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농장(파인애플 파크)에 도착하면 반갑게 맞아주는 우리의 파인애플 군.
왜 저런 표정과 포즈인지는 의문.;;;
(이라고 생각하며 똑같은 포즈와 표정을 똑같이 취하고 옆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었다-_-;;)
축 쳐진 파인군의 어깨를 뒤로 하고;
(뒷모습을 보며-"기운내라고," 토닥 토닥. 하며 어깨를 두드려 주고파 지는 건 나뿐일까?;)
요렇게 생긴 파인애플 열차를 탄다;;
(카트 승차구라 써 있지만 카트라니, 왠지 마트 같아서 그냥 열차로 쓰겠다;)
열대 우림이 가득 심어진 레일로드를 따라 가면서
파인애플 차 내부의 스피커로 옆에 보이는 식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 속도감;;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저렇게 빠르진 않고 (그저 손이 흔들렸을 뿐)
천천히 앞으로 간다.
파인애플만으로는 보여줄 것이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여러가지 식물들이 많다.
사다리스러운 무언가; 저런 걸 타고 올라가 바나나 같은 것을 따는 걸까!! +_+
뾰족 뾰족 이파리들 가득한 나무를 지나고
뭔가 아프리카 원주민 부족이나 소년만화의 알로에 번개 머리를 연상시키는 식물들을 지나 지나
드디어!!!
방송으로 들려오는 목소리.
[여러분 바로 옆에 보이는 것들이 파인애플입니다^ㅂ^]
응? 두리번 두리번;;
파인애플이 어딨다는...
( -_)휙 (-_ )휙..
아 요깄네;;
(
파이네플 남우가 요기 잉네?..미드 로스트의 그 아즈씨 말투로;;)
...
너무 작아!!!!!!!!!!!!! ㅠㅠ;;
사진은 줌으로 찍은 건데 갔던 시기가 겨울이라 그런지 아기 파인애플(?)은 주먹만한 크기;;
으에~~~~;;;
땅에서 자란다고는 들었지만 너무 작아;;
저 작은 것이 커지는 거란 말인가;;
그리고 나의 파인애플은 언제나 야자열매처럼 커다란 열대나무에서 열린다고 믿고 있었는데..
밭이였어;;
밭에서 자라 ㅠㅠ;;
마치 파꽃처럼 열려;; 이게 모야 ㅠㅠㅠㅠㅠ 엉엉엉;;
나의 파인애플은 이렇지 않아!!;ㅁ;
를 외치고 싶었던 기억;;ㅠㅠ
...
참고로 이건 내가 사온 파인애플 모종;
손바닥보다 작다;;
매우 귀엽다;;
화분에 돌을 넣고 심어 기르면 파인애플이 자란다고 함-_-;
원래 동식물 밀반입 금지인데 가방에 넣어 가져왔더니 통과더라.
친구한테 너무 선물해주고 싶어서;;; 음 지금쯤 잘 자라고 있으려나?? 죽었으려나?;;
왠지 사기당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지만(혼자만의..가 아니라 상상과 너무 달라서;)
아무튼 복잡미묘한 기분으로 파인애플 농장을 나섰다;;
사진은 앞서 가던 파인애플 열차(카트);;
12월의 오키나와는 쌀쌀했다 ㅠㅠ 바람도 엄청 불고.
안녕안녕 나의 파인애플;ㅁ;/(캔디캔디풍의 에코 가득한 나레이션으로)
안녕안녕 나의 환상! 안녕안녕 나의 청추..음??으음??=_=;;
암튼 생각이 나서 휘릭 적는 파인애플 농장의 아기 파인애플 발견 이야기-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