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내용은 지못미;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요리, 인천, 중국음식, 리뷰, 자격이, 없는, 포스팅, 뮤직비디오, 촬영, 랩퍼, DB, 디비, 랩퍼디비, 메이킹필름, 메이킹필름은떡밥창고, 라는, 자동태깅, 차이나드레스, 사진, 올릴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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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낳은 결과들일게다. 몇 년 전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모인 것처럼, 가족끼리 친구와 연인들이 함께 - 자연스럽게 나라를 걱정하는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뉴스를 보거나 신문을 읽으면서 걱정한다.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내가 내 일을 열심히 하고 나라가 돌아가는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 외에- 내가 힘이 될 수 있는 곳에 내 힘을 보태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시국선언을 통해 사람들은 목소리를 모은다.
나라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윗 분들께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좀, 들어주세요.
그런데 나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 목소리가 듣기 싫다고- 그것마저 보기 싫다, 없애라 하신다.
옛날 옛적에 나랏님은 하늘이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던 백성들이 아니다. 우리는 교육을 받고, 생각을 하고, 정치에 참여하는 한 나라의 국민이다. 민주 시민이다.
우리는 목소리를 낸다. 민주주의는, 참여 정치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우리는, 당신네 회사에 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가 아닙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나라의 국민입니다.
저녁 밥상에서 다 함께 뉴스를 보면서 표정이 어두워지는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다가도 우리 가족 시국 선언을 생각하면, 왠지 마음이 뭉클해진다.
나아졌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이어지는 내용은 스크랩 기사 입니다.우리가족, 시국선언, 가족시국선언, 전교조, 공무원노조, 징계, 공무원, 집단행위, 전공노, 노조, 민주주의, 인천, 연대, 인천연대, 우리나라, 긴급, 촛불, 광장, 아고라, 국민, 국민의마음은한결같아,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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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4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미행 2차 인천 GM대우 비정규직 후기 01 를 쓰기 전에 쓰던 글.
11월 19일 인천 GM 대우 비정규직 노조 현장으로 향하던 날 오전은 날이 많이 쌀쌀했다. 찬 바람에 어깨가 움츠러 들었다. 동장군이 곧 들이닥친다 예고라도 하는 것인지 마치 1월의 공기처럼 찬 바람이 세게 불었다. 그런 찬 기운에도 유독 하늘만은 맑았다. 간 밤 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카페트처럼 공장으로 향하는 대로변마다 깔려 있었다. 천막 농성장이 있다는 서문은 공장 주변을 비잉 돌아서야 찾을 수 있었다. 차로 이동해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늘 책이나 뉴스에서나 보던 공장이라는 실체를 눈으로 확인하니 느낌이 새로웠다. 내부는 볼 수 없었지만 맑은 날씨 탓인지 바깥에서 보는 GM대우 공장은 깨끗하고, 생각보다도 무척 규모가 컸다.
그 커다란 규모의 공장 서문 건널목 건너 편에, 아주 작게 천막 농성장이 있다. [천막농성 387일차]의 나무 판때기. [해고자 전원 복직 쟁취!]가 적혀진 노란색의 천 현수막. 커다란 공장 입구에 비해 너무 작은 규모라 멀찌기서 바라보니 자꾸 비교가 된다. 몇 년 전 학교 등록금 투쟁때 총장실이 있는 본관 앞 천막농성이 떠올랐다.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던, 언제나 멀찌기서 바라만 보았던 내게는 낯설던 풍경. 왠지 먼 길을 돌아 그 때, 그저 바라만 보았던 선배언니들과 학우 일행들의 천막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천막에 씌워진 비닐을 걷고 "실례합니다" 인사하며 미행 일행과 함께 들어갔다. 차디차던 바깥과 달리 그저 천막 안에 들어왔을 뿐인데 공기가 훈훈해서 몸이 좀 녹는 기분이였다. 긴장된 듯한 수줍은 표정의 아저씨와 청년분들이 몇 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맞아주셨다.
기륭전자에 먹을 것을 사들고 혼자 찾아갔을 때는 좀 막막하고 뻘쭘한 기분으로 어색한 웃음만 띄다 돌아왔지만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시민의 입장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비정규직 현실을 만나기 위해 미행 일행과 찾아온 것이라 이것 저것 물어보고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천막 한 쪽에는 매일의 일정이 적혀진 일정표가 걸려있었다. 마치 홍보실 스케쥴표처럼 적혀있는 일정들을 눈으로 훑으며, 아.. 이런 일들을 하며 투쟁을 하고 계시는구나. 대강 짐작했다.
솔직히 GM 대우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이것 저것을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며칠 전부터 인터넷을 뒤졌지만 GM대우 비정규직에 대한 기사나 관련 보도자료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왜, 어떤 이유로 이 분들이 일 년이 넘는 시간을 이 곳에서 보내고 계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을 알지 못하는 상태로 찾아와 부끄러웠지만, 알지 못하는 것을 알기 위해 찾아간 것이였으니까- 솔직하게 하나씩 여쭤보았다. 친절하게 웃으며 대답해 주시는 표정과 태도에 또 대답에, [투쟁]이라는 단어에 가려져 있던 우리네 이웃같은 그 분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했다. 버스 안이라던가 옆 집, 혹은 직장 거래처나 가게..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아저씨나 후배, 청년 같은 평범한 사람들.
포근한 인상으로 웃고 계시던 비정규직 노조분의 조끼에는 낡아 보이는 리본에 [외주화 결사 저지] [비정규직지회 인정]이라는 단어가 씌여져 있었다. 그리고 조끼 등부분에는 하나 더, [해고자 전원 복직]이 추가로 적혀있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그리고 미디어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GM대우 비정규직 노조의 요청은 단 세 마디로 요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 쪽에 쌓여있는 농성 팻말에는 [고용보장 쟁취] [비정규직 철폐]가 적혀있었다.
노조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지만, 비정규직의 경우에는 자신의 이익을 넘어 사회 한 계층의, 아니 사회 대부분의 이익을 위해 싸운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기업 대부분이 비정규직에 대해 제대로 된 노동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지 않으며, 또 노동자들, 비정규직 계약직이나 파견 근로자들을 공장의 부품 정도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 현실에 대항해서 자신들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시 비슷한 직장을 구해서 일을 하는 것이 더 편한 길인 것을 그들도 알지만, 자신들이 정당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믿고 싸우는 것이다. 자신이 일하던 일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몇 몇 노조분들과 미행 일행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정규직 투쟁이나 현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는 많이 듣고, 메모하고, 생각했다. 단순한 질문들을 가끔 던졌다.
많은 것이나 이상향을 바라는 것이 아닌, 인간다운 대우와 처사를 바라는 것. 상식을 요구하는 것뿐인데- 기업은 그 상식적인 선마저도 지켜주지 못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수정 중..이라기보다 아예 새로 써야할 것 같다.비정규직, 미행, 미디어, 행동, 네트워크, 인천, gm, 대우, 미디어행동네트워크, 美行, 인천GM대우비정규직노조, 금속노조, GM대우, 자동차, 시장, 천막농성, 해고자전원복직, 외주노동, 외주작업, 외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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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이랜드 일반노동조합 문화제에서에 엮습니다.
사진은 2008 11 19 인천 GM대우 비정규직지회 집중 투쟁에서 찍은 것입니다.
오늘은 기륭 투쟁 1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곰도 1000일간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었다는데, 죽는 것 빼고 다 해보았다는 기륭전자 비정규직지회는 몇 년간의 투쟁으로 많이 지쳐있으면서도 아직 백기를 들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면 좋을 지 알 수 없어서, 저는 제 인생에 소중한 말 몇 마디를 해 주었던 언니의 편지를 첨부합니다. 이랜드의 마지막 소식지입니다.
언젠가, 아니 어서- 되도록이면 빨리 기륭에도 이 인사를 건네고 싶습니다. 양미언니의 인사를, 건네고 싶습니다.
"「추악한 것을 긍정하면 안된다. 낙타의 긍정이 그의 삶을 사막으로 만들었다」
...당신들은 세상을 향해 추악한 것을 부정하는 것을 보여주었고, 우리의 낙타같은 삶을, 사막같은 오늘날의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1200일,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남아있는 모두들. 힘내세요. 우리, 더 살아갑시다. 1200일, 감사합니다. 제 대신 우리 노동 시장을 위해 싸워주신 기륭전자 노조 여러분, 몇 십 년이 지나도 여러분은 한국 사회의 긴 호흡 중 쉼표 하나로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ps.
* 12월 5일 금 (투쟁1200일차/농성1146일) - 신사옥 앞 출근투쟁 - 주점 조직 - 18시 이소선 전태일열사 어머님 팔순(세종홀) 오늘은 전태일 열사 어머님 팔순이시기도 했군요. 오늘의 한파가 갑작스런 추위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그와 그녀들의 한이 서린 한숨과 눈물이 맺히는 날처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겨울도 봄도, 한순간에 찾아오지는 않지요.
너무 춥지않길, 어서 봄이 오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내용으로 그녀의 편지를 첨부합니다.기륭, 투쟁, 이랜드, 기륭전자, 일반노동조합, 문화제, 편지, 인천, 기륭전자노동자, 기륭전자분회, 1200일, 울산미포조선, 동희오토, 이주노동자, 평택쌍용, 부평대우자판, 프란츠카프카, 법앞에서, 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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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인간과 짐승의 차이를 말씀하시네요” / 최종학
정규직 노동자의 가슴 속엔
사람들은 묻는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 정규직 현장 노동자의 가슴 속엔 무엇이 있나?” 나는 정규직이다. 아내 또한 ‘철밥통’으로 불리는 정규직이다. 아파트도 한 채 있고 자동차도 있다. ‘현장활동가’라는 것만 아니면 그럭저럭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갈 만 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평등한 일들은 적당히 눈감아 가며 “세상사 모든 일이 바르게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 궤변을 늘어놓아도 누구 하나 뭐라 하지 않는다. 같은 회사에서 같은 작업복을 입고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을 ‘동료’라고 아무도 얘기 하지 않는다. 왼쪽 가슴에 붙어있는 업체의 로고만 다를 뿐인 이들, 젊은 나이에 잘생긴 얼굴과 열정이 있어 보임에도 이들은 항상 어두운 모습들이다. 난 태어나자 마자 이마에 정규직 도장이 찍혀서 정규직이 된 것도 아니다. 그냥 어찌 하다 보니 된 것이다. 15년 전 그때는 마음만 먹으면 현장노동자로 정규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좀 있었다. 입사한 후 6년 만에 회사가 부도처리 되었고 매각되는 과정에서 징계해고를 당했다. 7년여의 싸움 끝에 복직했다. 다시 들어와 보니 많이 달라져 있었다. 새로운 의제와 맞부딪혀 지금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명색이 ‘노동’을 얘기하고 ‘혁명’을 좇아 다녔는데 말이다. 차라리 정규직이 아니었다면 편하게 얘기하련만 이도 저도 아니다. 정규직 활동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일이 있었다. 열정만 가득한 줄 알았던 지부집행부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정면으로 걸었다. 법원에서 불법파견이라는 판정도 받았다. 정규직이 비정규직문제를 가지고 싸웠다. 아름다운 투쟁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본조에서 버림받고, 지부조합원들로부터 불신임 당했고, 해고되고 구속되었다. 권력이나 자본에게 탄압받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불신임 사유가 정규직의 이해를 대변하지 않는 것이라니 어찌 노동조합주의의 극치가 아니겠는가? 민주노총과 이랜드노동조합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비정규직 문제를 바라보는 민주노총의 시각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이랜드 투쟁이 패배하면 깃발을 내리겠다던 민주노총의 ‘지도’가 사라진 자리를 육사출신 위원장은 자신의 상식과 양심으로만 지킬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랜드 지도부는 자신들을 소신공양하고서야 조합원들을 현장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이랜드 아주머니들의 외로운 투쟁을 지역의 시민과 사회단체들이 지키고 있는 동안 민주노총의 지도부는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투쟁기금마저 행정상의 이유를 대며 전달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이랜드조합원 아주머니들이 내밀고 있는 연대의 손을 자르고 있었던 거다. 장담하건대 ‘연대’를 예비군 ‘연대’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연대는 그녀들이 불쌍해서 해주는 게 아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을 향한 칼날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이다. 이랜드 연대 손놓은 민주노총 지난해 설을 앞두고 비정규직지회에 있는 몇몇과 소주한잔 했었다. 명절을 앞두고 내가 고작 한 것은 상품권 한 장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다. 부끄러웠다. 필요한 것은 상품권이 아니라 소주 한잔 하는 자리가 더 좋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하고 대단한 말뿐인 노동조합의 지원도 아니고 ‘지도’를 능가하는 가르침도 아닐 것이다. 내가 부르는 노래가 남들이 듣기에 어떠한지는 꼭 물어봐야 한다. 나만 좋다고 부르는 노래는 노래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노래는 기꺼운 마음으로 들어줄 줄 알아야 한다. 비정규직이라는 거대한 바다 위에 떠있는 빙산일 뿐인 정규직. 그 빙산이 비정규직의 바다로 녹아 드는 날이 머지 않을 것 같다. 만화가와 블로거, 작가와 노동자라는 어리둥절한 구성으로 이뤄진 미행(美行)팀이 전국을 순회하는 것 역시 같은 위기감 때문일 것이다. 비정규직이 아니라, 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들의 위기. 그러나, 비정규직에서 천신만고 끝에 정규직이 된 후배에게 비정규직에 대한 지금의 견해를 물어보았더니 웃으면서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고 있었다. “인간과 짐승의 차이를 말씀하시네요.”
최종학/GM대우자동차 노동자, 미행(美行)
이어지는 내용미디어행동네트워크, 美行, 인천, GM대우비정규직지회, 철밥통, Be정규직, 노동조합, 아름다운투쟁, 인간과짐승의차이를말씀하시네요, 한겨레, 최종학, 비정규직지회, 투쟁, 연대, 함께해야할, 한때는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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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여유를 가지고, 웃으면서 조근조근.
감사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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