 멋진 인간이 되고 싶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
주변이 잘 정돈된 사람.
배려심이 깊고 타인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
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해내는 사람.
마음이 따뜻하고 잘 웃고,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
나누며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삶의 감동은 사소한 것을 깨달을 때 함께 온다.
극복해야할 것들은 삶의 오점이나 단점이 아니라
신이 내게 주신 큰 선물이 아닐까 :)

불평하고 슬퍼하기 전에 내 인생의 걸림돌은 내 욕심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걸 깨닫고 하나 하나 내 손으로 치워야겠다.

너무 쉽게 가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너무 고생하지 않으려고 투정만 부린 것은 아니였는지
상대방의 입장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니였는지

나는 지금 오늘도 뿌리를 키우고 있다.



by 아이 | 2012/02/03 12:50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 | 덧글(6)
우유 우유한 삶


저지방 우유 홀릭으로 십 년 가까이 살아왔는데 우유를 맛있게 먹는(마시는게 아니라 먹는♥) 방법을 며칠 전 깨달았다.
늘 우유는 빨대로 마시거나 컵에 담아 마시는 게 전부였는데 단백질 쉐이크를 타먹고 나서 우유만 더 마신다고 컵에 우유를 담아 스푼으로 마시니 오오~ 우유의 담백고소깔끔우유우유한 부드러운 맛이 훨씬 더 잘 느껴지는 거다♥♥♥
유레카!!!

뭐랄까 스푼으로 우유를 먹으면 마치 분유 타먹는 느낌이나 묽은 아이스크림 느낌이 난달까-ㄱ-♬
아무래도 빨대나 컵으로 마시는 것보다 우유가 혀에 더 많이 닿고 질감도 더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마시는 속도도 조절이 되서 좋다 ㅎㅎ

다이어트 때문에 관리 받는 곳에서는 우유는 산성식품이고 음료라기보다는 음식에 가까운 액체니까 가능한한 마시지 말리고 했지만 가아끔. . 이라기엔일주일에 서너번 정도로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땡길 땐 참기가 힘들다 ㅠㅠ

건강 문제로 보건소에서 상담 받았을 때는 칼슘과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매일 한 두 잔의 우유를 꼭 챙겨 마시랬었는데; 뭐 난 유당불내증 같은 것도 없고하니 체중 조절 성공하면 자주 마셔야지;;

어릴 땐 저지방 우유라는 것 자체가 나오지 않았었지만 나이 들면서는 저지방, 무지방 우유만 마시다 보니 이젠 whole milk 는 느끼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못 마시겠더라ㅠㅠ;

그리고 어차피 우유에서 유지방 제거해서 그걸로 버터 만들어 팔아먹으면서저지방 우유라고 더 비싼 값 받는 건 뭐냐능~! 우유 공급 업체 유제품 관련 업체는 저지방 우유에서 지방 제거한 만큼 값도 덜 받아라~~ 우우~~

. . . 근데 아마 그래서 저지방 우유에 칼슘이나 비타민 따위를 더 넣어서 비싸게 파는지도? ㅠㅠ 그거 덜 넣고 가격을 내려줘 젝일~

옛날엔 가난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땐 단팥빵이랑 우유를 하나 사서 먹으며 아 맛있어. . 난 이런 걸로 한 끼를 때울 정도로 가난하구나? 가난 참 멋져♡ ☞잇힝☜
요랬는데 요즘은 그렇게 사 먹으면 거진 이천원 돈 나와서 (빵900 우유1100) 차라리 삼각김밥 먹거나 돈 좀 더 보태서 편의점 도시락을 사 먹고 만다.
내 가난의 사치가 ㅠㅠ 흑흑 예전엔 빵 하나 우유 하나면 천원 한.장으로 해결됐었는뎅 ㅠㅠ

암튼 여전히 유유자적 우유 우유한 삶을 이어나가야지. 가난의 맛 안녕~

Ps. 우유 맛있게 먹는 법을 메모해 둔다는 게 또 삼천포 포스팅을 쓰고 말았다. 2012년엔 스푼으로 우유 마실 수 있을만큼 여유롭고 풍족한 한 해가 되면 좋겠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y 아이 | 2012/01/27 01:45 | ㄴyammy yummy - 食 | 트랙백 | 덧글(13)
2011~2012 겨울 착장 잡담 in 훼북


춥고 배고프면 나도 모르게 왠지 서러워지는데 그게 싫어서 겨울엔 늘 끼니마다 배고플 때마다 든든히 챙겨먹고 멋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두껍고 든든하게 입고다닌다. 요즘은 패딩을 두 개 껴입고 다니는데도 춥다.. ㅠㅠ (사진은 걍 한 겹 입은 것; 요즘의 두겹 패딩에 곰돌이 모자 곰돌이 부츠 착용샷은 내 스스로도 흉물스러워 올릴수가 ㅜㅠ;;) 하의4겹 상의 5~6겹 거기에 모자 2~4겹을 하고 다니니 이건 정말 한 마리 북극곰;;; 어서 따뜻해져서 이 뚱뚱곰 패션을 벗어던지고 싶다!!! 나도 알아 내가 옷 입고 다니는게 웃기다는 거!!! 그치만 추운 게 더 싫단 말야 어헝~~ ㅠㅠ 스터디하는데 학원 교실 넘 추워서 끝나고나니 몸에 한기가 서리더라. 봄이 오면 팔랑 팔랑 하늘 하늘 예쁜 원피스에 예쁜 신발 신고 외출하고 싶다♥ 어릴 땐 추워도 패션에 신경써서 다니고 힐 있는 롱부츠 신고 그랬는데 이젠 나이 드니 뼈에 바람 들어오는 기분을 알 것 같아서-_-; 힐은 고사하고 죽어도 안에 털 꽉꽉 차 있는 부츠에 털깔창 깔고서 신고 다닌다. 겨울아 이제 그만 서울을 떠나줘~~ ㅠㄷㅠ~!!

Ps. 페북에 사진과 함께 올렸던 잡담인데 블로그엔 글만 올려봅니다.
페북홀릭 이후 블로그는 완전 소홀하네요^^; 잡담 저장소와 자료실(비공개)이 되어가는 블로그 ㅠㄱㅠ ㅎㅎㅎ




by 아이 | 2012/01/16 03:12 | ㄴ비공개 (착장, 메이크 업) | 트랙백 | 덧글(6)
왜 그랬을까 * 일상기록


어렸을 적엔 왜 그렇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았을까?
내가 보고온 아름다운 나라들의 밤하늘, 내가 경험한 별세계 이야기를 조잘대며 이야기 하고 싶었고 나누고싶은 정보도 믾았고 표현하고 싶은 뭉클한 감동들도 수도 없이 많았는데
세상을 살아갈수록 이상하게 입을 다물게 된다.

하고싶은 말보다 듣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지고
나를 드러내는 것이 부끄부끄러워지고
감사할 일들이 더 많아진다.


---------요기서 부턴 쵸딩일기-------------


오늘은 실컷 잠을 자고 당첨된 뮤지컬 티켓을 수령하고(근데 근무일과 겹침;-;)
명동에서 남자친구와 샤브샤브를 먹고 (배불배불)
신촌에서 토익 특강이랑 학원 수업을 듣고 장을 보고(그랜드마트에서 석류가 개당1680원, 롯데마트에선 현미4kg에 9900원♥♥♥)
어젠 친구랑 남자친구의 친구와 남친이랑
노래방, 룸카페, 볼링장에 갈매기살!
아아 올 겨울 너무 노는걸까나;

갑자기 이번 달에 특채가 두 개나 떠서 셤이랑 같이 면접 준비하려니 맘이 싱슝생슝하다 허허.

12월 내내 쳐묵쳐묵해서 바디라인도 몽실몽실해졌는데 사진이라니orz

암튼 즐겁고 행복한 매일 매일이다.
남자친구와 이렇게 함께 있을 수 있는 날이 길지 않다 생각하면 맘 아프지만
반대로 채용에서 떨어지만 그 기간이 길어진다 생각하면 뭐 괜찮기도;

함께할 수 있는 매일 매일이 있어서 행복하다.
힘내자, 내일도 웃을 수 있게 오늘 좀 더 부지런해지자^---^♥

ps. 어제 첨 볼링장에 갔었는데 스트라이크를 하면 꼽표가 뜬다!!!
첨 알았어 신기해;;;








by 아이 | 2012/01/05 22:12 | ㄴ日記 (2008~now) | 트랙백 | 덧글(2)
적극적으로 행복을 느끼기


어제 오늘 공부도 하고 성당도 가고 학원도 가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새해를 즐겁게 시작해서 기분이 참 좋다. 아주 아주 평범한 시간을 보냈지만 그 평범과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이다.

작년에 대히트였다던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카,를 보다가 떠오른 생각인데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과 고마움을 더 깊이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은가,싶다.

살이 쪘다는 사실 하나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 하거나 자책하기 보다도 아직 건강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마음먹으면 얼마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고,
나이가 들어서 신입으로 채용되기는 무리라고 낙심하기보다는, 많은 경험과내가 해온 공부들로 쌓은 지식을 어딘가에서 펼칠 수 있을 거라 믿고 나아가고 싶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주부로서 아내로서 엄마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컸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나 자신 하나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 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 아직 내게는 부모의 자질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양육의 기쁨보다도 책임져야만 하는 것들과 임무가 주어지는 것인데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아직 멀었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하지 못하는 것들은 내가 시간을 가지고 공을 들여서 만들어 내야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해 나가야 하는 것들일 것이다.배우고 준비하고 공부하는 시간들, 내가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들에감사하고 싶다. 내가 책임지고 보살펴야할 가장 중요한 대상이 아직은 나 자신과 가족, 친구 연인뿐이니까. (사실 나 이외에는 뭐 돌봐준다기보다는 니 할 일이나 잘 하세요. . 인 셈이니 ㅎㅎ^^;)

내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일들과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내가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아직 배울 것,익힐 것이 많아서 행복하다.

내가 경쟁해야할 많은 사람들과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나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머무를 것이 아니라 꾸준히 전진할테니까 괜찮아. 내가 누려본 많은 즐거움들에 감사하며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것들을 아주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싶다.

어릴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철부지였고
열정만 가득하고 두려운 것이 너무 많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여유가 생기고 세상이 보는 눈이나 타인을 헤아릴 줄 아는(그런 척이라도 할 줄아는^^;) 마음이 넓어진 것 같아 행복하다.

부디 각박한 세상사에 지치지 않고 게으른 스스로와 타협하지 않고
부지런히 매일 매일 아주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나아가고 싶다^---^

가진 것은 예전이 더 많았는데
감사하는 마음은 지금이 더 커서
나는 매일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해진다.

마음이 부자라 좋다.
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 지금 어디에선가 울고 있을 힘든 이들을 외면하지않고 함께 웃으면서 살아기고 싶다.
내 마음이 이렇게 따뜻하고 풍요로울 때, 누군가에게 이 온기를 전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일은 빅이슈라도 한 권 사서 읽어야겠다.

올해엔 취업을 해서 내가 매월 내는 기부금을 5천원 더 올리거나
다른 자선단체를 하나 더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은 취업을 하지 않아도 낼 수 있는 여유지만, 비수기를 맞은 프리랜서는 언제 어떻게 생계가 끊길지 모르는지라; 변명을 방패 삼아 숨는 스스로가 부끄럽다;
그래도 미지급 상태의 페이가 너무 많아서ㅠㅠ; 2월까지 페이 들어오는 것 보고 증액하거나 해야지ㅠㅠ;;;

암튼 오늘도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하세요^-^!

ps.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려울 거라며 무서워하고 있지만 새로운 걸 배우는 건 좋네요♥
영문 이력서도 써야하고 편입 신청도 해야하고. . 학사가 3개나 있어 봤자일테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아요! 떨어지면 아윌비백 ㅎㅎㅎ
어제는 토스 스터디, 오늘은 중국어랑 영어. . 새해는 외국어와 함께 시작하네요.
그리고 어제오늘 집에서는 일드를 시청 ;;
겸양어랑 존경어 배유기엔 가정부 미타가 딱인 것 같네요; 완전 공손체!!!

가끔 생각하지만, 살아 있어서 오늘을 맞이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너무 힘들고 세상이 자신을 괴롭힐 때 그 순간만 참고 견딜 수 있다면 언젠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아요.


행복이란 언젠가 분명히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거니까요.
초중고대학 생활에서 학교를 다니며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라던가
20대,30대,40대 아직 제가 모르는 그 나이 대만의 누릴 수 있는 행복이.분명 그 자리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거라 상상하면 왠지 흐믓해집니다.
언젠가 씩씩하고 멋진 아줌마나 인자하고 자상한,깔끔하고 좋은 향기가 나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될수있을까시라? 한 번 살아 봐야겠습니당^ㅁ^!




by 아이 | 2012/01/03 00:36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 | 덧글(7)
2011년 내 이글루 결산


2011 내 이글루 결산

1년동안 작성한 아이님의 결산내역입니다. 이글루에 포스팅하여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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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기간 : 2011년 12월 26일~ 2012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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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1년동안 작성한 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5,032장 분량이며, 원고 두께는 약 35cm 입니다.
1년 동안의 글을 문고판 시리즈로 낸다면 26권까지 낼 수 있겠네요. 아이님은 올 한해 이글루스에서 818번째로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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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12/01/01 23:25 | about here & me | 트랙백
2011년 2/2분기 방명록


2011년 1/2분기 방명록에 이어 두 번째 방명록입니다.
올해 초에 세운 계획들은 다들 잘 이뤄가고 계신가요? 어떤 일들이 상반기에 있었든, 남은 반 년을 잘 마무리 해 보아요^^

제 아임인 이름이 봄하늘이라.. ㅎㅎ

올해는 2011년이라 201112131415 테그라던가 201110090807 테그라던가 201111111111테그라던가!!!
하는 렛츠 테그를 꿈꾸고 있습니닷 음홧! >ㅁ<

남은 한 해도 즐겁게 함께 걸어가 보아요~! 고고씽!!




이어지는 내용




by 아이 | 2011/12/31 23:59 | about here & me | 트랙백 | 덧글(38)
올해가네 새해오네


출퇴근길 지하철안 사람무리 고개숙여
저마다들 스마트폰 열중하며 지나가네

피곤쩔은 얼굴이며 서류가방 수업자료
제각각의 고민꺼리 껴안고서 걸어가네

연말정산 연말회식 그와중에 야근철야
할일많고 쓸돈많고 보고픈이 가득하고

신문에는 자살왕따 뉴스에는 비리폭풍
옆나라는 쓰나미가 윗동네는 주석사망

차가워진 겨울공기 마음까지 시려오네
그나마의 로또희망 한장품고 주말가네

올한해도 솔로놀이 2011 금새가네
매달매주 일과공부 남은것은 무엇이냐

서울와서 대학졸업 취업해도 야근크리
내가꿈꾼 청춘시절 이런것이 다였던가

엄마친구 딸아들은 대기업에 애가두셋
근데정작 울엄마딸 날백수에 노처녈세

구정추석 명절마다 느는것은 한숨이요
커만가는 조카얼굴 보는것만 낙이올쎄

꿈과희망 말하기엔 내나이가 많다하며
주변사람 혀를차며 모두나를 걱정해도

한해매해 나는그저 내할일에 매진하며
프리랜서 용병마냥 을의위치 고수하며

면접낙방 임금체불 당연한듯 웃어넘겨
쌓여가는 맘속상처 지운듯이 살아가네

늙어가는 내부모님 얼굴보기 죄송하고
잘나가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지만은

인생사가 흘러감은 아직끝이 아니올세
가끔우울 훌훌털고 허허하하 웃고사네

2012 새한해도 이제금방 다가오고
올한해는 좀더밝고 부지런히 살아야지

친구가족 자주연락 내가먼저 문자전화
세상살이 한탄보다 내주변을 돌아보고
남의얘기 뒷담보다 내방부터 청결히해
새해에는 내가먼저 좋은사람 되고싶소

올해가네 새해오네 우리모두 새해맞네
용감무쌍 용의해에 우리모두 행복하세

2012 올한해는 솔로탈출 다욧성공
취업입학 사업성공 모두모두 경사나세




by 아이 | 2011/12/31 03:57 | 트랙백 | 덧글(4)
한 해가 가네


올해의 마지막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2011년을 뒤돌아 본다.

올해 있었던 일들.

1. 귀국
2. H라이프 사업 시작 후 파토
3. 다이어트 절반만 성공
4. 남자친구와 연애 시작
5. 바바이 맞선
6. 토익과 일능시험
7. 페이스북 홀릭
8.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
9. 외항사 학원 등록 및 취업 준비
10. J항공 일본 여행 박람회 참가
11. 무수히 많았던 면접 탈락 -ㄱ-
12. 남친님의 베프님과의 트러블과 화해?;
13. 2번의 부산 여행
14. 잦았던 출장
15. 갤탭과의 동거 시작. .
16. 성가대 멤버 교체
17. Etc

매 월 이런 저런 이벤트들이 다양했었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고 일 년을 보내서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할 일이 거의 없었다.

모바일 버전으로 끄적끄적하는 블로깅은 왠지 컴퓨터로 이미지도 넣고 영상도 넣는 거랑 달라서 흥이 안나;;

내년에 배울 것들을 생각하면 조만간 인터넷을 설치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불안하고
세상은 우울한 뉴스들로 가득하지만
차가운 겨울에도 훈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지.

바이바이 2011!~

ps. 그나저나 내 취미 생활은 언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려나ㅠㅠ




by 아이 | 2011/12/30 21:19 | ㄴ日記 (2008~now) | 트랙백 | 덧글(4)
사랑해요, 고마워요, 용서합니다, 안아줄께요. 토닥토닥, 즐거워요, 함께해요, 좋아해요...


옛날 (2003년 겨울이네요) 포스팅을 읽다가 생각했습니다.



만약 내가 하는 말들로 세상을 가득 채울 수 있다면 나는 무엇으로, 어떤 것들로 세상을 채우고 싶은지요.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심한 말.
빈정거리고 비웃는 이야기들.
남을 깎아내리고 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아프고 아픈 말들..

그런 것보다는,
역시.
좋은 것들로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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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11/12/29 23:59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1)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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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life log. somebody knowing it, somebody doing it. 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어설퍼도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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