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우리


2010/06/09   모니터 너머의 당신에게 보내는 일상 잡담 보고서
2010/03/28   3월 밤, 찬바람. 그리움. 그리고... [5]
2010/02/27   인어공주는 왜 물거품으로 변했을까 [14]
2010/02/09   [음성일기] 늘 언제나,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8]
2010/02/01   인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우리..
2010/01/01   [스크랩] 누가 우리네 떡볶이 아줌마를 서럽게 울리는가 [13]
2010/01/01   anex.egloos.com, 2009년 내 이글루 결산입니다 :) [14]
2010/01/01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하는 이 아이, 사랑스런 이글루 :) [29]
2009/08/29   갑자기 한 가지가 생각났다. 왜 그랬을까? [16]
2009/08/23   8/21~23 - 말, 말, 말... 그리고 여름. [2]




모니터 너머의 당신에게 보내는 일상 잡담 보고서


대구에서 올라와, 해외 인턴쉽 설명회 시작 전에 혼자서 홍대 만화방에 들렀다. 날씨가 너무 좋아요, 창문을 닫아주세요. 포스팅을 트위터에 올리려고보니 팔로워가 200명이다. 초창기에 혼자 끄적이며 놀려고 만들었었는데.. 한 명도 아는 사람이 없을 때 트윗계의 유명인이신 할아버지께서 나를 팔로우하시면서 갑자기 수가 늘었다.

나는 그런 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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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10/06/09 15:24 | about here & me | 트랙백
3월 밤, 찬바람. 그리움. 그리고...


이 좋은 봄날에, 그리운 사람이 있다.

함께 흩날리는 벚꽃 그늘 아래에서, 손을 잡았던 사람이 있다.

말을 하지 않았지만, 매일 한 번씩 생각하는 그 사람.

보고싶지만, 목소릴 듣고 싶지만,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고 있다. 늘 내 마음을 꼬옥 붙들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몰라 나 자신도 두려워지는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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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10/03/28 21:29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 | 덧글(5)
인어공주는 왜 물거품으로 변했을까


사랑이란 건, 상대방과 늘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고
늘 그 사람을 내 영역 안에 두려고 하는 소유욕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그냥 니가 행복해지기만 하면 그걸로 족하다.
그런 결론은 사랑이 아니라 비겁한 변명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서 다시 바라보니
사랑은 공기더라.
지구를 감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대기와 같더라.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고, 수증기로 숨을 막히게 하다가- 눈물과 땀으로 얼룩지기도 하는
사랑은 물이고, 산소고. 얼음이고, 공기더라.

컵에 넣거나 얼려서 색을 보고 만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뻐해도 한순간이고
사라지고 희미해졌다고 해도 그건 내가 사랑을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맡을 수 없을 뿐이지
사랑은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

내가 울다 지쳐서 잠이 들었을 때도
내가 행복해하며 웃으며 너를 잊고 지낼 때에도
엄마가 전화하시지 않는 시간에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니듯이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했던 어제의 이야기가 거짓말이든 진심이든 상관없이
비가 내리고 어두운 하늘이라고 그 자리에 태양이 존재 하지 않는 것은 아니듯이

사랑은, 언제나 늘 그 자리에서
구름처럼 피어나고
바람처럼 날아 오르고
물결처럼 흔들리고
비처럼 내려 와서
대기가 지구를 감싸 안고 있는 것처럼
늘 그 자리에 있더라.

그냥 니가 행복해지기만 하면 그걸로 족하다.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사랑은 자라고 있더라. 생명이 있는 곳이면 그 어디에서나.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었다.
사랑받으며 행복해 하고 싶었다.
그냥, 사랑은 살아가는 것 자체라는 걸
헤어지면서 배웠다.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어지러워진 내 방 구석 구석을 채워주는 온기와 봄햇살이
나를 깨워준다.

그냥 니가 행복해지기만 하면 그걸로 족하다.

변명이 위로가 되어주는 순간.
나는 감사 기도를 드린다.

평화도 사랑도 평온도 행복도 기쁨도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늘 달라고 요구하고 있었구나.

웃으면서 눈을 감아본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그 사랑을, 더 제대로 느끼고 싶어서.

겨울철 내리는 눈송이에도, 봄에 피는 새싹 줄기에 흐르는 수액에도, 여름철 소나기에도, 가을 하늘 뭉게 구름에도
사랑은 어디에나.

나는 너를 사랑해.

감히 말로 전할 수 없는 이야기를
혼자서 웅얼거린다.
전해지지 않아도 괜찮아.

네가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만족해.

감히 다른 사랑의 방식을 흉내내어 본다.

사랑은 공기더라.
내가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내 사랑도 공기가 되고
내 마음도 대기가 될 수 있을까.








.




by 아이 | 2010/02/27 13:26 | ㄴ♡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4)
[음성일기] 늘 언제나,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생각합니다.

내가 그 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만약 그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하고.
어리고 바보같은 생각을 합니다.

늘 고민합니다.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 일은 무엇인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그 간격 사이에서 어디쯤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
요즘은, 부모님께 연락을 잘 드리지 않지만
언제나 내 결정과 선택의 밑바닥에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 분들께 나는 어쩌면 불효녀일지도 모르지만,
내 선택은 언제나 그 분들의 행복을 전제로 이어지고 나아갑니다.

어릴 때부터 혼자였던 시간이 많았던 나는,
늘 가족이 그리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에 물들어가는 나이가 되면서 겁이 나기도 합니다.

함께 있는 것이 어쩌면 행복이 아니라 서로가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런, 사소한 고민들
또, 경제적인 걱정들. 커리어적인 문제. 하고싶은 일들. 해내고 픈 것들.

매일 매일 고민합니다.
슬픔도 고통도 어제의 고민들.

고민한 만큼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반문해보는 일이 없지 않지만
나는 알고 있습니다.

내일도 나는, 행복하게 웃는 얼굴로
나만의 고민들을 품고 또 골똘히 생각하며 나아가리라는 것을요.

살아있는만큼

사랑하다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로 당신이 그리워하는 그 감정들처럼
처음같은 두근거림, 포옥 감싸안겼을 때의 포근함, 추운 공기 속에서 맞잡은 손 끝으로 전해져오는 따스한 온기.

향기, 열기, 온기, 윤기, 사기..

여러가지 기운들을 품고 또 뿜어내면서
낯선 이들 가득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여기 저기를 넘나듭니다.

행복하세요 :)
웃는 이모디콘은 손 끝에서 대롱대롱, 입가에서 싱긋 방긋.

내일도 모레도 계속될 고민들을
한아름 껴안고 나아갑니다.

당신과 함께
나와 함께
만나지는 못하지만, 늘 그리워 하고 있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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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10/02/09 02:18 | ㄴ소리 (radio, 낭독, 노래) | 트랙백 | 덧글(8)
인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우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유심초


저렇게 많은 별들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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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 | 2010/02/01 04:55 | girl talk (18세 소녀감성) | 트랙백
[스크랩] 누가 우리네 떡볶이 아줌마를 서럽게 울리는가


떡볶이와 디자인 서울을 읽고 떠오른 서러운 떡볶이 아줌마,

 2009년 12월 18일 서울.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18181305207&p=yonhap

그리고

2008년 12월 14일 대구.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1214142516647&p=newsis


어디선가 두류시장 노점의 떡볶이 아줌마 기사를 읽었었다.
따님분께서 엄마 티비 나온 거 봤다고,
그런데 나오지 말라고 하며 우셨다는 기사를 읽고 눈물이 핑 했다. 

내가 살아가는 이 곳이 조금만 더 훈훈하길 바란다.
이렇게 춥고 쌀쌀한 계절엔, 조금만 더.

원리 원칙은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 것인지 모두들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ps. 새해 첫 스크랩이 이렇게 아주머니들 눈물짓는 모습이 될 줄은 몰랐는데.
죄송해요...;-;


------------

추가로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제가 말하고 싶던 것은 꼭 철거를 해도 폭력적으로 강제 진압을 했어야만 했을까요 하는 것입니다.

철거를 해야만 했다면
힘싸움을 하고 좌판을 엎고 험한 말들이 오가면서가 아니라
절차에 따라서 철거를 하고 벌금을 매기고.. 그러면 되지 않나요?

힘들게 일을 하고 돈을 벌고, 그 각각의 설움을- 꼭 북받치도록 건드려야 했을까요?

물론 시나 국가 행정에 따라 철거단속하는 입장의 곤란함이나 난처함도 이해는 가지만
쫓겨나는 설움에 눈길이 가는 것은,
제가 그 사정을 알 것 같아서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해야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원리 원칙을 함께 준수하면서 일을 처리하면 좋겠습니다.

불법인 짓을 저지르는 주제에 저런 일을 당해도 싸다, 할 말이 없는 거다란 논리를 펼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전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지만요..

이어지는 내용은 기사 스크랩




by 아이 | 2010/01/01 15:54 | ㄴ기사,칼럼,영상,이미지등 감상 | 트랙백 | 덧글(13)
anex.egloos.com, 2009년 내 이글루 결산입니다 :)


2008년  에 이어 2009년도 이글루스 결산이 나왔네요 ^-^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 저물고, 오늘은 2010년 새해!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2010년도 즐겁고 행복한 매일 되세요~!

특히 작년엔(아 벌써 작년;ㅁ;) 제가 일 핑계로 거의 댓댓글을 못 달았었어요.
그런데도 꾸준히 댓글 남겨주신 네비아찌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ㅅ;//

그리고 가을에 준비해 둔 선물들도 아직 그대로 집에 있어서 ㅠㅠ 올 새해 목표 중 하나가 밀린 편지와 선물 보내기랍니다.

ㅎㅎ 임시 저장 글 목록이 벌써 507개인데..
시간이 되서 여행의 기록들이며 제가 알고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들 새해인데 가족과 떡국은 드시고 계시는지~ 저는 새벽부터 인천공항에서 한복 입고 일 하고 있답니다.
(해돋이도 공항으로 향하는 픽업 차량 안에서 보고 ㅠㄱㅠ;;)
일과 함께 시작한 2010년. 일복이 많은 새해일까요?

다른 분들은 새해 연휴 느긋한 마음으로 2010년 맞이하셨길 바랍니다>_<//


1. 포스트 : 1096개
 13628859912511713797100613972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 덧글 : 7598개
 466145611357410122712341144910420259415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3. 트랙백 : 176개
 10313181326242424876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4. 핑백 : 94개
 2341048291140910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5. 2008-2009 포스트 수 비교 (2008년 포스트 : 1307개)
 15713673281985289917125681175013714097196100176611483923572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6. 내가 보낸 글 통계
 54210185467376122490 
 테마태그가든보낸트랙백보낸핑백블로거뉴스 



7. 내이글루 명예의 전당

ps. 아직의 고민..




by 아이 | 2010/01/01 13:39 | about here & me | 트랙백 | 덧글(14)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하는 이 아이, 사랑스런 이글루 :)


12월, 고양이의 요람에서 강아지의 실타래까지에 이은 2010년 새해의 블로그 이름은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2009년엔 매 달 이름을 변경 했지만 올해부턴 이 이름 뒤에 가끔씩 서브 타이틀;;처럼 이름을 붙이려고 합니다.)

2009년에도 함께 이런 저런 포스팅들을 쓰고, 또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읽으면서 행복하고 또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들러주신 한 분 한 분들께 진심을 담아서 감사하단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음; 제 착각이라고도 생각하지만, 늘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2009년의 남은 시간도 다들 즐겁게 보내시고 (전 친구들과 송년회를 위해 나갑니다 인제; ^^)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앞으로도 또, 잘 부탁드립니다~ :D


사족;




by 아이 | 2010/01/01 02:42 | about here & me | 트랙백(1) | 덧글(29)
갑자기 한 가지가 생각났다. 왜 그랬을까?


<미녀들의 수다>가 불편한 까닭 을 읽다가 얼마 전 알게된 새로운 사실을 떠올렸다.



이디오피아는 한국전쟁 참전국이면서

아직 한국의 대통령이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가끔 나는 내가 우리나라를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다음 선거의 득표율에 대해 떠올리거나 할 때면 더더욱 그렇다.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이길 바란다.
나부터 좀, 노력해야겠다.





이어지는 내용은 왜.




by 아이 | 2009/08/29 00:31 | 低俗하게 blahblah | 트랙백 | 덧글(16)
8/21~23 - 말, 말, 말... 그리고 여름.


이 여름의 마지막 휴가를 다녀왔다.
출발 전 날 나를 힘들게 했던 mc 행사는 국상으로 인해 취소 되었지만.. 어쩔 수 없지; 하는 생각.
한편으론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몇 번이나 행사 전에 체크했지만 직전에 취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까.

21일 저녁부터 23일 오후 1시까지,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우리 7명의 공통점은 20대의 대구 출신 서울 거주 여성에-
장녀, 그리고 게임이나 만화를 좋아하고
각자 사회생활을 해서 돈을 벌면서 살아간다는 것 정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함께 보낸 시간들이 참 길고 그만큼 서로에 대해 알고 각자를 아낀다는 것이 참 좋다.

일 년에 몇 번밖에 못 보는 사이일지라도,
서로가 서로에 대해 믿고 아낀다는 것은 정말 좋다.

열심히 잘 하고 있을 거야, 라는 믿음. 기본적인 신뢰.
그냥.. 그것 하나만으로도 만나면 다 좋다. 헤헤헤;;

우리가 10년 후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는 상상이 되지 않지만 (98년 겨울부터이니 시간도 참 빠르지....)
그냥 이대로, 이 모습 마음 그대로.
잘 살면 좋겠다..


많이 이해해주고 그래서 고맙다 요 십년지기들아 :)

이어지는 내용은 ps..




by 아이 | 2009/08/23 02:51 | ㄴ日記 (2008~now)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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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인턴쉽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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