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비정규직노동자


2008/12/08   착한 사람 울리지 말아요.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풍으로 읽어주시면 읽는 맛이 3배+_+) [2]
2008/12/08   20th 애오라지 공연 #4 파트 타임 어머니의 고충
2008/12/04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2008/12/04   기륭,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
2008/12/04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을 위한 1주일간의 콘서트 - 당신에게 삶의 노래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1]
2008/11/26   성실한 협의 없는 해고는 무효..하지만. [2]
2008/11/23   평택 쌍용 자동차 투쟁 상황 보도 영상
2008/10/23   2008. 10. 20. 기륭전자 촛불을 들고. [5]




착한 사람 울리지 말아요.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풍으로 읽어주시면 읽는 맛이 3배+_+)


20th 애오라지 공연 #4 파트 타임 어머니의 고충에 엮습니다.

오랫만에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http://blog.naver.com/lovefreelife/30039069028 글을 읽었다.
무료시식 코너에서 만난 사람, 시식코너 담당하시는 아주머니 이야기인데 읽는 동안 참 행복했지만 역시 마음이 편치 않다.


7시간이나 서서 일하는데 힘들지 않으세요?

얼마나 행복해요,  이렇게 맛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공짜로 나누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착한 사람들을, 비정규직이라던가 힘든 노동 환경으로 울리는 정부와 기업이 밉다.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현실을 알라고, 현실에 순응하고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무조건 긍정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양미 언니의 블로그에 이런 글귀가 있다.

[추악한 것을 긍정하면 안된다.
낙타의 긍정이 그의 삶을 사막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은 공장 노동자나 계약직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더 키우라고 말한다.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좋은 직장 가면 되는 것 아니냐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현실을 알면서도 개인의 능력을 탓한다. 게으르다고 비난한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이 잘못 되어 있다는 인식을- 다들 알면서도 왜 고치치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아아..는 대장님 가사고;;-ㅂ-;
쉬는 시간 없이 7-8시간을 서서 일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 혹은 캐셔가 굳이 서서 일할 필요가 없다는 것, 정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위해 사람들이 연대하는 것..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해서 싼 임금에 고된 노동으로 부려먹으며 성장한 기업이 과거의 한국이라면, 이제는 그 댓가를- 정당한 권리와 댓가를 그들에게 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착한 마트 점원 아주머니의 행복 속에서 한숨과 눈물을 본다.
그녀의 미소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그녀의 한숨이 나를 미안하게 만든다.
행복하게 웃으며 일하는 착한 그녀에게, 나는 쉴 공간과 자리. 그리고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주고 싶다.

내 힘만으로는 안 되지만, 모두가 바라기에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

함께 웃으며 오늘도 행복해야지.




이어지는 내용




by 아이 | 2008/12/08 10:31 | Scrap & Tag | 트랙백 | 덧글(2)
20th 애오라지 공연 #4 파트 타임 어머니의 고충


서울대 총학생회가에 엮습니다.



동국대 민중 가요 노래패 세상을 느끼는 소리 애오라지
20주년 기념 08년도 정기공연

일시 - 12월 6일 (토)
시간 - 늦은 6시
장소 - 학림관 소강당
주제 - 여러 입장에서 본 촛불 문화제



이어지는 내용은 공연 동영상입니다.^^




by 아이 | 2008/12/08 10:07 | ㄴ사진 (前 in my days) | 트랙백(1)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에 엮어, 빵과 장미 수업 시간에 만났던 양미 언니의 글을 스크랩 해 오고 싶었다.
근데 주소를 못 찾겠다.
이 포스팅을 읽고, 퍼와야지.. 했더랬다.

나는 정규직이였고, 아직 밀린 퇴직금은 받지 못했지만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다.
비정규직의 문제는 사회 일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현실, 당신의 내일이라고 생각한다.

철밥통을 껴안고 산다 해도-
옆에서 배가 고파 우는 이를 보고 당신의 철밥통이 무사하다 안도하며 밥을 먹을 것인가,
밥통을 내려놓고 그 이에게 밥 한술을 같이 청할 것인가?

오늘 고용지원센터로 가는 길엔, 비가 많이 왔다.
함께 맞는 비- 그 이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내가 쓰고 있는 우산을 접고 함께 비를 맞는 마음.
혹은 내 우산을 누군가에게 건네고 함께 맞는 비를 마음 속으로 떠올렸다.

가끔 후회한다.
내가 내린 결정들에 후회한다.
내 자신이 힘이 있어야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나의 발언이 힘을 얻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잘 나가는 친구들이 참 많고, 그들이 부러웠던 적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함께 맞는 비 아래서 웃고 있다.
슬프지만, 함께 싸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다.

여성, 노동, 인권.
이 세 단어가 내 인생에 커다란 존재가 될 줄을, 과거의 나는 알지 못했다.

나는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까?
부디, 덜 헤매고 조금만 더 제대로이길.
당신들에게 내가, 힘이 될 수 있길.. 기도한다. 기도드린다.

제가, 함께 촛불을 들어드릴께요..
그러니 조금만 덜 우시고, 이젠 좀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이어지는 내용




by 아이 | 2008/12/04 15:01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성실한 협의 없는 해고는 무효..하지만.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gyeongsang/view.html?cateid=100008&newsid=20081126134718092&p=yonhap&RIGHT_COMM=R8

 "근로기준법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사측이 근로자를 해고할 때 노조에 60일 전까지 통보하고 성실하게 협의토록 규정돼 있으나, 근로자 대표인 노조와 공단 사이의 협의 과정에 비춰 볼 때 양측간 성실한 협의가 있었다고 볼수 없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비정규직인 공단 직원에 대해선 "근로 계약기간이 이미 완료돼 해고무효확인소를 구할 이익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by 아이 | 2008/11/26 14:33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 덧글(2)
평택 쌍용 자동차 투쟁 상황 보도 영상


미행,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의 카페 주소. etc






정규직도 연대해야합니다.

비정규직이 60,70% 정리해고 당하면,
나중에 정규직도 비정규직 선례를 발판 삼아 똑같은 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바로 내일, 혹은 몇 년 후에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해도
우리의 형제 자매, 아들 딸들이 살아갈 노동 시장에서-

우리가 선례를 남기지 않으면 이런 현실은,
인간다운 노동환경에서 멀어져 갈 뿐이다.




목숨을 걸고 싸운다.




예술이든 인권이든 혁명이든, 목숨을 걸지 않으면 남겨지지 않는다는 내 친구의 포스팅이 떠올랐다.
전태일이 가고 몇 십년이 흐른 오늘도- 우리나라의 공장에서는 바뀐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하루가 흐른다.

...

어째서 대한민국의 거대 언론사들은 비정규직이 직면한 문제에 이렇게 한결같이 조용히 입을 다물 수 있는지,
분노가 느껴지기 전에 어이가 없어졌다.

이 영상을 보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되고
그 사람들이 현실의 문제를 깨닫고
직면하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항상, 언제나 처음은 미약했다.

이제 곧 닥쳐올 커다란 폭풍우 같은 재앙을 겪고 나서 사람들은, 아 그 때 그래서 그들이 그랬구나.
알게 되겠지.

지금 알거나 나중에 알거나 다를 바 없다 말할지 몰라도
후회나 상실감, 허탈감은 준비한 자가 아닌 자보다 덜 하리라.

몇 천, 몇 만의 노동 인구가 감수해야 할 비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문제.
현장에 가보지 않은 이, 들으려 하지 않는 이, 자기 생각과 입장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현 정부를 비판할 입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불손하고 교만한 생각이.


언니, 나.
속상해.
ㅠ_ㅠ


이어지는 내용은 박병학 르포작가님의 글..




by 아이 | 2008/11/23 21:45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
2008. 10. 20. 기륭전자 촛불을 들고.


국가와 자본의 폭력에 시달리는 기륭노동자들을 도와주세요. 에 엮습니다.

나는 과거에 내가 쓴 글에 대해 까인 적이 있다.
나 자신은 그저 내가 느꼈던 것, 생각한 것, 보고 듣고 맡고 만지고 맛 본 경험과 감각, 생각들을 적은 것이였지만

-지가 소설 속 주인공인줄 아나
-뭘 그렇게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야
-가식적이기는
-무슨 꿍꿍이 속이야

등의 이야기나 인평을 들었던 적이 있다.

나는 그래서 내가 겪은 일들을 자세히 쓰지 않는다. 온라인에서는.
오해와 추측으로 평가대상이 되는 것이 싫고,
그리고 친구들에게,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미안하고 겁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 대해 걱정을 하고 염려하는 사람들이나
나에 대해 평가를 내리거나 기륭전자 사태에 대해 정부 측을 지지하는 입장의 분들은 지금 접혀져 있는 글을 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것은 하루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한 사적인 기록일 뿐이기 때문이다.

추천을 받던 혹은 어리석다 욕을 듣던 그런 것은 둘째치고라도
나는 나를 걱정해주는 이들을 위해서는 이 날의 기록은 하지않는 것이 낫다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날을 기록해 두어야겠구나 해서 글로 남겨둔다.

누군가를 위해서라기보다
내 기억을 위해. 

그 날의 음원 파일도 사진도 전부 사라져버렸기에
내 기억도 희미해질 것이 두려워 기록한다.


그 날의 다른 기록들..
http://gameunbit.tistory.com/166
http://news.egloos.com/1825457#1825457_1
http://medwon.egloos.com/2110582
http://savenature.egloos.com/2106748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0019

그리고.

10월 20일 해질 녘 오후부터 밤까지의 일들을.




by 아이 | 2008/10/23 04:08 | ㄴ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美行 | 트랙백(3)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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