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지만.
쿠바로 떠나고 싶다. 성수기는 뱅기값이 비싸니 비수기 고르던가 또 겨울에 훌쩍.
몇 년 전 한 두세달 정말 미친 듯 일해서 그 돈 고스란~~히 터키랑 그리스 한 달 여행에 쓰고 돌아온 기억이 막 떠오른다. 그 때 테마는 5월의 지중해를 보러!!! 였는데 쿠바의 경우는 가게 된다면 여름 밤의 바에서 춤추며 놀고 싶다는 어릴 적 작은 꿈이 ㅠㅠ
아아아 무라카미 류의 쿄코라던가 그의 수필,에세이를 읽으며 상상한 쿠바나, 재즈를 들으며 꿈꾼 하바나 거리 때문에 나 참 쿠바가 고프다.
이 나이에, 가진 것도 없고(내년 일월에 끝나는 브릭스 펀드 한 삼백 부었는데 아직도 -20%ㅠㅠ), 작년에 바깥에서 충분히 고생도 했고 (쿠바 음식은 글케 맛이 없다고 수근수근근~~ + 배낭여행의 기본은 죽도록 걷기 or 지치도록 이동하기니까ㅠㅠ + 유스호스텔 찾아다니는 것도 정말 지치는 일이고. . ) 바다도 질릴만큼 봤고 무엇보다 나 이제 화창한 햇살은 피하고만 싶다고 노랠 불렀는데 대체 왜왜왜왜왜왜왜왜에에에에~~~
쿠바에 가고싶은걸까 ㅠㅠ 몰라. .
엑스맨 영화에 쿠바가 언급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새로 출시된 보햄시가의 멘솔이 모히또향이란 이유만으로 이렇게 맘이 동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데!!! ㅠㅠ
미쳤나봐 이놈의 역마살 ㅜㅠ 니 나이가 지금 이럴 나이가 아니야아아아아 고마해 ㅠㅠ 이 맘이 어서 시들지 않으면 안 될텐데 자꾸 난 쿠바여행 따윌ㄱ검색하며 한 달짜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ㅠㅠ 배낭여행은 사서 고생이야 엉엉 알면서도 왜 끊질 못하니ㅠㅠ 솔직히 무라카미 류의.쿠바 예찬은 니가 돈 있는 사람이라 글치. 란 생각이 강하다. 아테네나 파리의 노천 카페에서 맛나뵈는 음식들을 즐기는 사람들을 못 본척하며 혼자 바게트 빵 하나로 며칠을 때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건만 정신 못 차려찌 ㅇㅇㅈ!!!
암튼 그리하여 맘이 몹시 심란하다.
한 달간만 다녀오면 안 될까? ㅠㅅㅠ
이 맘이 언제쯤 사그러들지 모르겠다ㅠㅠ 걍 질러? 말아? 한 달간만 더 고민해 봐야겠다. 너무 좋았던 터키에서의 기억이 날 쿠바로 부른다. 왜 고생할 걸 알면서도 맘이 동하는걸까? 무언가를 안다는 건 평온한 인생을 살기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구나;-;
ps. 겔탭으로 찍은 보햄시가 모히토 사진 올리려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사진 업로드가 안 된다. 이글루스 탓인가요 갤탭 문젠가요 전 전자를 의심합니다;;
Ps2. 쿠바 여행 정보 있으면 공유 좀 ㅠㅠ
Ps4. 모바일 모드에선 안 되길래 걍 갤탭에서 pc모드 접속해서 사진 올렸습니다~! 나능야.의지의.한국인!!! 근데 이번 kt&g 신작 모히토 딴 건 몰라도 패키지 디자인이랑 색감 죽이지 않나요? 넘 예뻐서 비흡연자인 저도 혹!~하게 만드는! !! 맛이.궁근해집니다 두근두근
ps3.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라틴댄스부터 배워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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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 테스트를 했던 게 몇 년 전인데.. 오랫만에 생각나서 다시 해 봅니다. 전에 나왔던 망신살은 안 나오는데 이번엔 또 다른 테스트 결과가 나오네요. 양력/음력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와서;
역시 재미로 해 보는 거죠? ^^;
테스트 주소는 -> http://www.bugsunse.com/animal/salpluee.php 이어지는 내용사주, 살풀이테스트, 살풀이, 망신살, 역마살, 반안살, 연살, 화개살, 살빼기, 살빼자, 살, 재미, 사주풀이, 재살, 길흉화복,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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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이
출생지 - 대구 거주지 - 서울
학교 : D여중 D여고 D여대 여학교 10년차
생일 : 12월 19일
취미 : 셀카, 동영상 찍기, 포스팅, 웹서핑, 가무 특기 : 낙서, 어지르기, 요리, 뻘짓, 혼자놀기
특징 : 보통 사람. 기록덕후
장래희망 : 푸드 파이터?-_-;
이어지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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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여행에도 여행혈액형이 있다
이어지는 내용은 링크한 기사 전문여행혈액형, 한겨레, 미스터리커플, 미스테리, 묻지마관광, 자원봉사, 장기체류, 해외, 밀월여행, 밀전병, 패키지, 자유여행, 도시여행, 모험형, 탐험형, 리조트형, 이래저래, 여행, 떠나고픈, 날, 역마살, 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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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 테스트(http://blog.naver.com/choconeco/70000784381) 결과에 의하면 내 인생에 낀 살들 중엔 망신살이 있다고 한다. (음력생일과 양력 생일 대입시 나오는 결과가 조금 다르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이 망신살이라는 게 어쩌면 과민반응 하는 내 스스로의 문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작은 것에도 쉽게 감동하고, 타인이 느끼지 못하는 숨은 것들을 발견하며 기뻐하고 놀라하는만큼 나는 다른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법한 것들에는 대단히 수줍고 부끄러워하며 오히려 이상하다 말하는 것들엔 그냥 무덤덤하다; 그리고 자책하는 경향이 강해서 마음에 걸리는 일은 몇 년이고 그 일로 혼자 힘들어 한다.
흠.
최근 매일 나에게 연락하는 친구의 삶을 보면 정말 다채롭고도 좀 민망한데;; 그녀는 개의치 않고 그런 것들을 즐긴다. 깔깔깔 호탕하게 웃으며 말한다. 만약 그녀에게 망신살이 있다면 그녀는 그걸 즐기는 것이리라. 나와는 달리;;
음.
맛있는 음식, 소설이나 영화, 음악 같은 타인의 창작물, 향기나 촉감처럼 자연물을 느끼는 감각이 발달한 것 역시 재능이 아닐까 싶다. 창작에 대한 재능과 창작물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재능은 틀린 거지.
망상, 공상을 즐기던 빨강머리 앤은 자라며 현실적이고 현명한 숙녀가 된다. 하지만 비뚤게 자라는 사람은? 글쎄. 과연.
...
공감하고 느끼고 너무 아파하고 너무 행복해하고 그 수위의 폭이 커서야 조울증밖에 더 되겠냐 싶을 땐 무덤덤한 사람들이 부러워진다. 아니 그런 사람들 역시 어쩌면 감정의 수위를 조절하며 드러내지 않을 뿐 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본 세상이 감동적이고 훌륭하다고 해서 그것이 남에게도 비슷한 강도의 느낌으로 다가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았다.
감수성이 풍부..운운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속으로 [엿 먹어라] 같은 말들이 떠오르는 요즘이다. 아, 덥긴 덥구나. 여름. 혼자즐기는, 감동, 공유되지못하는, 어떤것들은, 슬프지않은광대이야기, 살풀이테스트, 역마살, 망신살, 망신살이뻗치다, 어디까지갈려나, 어디까지나개인적인생각, 세계, 화개살, 반안살, 등등, 사라져라살, 몸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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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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