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 부스의 차량 계측 장비 기기 시연 안내방송과 인폼으로 일합니다. (봄에 열린 튜닝카 쇼에서는 수용성 도료 부스 시연회랑 Car-o-liner 기기 시연회 MC였었는데 이번 전시는 전시 부스들이 다 아담 아담하네요^^; 그래서 이번 전시엔 도료 부스 없이 판금 계측 기기랑 용접기만 시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오토 살롱 놀러오시는 분들은 살짝 귀띔해주세요^ㅁ^
앞으로 여러분이 어떤 직업을 갖든 그 직업이 어떻게 불릴까는 여러분들이 결정합니다. 어떤 직업도 비하마시고 여러분이 재단하는 이름으로 부르지 마십시오. 소명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종교전쟁이 없는 이유도 가족이 종교여서인 것 같습니다. 아놀드 토인비도 지구에서 우주로 가져가야 할 유일한 제도는 한국의 가족제도라고 했다잖습니까?
제 것부터 털어놓아 스스로 밑으로 내려간 다음 남들에게 “내려와볼래? 괜찮거든?” 하는 겁니다. 남들부터 먼저 내려가라고 하면 나락에 떨어뜨리는 거지만, 저부터 내려가면 동행이 되거든요.
인간관계에 대한 그와 같은 언급은, 적어도 직접 제게 물어보시고 나서야 하셨어야 합니다.
노 전 대통령 분향소에 헌화하지 않은 사람이 현 정부 인사 중에 있습니까? 공인으로서 의견의 표출에 대해 가져야 할 신중성을 말씀하신다면 경청하겠습니다. 그러나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표하는 데에 있어서는 앞으로도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또한 제가 믿은 것이 옳지 않다고 검증되면 언제든 사과할 자세도 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 정부가 잘되길 바라는 한 시민으로서, 끊임없이 묻고 풍자할 권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하는 한, 어느 집단이 힘을 쥐건 설령 제가 그 집단에 투표를 했다 하더라도, 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풍자의 대상으로 삼을 겁니다. 제 가장 큰 이념은 웃음이고 그걸 포기하면 저는 끝입니다. 그것을 비판이고 반정부라고 말한다면 죽을 때까지 비판적이고 반정부적일 겁니다.
김제동씨도, 김혜리씨도, 우리 사회의 참 소중한 사람들, 멋지신 분들이시다.
현실이 내게 가져다주는 무게 때문에 한숨 쉬고 눈물 짓게 되는 날들이 있지만,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오늘이 내게 주어졌다는 것 또한 크나 큰 행복이리라.
기사 마지막의 김제동씨의 뒷모습이 왜 이리 맘 아프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남들을 많이 웃게 해주신만큼, 당신도 많이 활짝 웃으시면 좋겠다.
한창 활동할 무렵의 날개가 잘린 것처럼 느껴져서 안타까웠지만, 그는 어디에서든 계속 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빛나는 화려한 무대란 군중의 규모나 사람들의 인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무대를 만들고 참여한 이들의 느낌과 마음, 기억으로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든 그 자리를 밝게 빛내는 사람. 구석 구석을 밝게 비추어 잘 보이도록 해 주는 사람.
제가 하는 일은 여러가지 분야지만, 그 중 서비스업/홍보/마케팅 분야와 관련된 것이 바로 의전/ 나레이터 모델/ 도우미 분야입니다. 그 전까지 했던 일은 기자/비서/카피라이터/모델/일러스트레이터 등이 있습니다.
보통 나레이터 모델, 도우미 - 라는 단어 앞에서 우리는 길거리에서 새로 개업하는 가게 앞에서 전단지를 돌리거나 춤을 추는 댄스 도우미나 명동이나 신촌 같은 번화가 화장품 가게 앞에서 무료 선물로 집객을 유도하는 로드 나레이터 도우미를 떠올립니다. 비정규직이고 야외/실외에서 높은 굽의 불편한 신발을 신고 사람들 앞에서 하는 고된 일이기에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고용의 형태가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로 분류되어 직업군으로 여겨지기보다는 그냥 일시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되지요.
최근에 질문 받은 것들에 대해, 답변을 적다가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일단 나레이터 모델,도우미라는 직업 안에서 판촉, 고객응대, 아웃도어 집객 유도, 전단지 배포, 댄스 도우미.. 등의 일들을 많이 떠올리시겠지만; 제가 하는 일은 전시회 인폼, 나레이션, MC, 통역, 의전 등입니다. (통역의 경우, 전문 통역은 아니구요 VIP응대할때 수행통역은 다 있고, 행사 MC 순차통역도 다른 전문가분들이 계셔서 제가 하는 업무는 대개 통역의전이나 인폼,리셉션 등이구요 무역수출상담 통역을 맡게될 때는 미리 사전 정보를 받아서 공부를 하고 투입됩니다^^;)
그나마 실내이고, 응대하는 고객층이 선정되어 있는 편이여서 일 하기에는 편한 편이지만- 아웃도어에서 일하는 분들은 아마 더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런 일들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구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은 건.. 저는 전시쪽이나 실내만 하는 편인데 어떤 다른 분은 실외, 아웃도어가 맞는다고 그 쪽 일만 하시더라구요^^; 시간대 비용으로 치면 확실히 로드가 페이가 좀 높은 편이라 그런가..;)