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담양의 대나무 숲이 사라진다는 기사에 가슴이 덜컹한다. 구제역도 그렇지만.. 정말 소중한 우리의 자연을 이렇게 훼손하고 파괴해도 되는 걸까. 자연은 우리가 팔아먹어서 통장 잔고 채우라고 있는 게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라고 주어진 환경이다. 그리고 우리 대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보존하고 가꾸어서 미래의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소중한 유산이다. 경제력이 다 뭐냐. 아토피로 고생하고 환경 파괴로 강물도 마르고 오존도 파괴되고..ㅠ_ㅠ 너무 속상하다. 지켜주지 못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 언젠가 담양의 대나무 숲 사진을 보게 될 미래의 아이들은, 이게 우리나라였다는 걸 믿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잘려나간 대나무들은 나중에 다시 심어 가꾸는데도 수십 수백년이 걸릴테고, 한 번 망가진 토양이 예전처럼 대나무를 가꾸어줄리도 없다. 미래의 아이들에게, 참 미안하다. 지금도 잘려나갈 수많은 나무와 사라질 토양의 비옥한 생명체들과, 문화 유산들..
나도 인간이지만, 참 벌 받을 짓한다 싶다.
대나무는 곧은 기개를 나타내는 사군자 중 하나에다, 담양은 여러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뿐 아니라 자연 휴양지로도 사랑받았던 곳일텐데.. 미안하다. 미안하다.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병이 생기고, 지진과 해일, 여러 자연재해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자연이 발톱을 세우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그냥 환경은 인간이 이용하다 먹고 버리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을 품어주는 큰 어머니 같은 존재인데- 공생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살아남을 수 없는데.
세계는 자연을 보호하는 정책과 방안을 추진하는데- G20 개최하면 뭐하냐고, 이렇게 앞장서서 소중한 자연 유산을 파괴하는 데 앞장 서는데!
기도는 하느님과 대화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늘 뭘 해달라- 들어달라 요구만 하는 기도는 기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개신교 신자라면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담양 대나무 숲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들이 다른 나라에 있었다면 이렇게 파괴되진 않았을텐데.. (혹은 개발을 이유로 더 일찍 없어졌거나) 분하다. 내가 사랑하던 곳을 잃게 되어서. 아마 담양의 시민들은 더 슬프지 않을까? 아, 분하다.
개발도상국에서 경제적 이윤을 목적으로 자연이 훼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더라도, 현재 한국이 4대강 사업을 하는 이유는 정부 측의 이기심 외에는 이유를 모르겠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자연아 미안하다. 기르던 가축을 산 채로 땅 속에 묻는 거나, 아름다운 풀과 나무, 숲들을 마구잡이로 베어내는 거나.. 정말 잘못 되어가고 있구나, 한국.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거야 그렇다쳐도 사람이 살아나갈 터전까지 이렇게 망가뜨리고 불안하게 만들면 안 될텐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보이지 않아 더 답답하다. 선거날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걸까.ㅜ__ㅜ
처음엔 복구 업체에 맡기려고 했는데 복구 비용이 5만원이더라구요, 우연히 맡기러 시내 나간 날(대구에 있었을 때라^^;) 아는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3만원에 복구해 주시겠다고 해서 그 분께 맡겼었는데...
이미 저장되어있는 옛날 파일들은 복구가 되었는데 정작 제가 필요로 했던 동영상 파일들은 하나도 복구가 안되어 있더라구요 ㅠ_ㅠ; 게다가 더 속상한 건 그 분께서 메모리 카드를 포멧해서 오셔서 복구업체에도 다시 가져갈 수가 없었어요. 왜 포멧되었냐고 여쭤보니까 복구하려면 원래 카드 포멧되는 거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한한 속상함과 허탈감과 상실감에 거의 일주일을 앓아 누웠습니다;; 돈은 돈대로 날리고 데이터는 데이터대로 사라지고; 차라리 업체에 맡겼으면 같은 결과가 나왔어도 뭐라고 항의했을텐데 이건 아는 분이니 말하기도 애매해서 더 속타고 ㅠㅠ;
이번 일로 큰 교훈을 얻었네요. 괜히 작은 데 돈 아끼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ㅠㅠ;;
혹시나해서 초록불님께서 포스팅 하신 무료 복구 프로그램을 피시방 컴퓨터에 돌려서 예전 파일 (압축된 상태)를 복원했어요! 근데 문제는 이 압축 파일이 손상된 상태라며 열리지 않는다는 것 ㅠㅠ; 용량은 그대로인데 ㅠㅠ;;; 에휴;; 답답하네요.
아직도 폰은 고장난 상태(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ㅠㅠ;)지만 화가 나 있고 속상한 상태에서 포스팅을 하는 것은 왠지 링크해주신 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안 좋은 감정은 전염속도가 더 빠르잖아요^^;) 또 화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조목 조목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댓글로 염려해주신 6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ㅁ;//
+ 요즘 신 기종 핸드폰들이 핸드폰의 기본적인 기능과 품질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제품의 디자인과 다양성 등에 중점을 두고 출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핸드폰을 구입할 때의 유의점은 다를 것입니다. 폰 카메라 기능, MP3 플레이어 기능, 디자인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잔고장이 적고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터리 수명이 길고 통화품질이 우수한 것등이 기본이 되어야겠지요.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폰이 고장난 것을 수리하고 하루만에 또 고장이 나서 일정이 엉키고(면접 일정과 당일의 약속 등등) 그런 상황에서 화가 무척 많이 나고 속상했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이 고장나면서 얼마나 우리 생활이 핸드폰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지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이 어쩌다 한 번 나온 불량품인지도 모르지만, 그 불편함이 제 일과에 끼친 영향은 무척 컸습니다.
고장난 제품을 수리하고 하루도 안 되어 다시 고장이 난 것, 그 자체에 화를 내기 보다는 급하게 살아가고 있고 많은 것들에 감정적이 되어서 휘둘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일을 마치고 다시 as센터에 들러야겠습니다.
핸드폰이 사라진 하루,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실까요?
식사를 거르는 24시 기아체험처럼, 우리 주변의 인터넷이나 핸드폰, 텔레비전처럼 우리가 많이 의존하고 또 쓰고 있는 것들이 없이 하루를 보내보는 체험도 가끔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어지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