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니폼은 기본 투피스 검은 정장에 흑초록(?)빛이 감도는 (사진으론 확인이 안 되지만요^^;; 채도가 무지 낮은 흑색을 띈 진청록..이였습니다;) 공단 소재가 포인트로 덧대어진 것이였는데요, 카라 아랫부분과 밑단, 소매 그리고 버튼이 광택 소재를 넣어서 조금 변형된 스타일의 정장이였습니다. (다시 보니 탑부분의 선도 하나 들어가 있네요; ㅎㅎ)
유니폼 업체는 늘 그렇듯 nexus..
헤어 제품에 대한 보도 촬영 건이였기 때문에 공단 소재의 선택과 색이 나쁘진 않았지만.. 왠지 카라부분 소재에 선을 넣고 박음질한 것이 뱀(;;;)을 연상시킨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여러가지 분야지만, 그 중 서비스업/홍보/마케팅 분야와 관련된 것이 바로 의전/ 나레이터 모델/ 도우미 분야입니다. 그 전까지 했던 일은 기자/비서/카피라이터/모델/일러스트레이터 등이 있습니다.
보통 나레이터 모델, 도우미 - 라는 단어 앞에서 우리는 길거리에서 새로 개업하는 가게 앞에서 전단지를 돌리거나 춤을 추는 댄스 도우미나 명동이나 신촌 같은 번화가 화장품 가게 앞에서 무료 선물로 집객을 유도하는 로드 나레이터 도우미를 떠올립니다. 비정규직이고 야외/실외에서 높은 굽의 불편한 신발을 신고 사람들 앞에서 하는 고된 일이기에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고용의 형태가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로 분류되어 직업군으로 여겨지기보다는 그냥 일시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되지요.
최근에 질문 받은 것들에 대해, 답변을 적다가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일단 나레이터 모델,도우미라는 직업 안에서 판촉, 고객응대, 아웃도어 집객 유도, 전단지 배포, 댄스 도우미.. 등의 일들을 많이 떠올리시겠지만; 제가 하는 일은 전시회 인폼, 나레이션, MC, 통역, 의전 등입니다. (통역의 경우, 전문 통역은 아니구요 VIP응대할때 수행통역은 다 있고, 행사 MC 순차통역도 다른 전문가분들이 계셔서 제가 하는 업무는 대개 통역의전이나 인폼,리셉션 등이구요 무역수출상담 통역을 맡게될 때는 미리 사전 정보를 받아서 공부를 하고 투입됩니다^^;)
그나마 실내이고, 응대하는 고객층이 선정되어 있는 편이여서 일 하기에는 편한 편이지만- 아웃도어에서 일하는 분들은 아마 더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런 일들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구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은 건.. 저는 전시쪽이나 실내만 하는 편인데 어떤 다른 분은 실외, 아웃도어가 맞는다고 그 쪽 일만 하시더라구요^^; 시간대 비용으로 치면 확실히 로드가 페이가 좀 높은 편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