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미행


2010/02/02   [스크랩] 쌍용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당신과 나의 전쟁" 시사회 일정 안내 [4]
2009/05/03   [스크랩] 노동절이 서러운 노동자들 [1]
2009/05/03   그랬구나, 5월. [1]
2009/04/25   미행의 질주.
2008/12/29   081119 (어설픈;) 취재 동영상들
2008/12/23   081119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미행 2차 인천 GM대우 비정규직 투쟁 현장
2008/12/05   081124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미행 2차 인천 GM대우 비정규직 후기 01
2008/12/05   노동 환경 개선 = 일터를 더 나아지게 만들다. [2]
2008/12/05   [미행美行-3차] "여기 다 정상은 아닐 거예요" (프레시안/송경아) [2]
2008/11/23   평택 쌍용 자동차 투쟁 상황 보도 영상




[스크랩] 쌍용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당신과 나의 전쟁" 시사회 일정 안내




쌍용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당신과 나의 전쟁"
3차 내부 시사 및 1차 공식 시사 일정 안내입니다.
내부 시사는 제작진 이외의 분들에게도 자유롭게 개방됩니다.
다큐멘터리를 미리 보고 싶으신 분들은 2월 5일, 내부시사회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월 19일의 공개 시사회에 함께 해 주십시요.

2월 19일, 공개 시사회 이후는 4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10여개 지역에서 전국 순회 상영회가 진행됩니다.
또한 공개상영회와 함께 크고 작은 공동체 상영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영회 및 공동체 상영 문의 : 이상욱 windcyni@gmail.com

"당신과 나의 전쟁"
- 포맷 : 다큐멘터리, HD, 60분
- 연출 : 태준식
- 프로듀서 : 이상욱
- 제작 : 제작위원회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쌍용차 비정규지회, 쌍용차 정리해고특별위원회, 미행美行, 필름메이커)

3차 내부 시사

- 일시 : 2월 5일, 13시(1회차), 18시(2회차)
- 장소 : 영등포 민주노총 (대영빌딩) 1층 대회의실
* 시사회 1회차 종료 후 : 제작위원회 회의
* 사선 시사를 위해 참석하신 필진 분들은 기고 지면 등의 협의를 위해, 꼭! 저를 찾아주십시요! (이상욱 / windcyni@gmail.com)

1차 공식 상영회 (공개 시사회)
- 일시 : 2월 19일, 20시 30분
- 장소 : 대학로 하이퍼택 나다 (변동 가능)

티저 2차 링크
다음팟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1054367
유투브 : http://www.youtube.com/watch?v=vRMlTA1cLVs


이어지는 내용은 개인적인 이야기들.




by 아이 | 2010/02/02 00:51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 덧글(4)
[스크랩] 노동절이 서러운 노동자들


노동자들을 위한 기념일이지만 비정규직은 서럽고, 실업자는 소외되고, 정규직은 불편한 날이 노동절이다. 어제 제119회 노동절도 그러했다. 다가오는 경제위기의 한기로 가득했다. 광주 로케트전지의 해고 노동자들의 애끓는 하소연은 600일이 넘었고, 서울 재능교육 노동자들의 천막농성도 500일이 코앞이다. 기륭전자, GM대우, 동우화인켐, 코오롱에서도 비정규직 시위가 이어졌다. 양대 노총의 정규직도 기념행사를 벌였지만, 옥죄어오는 비정규직화와 실업의 양자택일에 불안해하기는 마찬가지다.

고용위기는 더이상 방치하기 힘든 지점에 이르렀다. 비정규직이 전체 노동자의 3분의 2에 육박하고, 경제활동인구의 7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자다. 이는 개인 삶의 위기만이 아니다. 내수기반을 무너뜨려 성장잠재력을 갉아먹는 국민경제의 위기이자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민주주의의 위기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대안이 없다며, 임금을 깎고 비정규직만 더 늘리려 할 뿐이다. 노동자들의 반발엔 경제살리기에 역행하는 폭도로 몰아갈 태세다. 노동절을 서럽게 만드는 원인 제공자가 국민의 손으로 뽑은 정부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물론 어둡기만 하지는 않다. 올 노동절에는 새로운 풍경이 더해졌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노조·시민단체 ‘미행’은 노동절에 앞서 9일간 자전거를 타고 전국 비정규직 투쟁 사업장을 방문하는 ‘질주’란 행사를 벌였다. 개별 사업장을 넘어 비정규직 문제를 공론화한 첫 시도였다. 청년실업의 대안을 찾는 20대 당사자 단체 ‘희망청’은 ‘일하지 않는 사람들의 메이데이’란 행사를 열었다. 주어진 일자리가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어보자고 나선 것이다. 이는 절망의 가장 깊은 곳에서 돋는 희망의 신호라고도 할 수 있다.

비정규직과 청년실업의 심각성은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하지만 진정 심각한 문제는 고용위기가 너무 크고 복잡해서 대안이 없다고 여기는 사회의 냉소주의와 자포자기에 있다. 대안과 해법은 찾아내고 발견하는 것이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 대안은 정부가 고용안정으로 정책기조를 바꾸고 기업에 고통분담을 강제할 때, 그리고 정규직이 비정규직·실업자들과 연대할 때 발견될 수 있다.setFontSize(0);

출처 - 경향신문 원문 기사전송 2009-05-02 00:34




by 아이 | 2009/05/03 04:32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 덧글(1)
그랬구나, 5월.


5월 1일 집회는... 그랬구나.

맨 몸의 시민들과 무장한 경찰들.

경찰은 국민들의 세금을 월급으로 받지만
그 월급을 주는 것이 나라이기에
나라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것일까?

폭력은 무엇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늘 생각했다.
한낱 이상론에 불구할지라도,
길바닥에 저렇게 선혈이 낭자하도록 ...

........


이어지는 내용




by 아이 | 2009/05/03 04:02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 덧글(1)
081119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미행 2차 인천 GM대우 비정규직 투쟁 현장


081124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미행 2차 인천 GM대우 비정규직 후기 01
를 쓰기 전에 쓰던 글.

 

11월 19일 인천 GM 대우 비정규직 노조 현장으로 향하던 날 오전은 날이 많이 쌀쌀했다. 찬 바람에 어깨가 움츠러 들었다.
동장군이 곧 들이닥친다 예고라도 하는 것인지 마치 1월의 공기처럼 찬 바람이 세게 불었다.
그런 찬 기운에도 유독 하늘만은 맑았다. 간 밤 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카페트처럼 공장으로 향하는 대로변마다 깔려 있었다.
천막 농성장이 있다는 서문은 공장 주변을 비잉 돌아서야 찾을 수 있었다. 차로 이동해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늘 책이나 뉴스에서나 보던 공장이라는 실체를 눈으로 확인하니 느낌이 새로웠다.
내부는 볼 수 없었지만 맑은 날씨 탓인지 바깥에서 보는 GM대우 공장은 깨끗하고, 생각보다도 무척 규모가 컸다.

그 커다란 규모의 공장 서문 건널목 건너 편에, 아주 작게 천막 농성장이 있다.
[천막농성 387일차]의 나무 판때기. [해고자 전원 복직 쟁취!]가 적혀진 노란색의 천 현수막. 커다란 공장 입구에 비해 너무 작은 규모라 멀찌기서 바라보니 자꾸 비교가 된다.
몇 년 전 학교 등록금 투쟁때 총장실이 있는 본관 앞 천막농성이 떠올랐다.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던, 언제나 멀찌기서 바라만 보았던 내게는 낯설던 풍경. 왠지 먼 길을 돌아 그 때, 그저 바라만 보았던 선배언니들과 학우 일행들의 천막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천막에 씌워진 비닐을 걷고 "실례합니다" 인사하며 미행 일행과 함께 들어갔다.
차디차던 바깥과 달리 그저 천막 안에 들어왔을 뿐인데 공기가 훈훈해서 몸이 좀 녹는 기분이였다.
긴장된 듯한 수줍은 표정의 아저씨와 청년분들이 몇 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맞아주셨다.

기륭전자에 먹을 것을 사들고 혼자 찾아갔을 때는 좀 막막하고 뻘쭘한 기분으로 어색한 웃음만 띄다 돌아왔지만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시민의 입장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비정규직 현실을 만나기 위해 미행 일행과 찾아온 것이라 이것 저것 물어보고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천막 한 쪽에는 매일의 일정이 적혀진 일정표가 걸려있었다. 마치 홍보실 스케쥴표처럼 적혀있는 일정들을 눈으로 훑으며, 아.. 이런 일들을 하며 투쟁을 하고 계시는구나. 대강 짐작했다.

솔직히 GM 대우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이것 저것을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며칠 전부터 인터넷을 뒤졌지만 GM대우 비정규직에 대한 기사나 관련 보도자료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왜, 어떤 이유로 이 분들이 일 년이 넘는 시간을 이 곳에서 보내고 계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을 알지 못하는 상태로 찾아와 부끄러웠지만, 알지 못하는 것을 알기 위해 찾아간 것이였으니까- 솔직하게 하나씩 여쭤보았다. 친절하게 웃으며 대답해 주시는 표정과 태도에 또 대답에, [투쟁]이라는 단어에 가려져 있던 우리네 이웃같은 그 분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했다. 버스 안이라던가 옆 집, 혹은 직장 거래처나 가게..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아저씨나 후배, 청년 같은 평범한 사람들.

포근한 인상으로 웃고 계시던 비정규직 노조분의 조끼에는 낡아 보이는 리본에 [외주화 결사 저지] [비정규직지회 인정]이라는 단어가 씌여져 있었다. 그리고 조끼 등부분에는 하나 더, [해고자 전원 복직]이 추가로 적혀있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그리고 미디어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GM대우 비정규직 노조의 요청은 단 세 마디로 요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 쪽에 쌓여있는 농성 팻말에는 [고용보장 쟁취] [비정규직 철폐]가 적혀있었다.

노조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지만, 비정규직의 경우에는 자신의 이익을 넘어 사회 한 계층의, 아니 사회 대부분의 이익을 위해 싸운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기업 대부분이 비정규직에 대해 제대로 된 노동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지 않으며, 또 노동자들, 비정규직 계약직이나 파견 근로자들을 공장의 부품 정도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 현실에 대항해서 자신들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시 비슷한 직장을 구해서 일을 하는 것이 더 편한 길인 것을 그들도 알지만, 자신들이 정당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믿고 싸우는 것이다. 자신이 일하던 일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몇 몇 노조분들과 미행 일행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정규직 투쟁이나 현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는 많이 듣고, 메모하고, 생각했다.
단순한 질문들을 가끔 던졌다.

많은 것이나 이상향을 바라는 것이 아닌, 인간다운 대우와 처사를 바라는 것. 상식을 요구하는 것뿐인데- 기업은 그 상식적인 선마저도 지켜주지 못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수정 중..이라기보다 아예 새로 써야할 것 같다.




by 아이 | 2008/12/23 00:57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1)
081124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미행 2차 인천 GM대우 비정규직 후기 01




한나라당 맞은 편 건물, 진보신당에서 사람들을 만나 출발하기로 해서 아침 일찍 영의도로 갔다. 참 춥더라.
여의도 길을 걷고 있으면 지금은 H에 ㄱㅖ신 블로그 이웃 H님이 떠오른다.


 

우습게도 진보신당 건물 1층에는 GM대우 영업소가 있더라. GM대우 인천 공장으로 향하는 일정의 시작이랄까, 다정하게 웃어주는 다니엘 헤니의 얼굴을 보면서도 그닥 유쾌할 수 없다는 것이 참 씁쓸했다.

촛불때 종종 보았던 칼라 TV 촬영 차량.. 뒷자석 문이 고장나서 뒷좌석에 앉으신 분은 앞자리로 넘나드셔야 했다;;

비정규직 문제로 나와서 투쟁 중이시던 금속노조 현대미포조선 용인기업, 재판에서 승소했어도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시다고.. 이 날 참 추웠는데 거의 종일 계신다더라. 에구...

어린이 교양 서적, 고래가 그랬어. 참 좋은 내용들이 가득한 책. 내가 어릴 때에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인천으로 향하는 차량 안. 나는 밤을 샌 상태로 간거라 정신없이 잤다;;=_=;-ㅂ-;;;;;;;;;;;

서문쪽에 있는 농성장을 찾느라 좀 헤맸다; 공장이 참 크더라..





by 아이 | 2008/12/05 08:51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1)
노동 환경 개선 = 일터를 더 나아지게 만들다.


나는 어려운 말 쓰는 게 싫다.
한자로 된 전문용어, 경제용어 같은 것들은 그 단어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에게는 편하고 뜻이 잘 통하는 것일지 몰라도-
그 영역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읽기 힘들어지는, 생각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내가 게을러 어려운 글을 싫어하고 쉽게 읽히는 글을 선호하기 때문이여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나 특정- 고등 공부를 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누가 읽든, 쉽게 쉽게 읽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한자어가 많이 섞인 글이나 전문 경제 용어가 많은 글들은 좀,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단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적 결함 때문일 것이다.
이제까지 그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라는 것이 있으니까.

노동이니 투쟁이니 하는 단어 안에서-
우리는 어려웠던 몇 십 년 전의 한국을 떠올린다.
공장, 회사, 일터. 다 같은 곳을 지칭하는 말일지라도 용어적 특성, 이미지는 얼마나 다른지.


이어지는 내용은 3004




by 아이 | 2008/12/05 07:46 | ㄴ글(시,소설,수필,동화,기사) | 트랙백 | 덧글(2)
[미행美行-3차] "여기 다 정상은 아닐 거예요" (프레시안/송경아)


"여기 다 정상은 아닐 거예요"

[美行] '투쟁 387일' GM대우 비정규직지회

기사입력 2008-11-26 오후 2:51:55

 

이 기사는 "미행(美行) :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지역 순회 사업, '미디어 게릴라들이 비정규 노동자들을 만나다'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 '미행'은 블로거, 만화가, 노동자, 작가 등 다양한 미디어 생산자들이 함께 모여 비정규 노동의 현실을 고민하는 프로젝트 팀이다. 미행의 지역 순회 사업은 진보신당과 함께 진행된다.

늦었다. 11시 30분에 도착하기로 했는데, 내가 부평의 GM대우 정문에 도착한 것은 10분 지난 40분이었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여럿이 움직이는 일이라 혹시나 나 때문에 차질이 생길까 겁을 먹고 일단 전화부터 했다. 길안내를 해주셔야 할 농성노동자가 위치를 묻더니 "정문에 내리셨네요. 여기는 서문이거든요. 거기서는 한 번에 오는 차가 없는데……그냥 택시를 타시는 게 제일 빠를 겁니다" 한다. 공장을 절반 정도 돈 택시 요금은 2100원. 한 바퀴 돈다면 4천원이 넘는 돈이니, 어렴풋하게나마 공장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서문 바로 앞에 내리자 신호등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 GM대우 현장노동자들과 뻘쭘하니 함께 서 있게 되었다. 맞은편에 '투쟁 387일째'라는 날수와 구호가 씌어진 퍼런 천막이 버티고 서 있다.

이어지는 내용




by 아이 | 2008/12/05 07:29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 덧글(2)
평택 쌍용 자동차 투쟁 상황 보도 영상


미행,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의 카페 주소. etc






정규직도 연대해야합니다.

비정규직이 60,70% 정리해고 당하면,
나중에 정규직도 비정규직 선례를 발판 삼아 똑같은 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바로 내일, 혹은 몇 년 후에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해도
우리의 형제 자매, 아들 딸들이 살아갈 노동 시장에서-

우리가 선례를 남기지 않으면 이런 현실은,
인간다운 노동환경에서 멀어져 갈 뿐이다.




목숨을 걸고 싸운다.




예술이든 인권이든 혁명이든, 목숨을 걸지 않으면 남겨지지 않는다는 내 친구의 포스팅이 떠올랐다.
전태일이 가고 몇 십년이 흐른 오늘도- 우리나라의 공장에서는 바뀐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하루가 흐른다.

...

어째서 대한민국의 거대 언론사들은 비정규직이 직면한 문제에 이렇게 한결같이 조용히 입을 다물 수 있는지,
분노가 느껴지기 전에 어이가 없어졌다.

이 영상을 보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되고
그 사람들이 현실의 문제를 깨닫고
직면하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항상, 언제나 처음은 미약했다.

이제 곧 닥쳐올 커다란 폭풍우 같은 재앙을 겪고 나서 사람들은, 아 그 때 그래서 그들이 그랬구나.
알게 되겠지.

지금 알거나 나중에 알거나 다를 바 없다 말할지 몰라도
후회나 상실감, 허탈감은 준비한 자가 아닌 자보다 덜 하리라.

몇 천, 몇 만의 노동 인구가 감수해야 할 비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문제.
현장에 가보지 않은 이, 들으려 하지 않는 이, 자기 생각과 입장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현 정부를 비판할 입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불손하고 교만한 생각이.


언니, 나.
속상해.
ㅠ_ㅠ


이어지는 내용은 박병학 르포작가님의 글..




by 아이 | 2008/11/23 21:45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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